화제의 인물(광주교육청지부 노지은 조합원)

노조 집행부의 진정성에 참여와 관심 많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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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교육청지부 노지은 조합원
▲ 광주교육청지부 노지은 조합원

노조 집행부의 진정성 보고 참여와 관심 많아져

 

1. 광주교육청지부 조합원으로 먼저 본인 소개부터 하자면...

▲ 2007. 8. 1.에 신규 임용되어 올해로 경력 10년이 갓 넘은 광주광역시교육청 소속 교육행정직 7급 공무원 노지은입니다. 학교 3곳과 서부교육지원청을 거쳐 현재는 시교육청 정책기획관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2. 광주교육청지부 조합원으로서 그간의 활동을 간략하게 말하자면.

▲ 2013년에 7급으로 승진하며 노조원이 되었으나, 학교에서 근무하는 동안은 회비만 납부하고 공식적인 노조 활동에 참여한 적이 없었습니다.

이후 2016년 7월에 시교육청에 전입하면서 밝은 모습으로 열심히 활동하시는 노조 집행부들의 모습을 자주 접하게 되었고, 그때마다 괜히 죄송한 마음이 들어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자는 생각에 올해 처음으로 총회, 릴레이 1인 시위, 100인 목표 중식 집회, 11월 11일 공무원 총궐기 등 노조 활동에 적극 참여하였습니다.

 

3. 공무원 노동조합을 자신의 생각으로 표현하자면.

▲ 공무원으로서 나에게 공무원 노동조합은 반드시 필요한 것이나, 국민으로서 나에게 공무원 노동조합은 꼭 있어야만 하는 것인가라는 물음을 갖게 하는 어려운 질문입니다.

 

4. 여성 조합원으로서 노동조합 활동에 일익을 담당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다면.

▲ 여성 조합원이라고 특별히 구분지어 생각해 본 적은 없으며 이제 막 노조 활동에 참여하게 된지라 아직은 노조 안에서 어떤 역할을 해야겠다 무슨 일을 해야겠다는 생각은 없습니다. 다만 제가 집행부들의 모범적이고 열정적인 모습을 보고 함께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듯 다른 사람들도 저를 보고 노조에 관심을 가질 수 있게끔 밝은 에너지가 느껴지는 조합원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입니다.

 

5. 교육청지부가 그동안 여성 조합원 활동이 부진했던 것은 사실이다. 여성 조합원들을 이끌어낼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 여성 조합원들은 투쟁적인 이미지가 강한 노조에 대해서는 거부감을 갖습니다. 투쟁과 더불어 여러 가지 다양한 활동 기회를 제공하여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노조를 접하고 활동에 참여할 수 있게 해주어야 합니다.

6. 지금은 젊은 조합원이 많다. 젊은 조합원들이 노동조합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방안이 있다면.

▲ 젊은 조합원들은 대표에 대한 믿음이 있어야 노조 가입 여부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합니다. 고민에 이어 가입 및 활동까지 이어지기 위해서는 노조가 청렴함을 기반으로 진정성을 가지고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현재의 노조 집행부가 그런 모습의 출발선을 잘 그려주시고 있는 듯 합니다.

 

7. 지금 공무원노조가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은 무엇인가.

▲ 공무원들의 더 많은 관심과 국민들의 공감을 살 수 있는 활동을 기대합니다.

 

8. 지금의 노동조합 활동에 대해 결의 한마디.

▲ 잘하고 있습니다!! 이대로 쭈욱 갑시다!!

 

9. 즐겁게 사는 방법은?

▲ 남과 비교하지 말고 욕심을 줄이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살면 즐거운 인생을 살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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