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에 대한 배려를 배우는 활동
매주 월요일 퇴근시간은 설레임
요즘은 월요일 퇴근 시간이 기다려진다.
새로 시작한 동아리 활동으로 조금 지쳐가는 삶에 설렘을 느끼기 때문이다.
‘소리향 오카리나’ 북구 오카리나 회원들이 지은 이름으로 오늘보다 활력이 넘치는 삶을 살고 싶다는 강한 욕망으로 올 3월에 결성되어 지난달에는 무대 공연까지 선보였다.
때론 주어진 일과 가정에 힘겨울 때 위로받을 수 있는 게 무엇일까 생각중 음악이 있다면 힐링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 가장 자유롭고 부담없이 할 수 있는 악기인 오카리나를 선택한 계기가 되었다. 오카리나 소리의 매력인 청아함과 맑은 음색은 자연의 소리와 가깝고, 다른 악기보다 좀 더 수월하게 빨리 배울 수 있으면서 어디든지 휴대하기 편하다는 장점이 있어 앞으로 재능기부의 꿈도 함께 키워가며 야심찬 마음가짐으로 도전중이다.
회원들은 같은 소리를 내기위해 하나의 음정도 호흡을 맞춰야 함을 알기에 서로를 배려하고 함께 어울려 같이 가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나이가 들어감에 배려와 어울림이 얼마나 중요한지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더욱 절실히 느끼기에 서로에게 정성을 다한다.
많은 것에 배려하고 이해해 줄 때 서로가 행복해 짐을 알아 가면서 다시 한 번 인생에 대해 성찰해 가는 시간을 갖는 것 같아 후배들에게도 동아리 활동을 권해보고 싶다.
오카리나에 푹 빠진 회원들은 동아리 활동으로 인생을 즐기고 풍성하게 할 수 있는 한 가지를 찾은 것 같다며 행복해 한다. 건강하고 행복하게 ‘인생’이라는 긴 여정을 할께 할 수 있는 벗도 있어 좋고, 삶에 새로운 도전을 통해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꿈꿀 수 있어 더욱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