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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본부 "원도심 통합, 즉각 중단" 촉구"주민 의사 수렴해 중장기 과제로 통합 논의해야…"
남현정 기자  |  elanvital1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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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9.14  14: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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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무원노조 부산본부가 13일 오전 부산시청 앞에서 부산시의 원도심 통합 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사진 = 공무원노조 부산본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부산지역본부가 부산시가 추진하는 원도심 4개 구 통합을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부산본부는 13일 오전 부산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시가 주민의사를 무시한 채 독단적으로 원도심을 추진하고 있다”며 “부산시는 이를 즉각 중단하고, 풀뿌리 민주주의 정착을 위해 중장기 과제로 통합을 논의하라”고 주장했다.

노조는 기자회견에서 “원도심 4개구 통합 주체는 지역 주민을 대표하는 통합추진위원회가 돼야 하고 구청장과 구의회가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동의 절차가 필수적이지만 부산시의 통합추진은 너무 일방적이며 행정절차상의 하자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부산시와 부산발전연구원이 발표한 타당상 조사와 원도심 통합 홍보물이 통합 인센티브를 근거없이 확대 재생산하고 있고 연구용역 과제도 결론을 맞춘 듯 진행돼 신뢰성을 잃고 있다”며 “용역 결과에 대한 신뢰도가 없기 때문에 4개 구청의 공개입찰을 통해 재용역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부산본부는 원도심 통합에 따른 예산비용이 적정하게 집행되고 있는지 확인을 위해 정보공개를 청구할 예정이다.

한편, 부산본부는 이날 오후, 부산 송상현 광장에서 열린 ‘부산지역 노동자 한마당 및 하반기 투쟁선포식’에도 공무원노조 설립신고와 해직자 원직복직 등 노조 현안이 쓰인 피켓뿐 아니라 ‘원도심 통합 즉각 중단’ 피켓을 들고 참석해 원도심통합 추진 반대 여론 형성에 힘을 모으고 있다.

   
▲ 부산본부는 13일 오후 부산 송상현 광장에서 열린 부산 노동자 한마당에 참석해 원도심 통합 중단하는 이들의 요구를 알렸다. 사진 = 공무원노조 부산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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