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장·수석부위원장·사무총장 선출, 4개 후보조 겨뤄

민주노총 제9기 임원 직선제, 11윌30일~12월6일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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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수석부위원장, 사무총장을 조합원의 손으로 직접 뽑는 민주노총 제9기 임원 선거가 11월 30일부터 12월 6일까지 진행된다.

2014년 첫 직선제 이후 두 번째 치러지는 이번 선거는 약 80만 명의 민주노총 조합원이 참여하는 선거로 공직선거를 제외하고 가장 많은 유권자가 참여한다. 2014년 직선제 당시 약 67만명의 선거인 중 42만명이 투표에 참여해 63%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제9기 민주노총 임원 선거에 입후보한 후보조(위원장-수석부위원장-사무총장 순)는 기호1번 김명환(철도노조)-김경자(보건의료노조)-백선근(건설연맹), 기호2번 이호동(발전노조)-고종환(기아차노조)-권수정(현대차아산 사내하청지회), 기호3번 윤해모(현대차)-손종미(민주연합노조)-유완형, 기호4번 조상수(공공운수노조 철도노조)-김창곤(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이미숙(보건의료노조) 등 4개 후보조다.

6일 후보 등록 마감 직후인 7일, 민주노총 제주본부에서 합동유세를 시작한 이들은 부산(8일), 울산(9일), 대구(13일), 경남(14일), 전남(15일), 광주(16일), 전북(17일), 대전(20일), 세종충남(21일), 충북(22일), 강원(23일), 경기(24일), 인천(27일), 서울(28일)에서 합동유세를 벌였으며 19일 국민TV 주관 방송토론회와 25일 프란치스코회관에서 언론사 기자 초청 합동 토론회도 진행했다.

민주노총 제9기 임원직선제는 전국에 설치된 9,137개 투표소를 통한 현장투표를 비롯해 모바일투표, ARS투표, 구속 수감 중인 조합원의 투표권 보장을 위한 우편투표, 해외근무 중인 조합원을 위한 이메일투표 등의 방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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