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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본부, '노동가요와 몸짓'으로 망상 해변 달군다12일, 제15회 노동문화제 열어 '최저임금1만원·노조할 권리' 등 노동 의제 알릴 것
남현정 기자  |  elanvital1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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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8.04  15:3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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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공무원노동조합 강원지역본부가 오는 12일 오후, 동해시 유명 관광지인 망상해수욕장에서 노동문화제를 연다.

강원본부는 올해 제15회를 맞는 노동문화제 부제를 ‘최저임금 1만원! 노조할 권리! 정치기본권 보장! 비정규직 철폐!’로 삼았다.

강원본부 채시병 본부장은 “이번 노동문화제를 통해 전국 최고의 여름 관광지인 망상 해변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노동의제를 적극 알리기 위해 노동문화제 ‘부제’를 정했다”며 “촛불혁명으로 집권한 문재인 정부는 적폐청산을 강력하게 주장하고 있지만 노동 적폐에 대해서는 그리 적극적이지 않다. 노동의제에 대해서는 기다리라고만 한다”고 밝혔다.

채 본부장은 “2003년 강원본부 노동문화제를 처음 개최했던 동해 망상해변에서 15회 문화제를 개최하게 돼 감회가 새롭고 가슴이 설렌다”며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동지들이 8월 12일 동해 망상 해변으로 달려와 동해 바다를 공무원노조 조합원의 열기로 가득 채우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원본부는 이번 노동문화제를 위해 노래, 율동, 밴드, 풍물 그리고 맛난 먹을거리를 알차고 다양하게 준비하고 있다.

강원본부 동해시지부 소속 노래패 ‘동해와바다’와 ‘민패’의 합동 공연에 이어 ‘아름다운 여행’, ‘길동 밴드’, ‘그루터기’, 인천지역 노동자 기타(guitar) 모임 ‘반격’, 풍물패 ‘갯마당’, 노동가수 ‘박준’ 등이 참여해 망상해수욕장의 여름 밤을 뜨겁게 달구는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동해시지부 운영위원들과 삼척지부 신규조합원들도 ‘몸짓’ 공연을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조합원들에게 선보인다.

강원본부는 2003년 이래 해마다 여름 이맘 때 강원도 해변에서 ‘함께하는 마음! 아름다운 세상’이라는 캐치 프레이즈를 내건 노동문화제를 개최해 노동자들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며 노동 문화의 전통을 지켜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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