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1일 총궐기대회 힘차게 조직하자 결의"

세종충남본부 출범 14주년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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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충남본부 출범 14주년 기념식에서 참가자들이 민중의례를 진행하며 '임을위한 행진곡'을 제창하고 있다.
▲ 세종충남본부 출범 14주년 기념식에서 참가자들이 민중의례를 진행하며 '임을위한 행진곡'을 제창하고 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세종충남본부(본부장 이문행) 출범 14주년 기념행사가 14일 계룡시청 내 새터산공원에서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는 세종충남본부 조합원과 가족을 비롯해 민주노총 세종충남본부 유희종 본부장과 임원들, 세종충남본부와 자매 본부인 강원본부 채시병 본부장과 임원들, 유완형 서울본부장, 김희경 인천본부장 등 150여명이 참가해 진행됐다.

 

 

▲ 세종충남본부 출범 14주년 기념식에서 공무원노조 중앙몸짓패 '정면돌파'가 사정공연을 펼쳤다.
▲ 세종충남본부 출범 14주년 기념식에서 공무원노조 중앙몸짓패 '정면돌파'가 사정공연을 펼쳤다.

 

공무원노조 중앙몸짓패 ‘정면돌파’의 열띤 공연으로 시작된 기념식은 이문행 본부장의 대회사와 모범지부 표창, 이재섭 공무원노조 부위원장의 격려사, 유희종 민주노총 세종충남본부장 축사, 김지철 충남도교육감 축사, 채시병 강원본부장 연대사에 이어 역대 본부장 인사말과 조희철 초대본부장의 출범선언문 낭독과 공무원노조진군가 제창으로 기념식을 마쳤다.

 

 

▲ 세종충남본부 출범 14주년 기념식에서 대회사를 하고 있는 세종충남본부 이문행 본부장
▲ 세종충남본부 출범 14주년 기념식에서 대회사를 하고 있는 세종충남본부 이문행 본부장

 

 

▲ 세종충남본부 출범 14주년 기념식에서 2017년 모범지부로 서천군지부가 선쟁되어 표창패를 수여했다.
▲ 세종충남본부 출범 14주년 기념식에서 2017년 모범지부로 서천군지부가 선쟁되어 표창패를 수여했다.

 

이문행 본부장은 대회사를 통해 “공무원이 노동자임을 선언하고 본부 깃발을 세운지 벌써 14년의 시간이 흘러 우리는 바야흐로 이제 청년기에 접어들었다”고 진단하고 “우리의 절체절명의 과제 해직자 원직복직과 설립신고 쟁취, 정치기본권 쟁취를 누구도 아닌 우리의 힘으로 반드시 쟁취하자”고 선언했다. 또한 “오는 11월 11일 공무원 총궐기대회에 우리가 목표하는 것을 쟁취하기 위해서는 오늘을 계기로 이 자리에 모인 지부장들과 간부 활동가들이 더 힘차게 조직하고 투쟁하자”고 강조했다.

 

 

▲ 세종충남본부 출범 14주년 기념식에서 격려사를 이재섭 부위원장이 하고 있다.
▲ 세종충남본부 출범 14주년 기념식에서 격려사를 이재섭 부위원장이 하고 있다.

 

 

▲ 세종충남본부 출범 14주년 기념식에서 유희종 민주노총 세종충남지역본부 본부장은 축사를 통해 "얼마 남지않은 임기 전에 반드시 설립신고와 해직자 복직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 세종충남본부 출범 14주년 기념식에서 유희종 민주노총 세종충남지역본부 본부장은 축사를 통해 "얼마 남지않은 임기 전에 반드시 설립신고와 해직자 복직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격려사로 나선 이재섭 부위원장은 “그럴 리야 없겠지만 문재인 정부가 이명박 박근혜 정폐정권의 기조대로 설립신고의 전제조건으로 해직동지들을 버려야 된다고 한다면 이는 노동조합의 탄생과 발전과정에 자신을 아낌없이 희생한 동지를 배신하라는 패륜행위로 당연히 배척하고 단호하게 투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무원노조는 지금까지 앞서 희생된 동지들을 우리가 끝까지 책임지고 함께 하겠다는 원칙으로 단단하게 뭉쳐진 조직으로 그 어떤 회유와 억압으로도 이 원칙은 무너지지 않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설립신고를 목전에 두고 있는 지금 결국 우리의 요구는 거저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우리 스스로의 단결된 투쟁으로 쟁취될 뿐임을 우리는 가장 잘 알고 있다”고 평하며 11월 11일 우리의 핵심 요구를 쟁취하기 위한 투쟁에 더 적극적인 조직을 당부했다.

 

 

▲ 세종충남본부 출범 14주년 기념식에서 김지철 충남도교육감이 축사를 하고 있다.
▲ 세종충남본부 출범 14주년 기념식에서 김지철 충남도교육감이 축사를 하고 있다.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세종충남본부 출범 14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김지철 충남도교육감은 축사를 통해 “전교조 초대 지부장을 하며 전국 최초로 감옥에 투옥된 29년 전 전교조가 걷던 길을 똑같이 걷고 있는 공무원노조 동지들의 현재가 자랑스럽기도 하고 한편으로 가슴 아프게 느껴진다”고 소회를 밝히며 “문재인 정부가 노동존중 사회를 천명한 만큼 빠른 시간 내에 해직된 동지들이 다시 정든 일터로 돌아가고 노동조합 설립이 쟁취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전했다. 이어서 “충남도 교육을 책임지는 사람으로서 공무원노조의 올바른 길에 공감하고 미력하나마 그 길에 함께 하겠다”고 약속했다.

 

 

▲ 세종충남본부 출범 14주년 기념식에서 채시병 강원본부장은 연대사를 통해 11월 11일 총궐기대회 최대한 조직하자 독려했다.
▲ 세종충남본부 출범 14주년 기념식에서 채시병 강원본부장은 연대사를 통해 11월 11일 총궐기대회 최대한 조직하자 독려했다.

 

채시병 강원본부장은 연대사를 통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총파업 이라고 단언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러나 우리는 11월 11일 총궐기대회로 마련했고 그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히며 “더 치열하게 준비하고 한사람이라도 더 조직하자”고 당부했다.

 

 

▲ 세종충남본부 출범 14주년 기념식에서 역대 본부장들이 인사하고 있다.
▲ 세종충남본부 출범 14주년 기념식에서 역대 본부장들이 인사하고 있다.

 

▲ 세종충남본부 출범 14주년 기념식에서 조희철 초대 본부장이 출범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다.
▲ 세종충남본부 출범 14주년 기념식에서 조희철 초대 본부장이 출범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다.

 

▲ 세종충남본부 출범 14주년 기념식을 마치며 참가자들이 '공무원노조 진군가'를 제창하고 있다.
▲ 세종충남본부 출범 14주년 기념식을 마치며 참가자들이 '공무원노조 진군가'를 제창하고 있다.

 

 

기념식을 마친 후에는 세종충남본부 11개 지부를 4개조로 편성 족구대회 등을 진행하며 단결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지부별로 상품을 제공해 상품추첨 등 다채로운 단결의 시간을 가졌다.

 

이문행 본부장은 본부 14주년 기념식 전체 일정을 마감하며 정리발언을 통해 11월 11일 총궐기대회 조직을 다시 한 번 더 당부하는 말씀과 구호로 모든 일정을 마쳤다.

 

▲ 세종충남본부 출범 14주년 기념식에 참가한 조합원들이 단결의 시간 족구경기를 관람하고 있다.
▲ 세종충남본부 출범 14주년 기념식에 참가한 조합원들이 단결의 시간 족구경기를 관람하고 있다.

 

▲ 세종충남본부 출범 14주년 기념식에서 행운권 추첨에서 상품을 수령한 조합원과 가족들
▲ 세종충남본부 출범 14주년 기념식에서 행운권 추첨에서 상품을 수령한 조합원과 가족들

 

▲ 세종충남본부 출범 14주년 기념식에 참가한 조합원과 가족들
▲ 세종충남본부 출범 14주년 기념식에 참가한 조합원과 가족들

 

▲ 세종충남본부 출범 14주년 기념식에서 행운권 추첨에서 상품을 수령한 조합원과 가족들
▲ 세종충남본부 출범 14주년 기념식에서 행운권 추첨에서 상품을 수령한 조합원과 가족들

 

▲ 세종충남본부 출범 14주년 기념식에서 행운권 추첨에서 상품을 수령한 조합원과 가족들
▲ 세종충남본부 출범 14주년 기념식에서 행운권 추첨에서 상품을 수령한 조합원과 가족들

 

▲ 세종충남본부 출범 14주년 기념식에서 행운권 추첨에서 상품을 수령한 조합원과 가족들
▲ 세종충남본부 출범 14주년 기념식에서 행운권 추첨에서 상품을 수령한 조합원과 가족들

 

▲ 세종충남본부 출범 14주년 기념식에서 행운권 추첨에서 상품을 수령한 조합원과 가족들
▲ 세종충남본부 출범 14주년 기념식에서 행운권 추첨에서 상품을 수령한 조합원과 가족들

 

▲ 세종충남본부 출범 14주년 기념식 폐회식을 진행하고 있는 세종충남본부 백영광 사무처장
▲ 세종충남본부 출범 14주년 기념식 폐회식을 진행하고 있는 세종충남본부 백영광 사무처장

 

▲ 세종충남본부 출범 14주년 기념식 폐회식에서 이문행 본부장은 "11월 11일 총궐기대회 조직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는 당부로 기념식을 종료했다.
▲ 세종충남본부 출범 14주년 기념식 폐회식에서 이문행 본부장은 "11월 11일 총궐기대회 조직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는 당부로 기념식을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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