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립신고·해직자원직복직 등 노조 핵심 현안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 달라" 요구

공무원노조, 더민주 우원식 원내대표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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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 1일 오후,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를 더민주당 원내대표실에서 면담했다.
▲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 1일 오후,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를 더민주당 원내대표실에서 면담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 1일 우원식 원내대표를 면담하고 설립 신고와 해직자 원직복직 등 공무원노조 핵심 현안에 대한 더불어민주당의 적극적 조치를 요구했다.

이 자리에서  공무원노조는 설립신고와 해직자 복직 등이 법 제‧개정의 문제 이전에 대통령과 정부 여당의 의지와 행정적 조치로도 충분히 해결될 수 있는 문제임을 강조하며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책임있게 나서달라고 요청했다.

공무원노조 김주업 위원장은 특히 “최근 행정안전부가 공무원노조의 면담 요청조차 거부하고 있다”며 “설립신고와 해직자 복직 등은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후보 시절 공약이었다”고 지적했다.

우 원내대표는 같은 당 진선미 의원이 대표발의한 해직자원직복직특별법이 안행위 소위에 계류된 상태임을 확인하며 “더 신경쓰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공무원노조 회복투 조창형 위원장은 공무원노조 설립과 활동 과정에서 3,000명이 넘는 공무원이 징계를 받고 여전히 해직 상태로 고통받고 있음을 전달하며 “공직사회 개혁과 통합을 위해 공무원노조 활동을 인정하고 해직공무원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그 출발점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와의 간담회에는 공무원노조 김주업 위원장을 비롯해 이재광 수석부위원장, 조창형 회복투위원장, 표세훈 회복투 집행위원장, 김태성 정책실장, 이태기 정책연구원부위원장, 이경숙 국회사무처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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