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1 총궐기대회 조직화 앞장서는 광주교육청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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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교육청지부(김건오 지부장)는 11월 11일 공무원노동자 총궐기대회 300명 조직화를 목표로 결정했다. 10월 16일부터 시교육청 아침 선전전을 시작으로, 본청 순회와 지원청 순회 그리고 학교별 순회를 실시했다. 또한 교육청지부 운영위원들은 짝궁대의원들과 함께 간담회를 개최하고 23일 지부 임시대의원대회와 총궐기에 반드시 참석하기로 결의했다. 광주시교육청 및 지원청에 현수막을 설치하고 조합원들과 아침선전전 및 복도와 화장실에 총궐기 선전물을 게시했다.

10월 20일에는 광주학교시설지원단 대강당에서 전 카이스트 김진향 교수를 초청하여 통일 교육을 실시했다. 조합원 250여명이 모인 통일 강연에서 김교수는 ‘행복한 평화, 너무 쉬운 통일’이라는 주제로 “개성공단은 상호존중과 화해 협력, 공존 공영, 평화 번영의 장이며 매우 작은 통일 이루어지는 곳”으로 엄청난 에너지의 근원이라고 했다. 또한 “상호존중을 기본으로 북한에 대한 올바르게 이해한다면 곧 평화가 통일이 될 것”이라고 했다.

공무원노조 전호일 부위원장은 촛불혁명의 주역으로서 공무원노동자의 역할과 정권교체 이후 공무원노동자의 투쟁 방향을 설명하고 “이제는 정권교체가 아닌 내 삶을 바꾸는 투쟁으로서 11월 11일 총궐기 투쟁에 앞장설 것”을 강조했다.

23일 광주본부 임시대의원대회에서 김대현 광주본부장의 총궐기 조직화 방안에 대한 강연이 있었고 대의원들의 일반 조합원 조직화 방안에 대한 자체 토론도 이어졌다.

김건오 광주교육청지부장은 “촛불의 힘으로, 광장의 힘으로 정권을 교체했지만 현실은 변한 것이 없다. 해직자원직복직은 공무원노조의 투쟁의 정당성에 대한 명예를 회복하는 길이며 설립신고는 공무원노동자의 노동조건을 개선하기 위한 필수조건”이라면서 전국에서 11.11총궐기 조직화를 위해 힘차게 뛰고 계신 동지들께 함께하는 마음을 전했다. 또한 “현장에서 힘을 모아 공무원노동자 총궐기에서 그 힘을 쏟아낸다면 우리의 요구조건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며 “광주교육청지부도 11월 11일 공무원노조 총궐기 조직화에 최선을 다할 것”을 투쟁으로 결의했다.

 

▲ 광주교육청지부 조합원들이 일인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광주교육청지부
▲ 광주교육청지부 조합원들이 일인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광주교육청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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