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1일 예정된 공무원노조 총궐기대회 조직을 위한 현장순회가 23일부터 시작됐다. 현장순회 첫날인 23일은 청양군지부와 보령시지부에서 현장순회가 실시됐다.
청양군지부에는 공무원노조 이재광 수석부위원장이 현장순회에 참가해 총궐기대회와 공무원노조 투쟁 상황을 조합원들에게 설명했다. 이재광 수석은 현장순회를 통해 총궐기대회 참여를 독려하며 “촛불대통령을 자임하는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고 6개월여가 지나가고 있으나 아직 공무원노조에게 약속한 설립신고와 해고자 원직복직은 지켜지지 않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에 “공무원노조는 11월 11일 조합원들의 단결된 투쟁으로 우리의 권리를 우리의 힘으로 쟁취하고자 한다”고 밝히며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보령시지부 순회에 나선 이문행 세종충남본부장은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며 “설립신고와 해직자원직복직, 성과제 폐지, 정치기본권 보장 등 모두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의지를 가지고 해결하겠다고 약속한 내용”이라고 설명하며 “우리가 언젠가는 해결되겠지 하는 자세로 가만히 있는 다면 결국 아무것도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전제했다. 이문행 본부장은 “최선을 다해 우리가 똘똘 뭉쳐 우리의 당연한 권리를 요구할 때 비로소 한걸음이라도 전진할 수 있다”고 호소하며 11월 11일 총궐기대회 참여를 당부했다.
세종충남본부는 지난 11일 본부 22차 운영위원회를 통해 총궐기대회 지부별 조직목표를 결정하고 목표 이상 조직을 결의했다. 총궐기대회의 상과 공무원노조 투쟁 상황을 알리는 현장순회는 23일부터 시작해 31일까지 전체지부에 공무원노조 중앙임원과 본부임원 전체가 참여해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