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제주본부(본부장 강문상)는 8월 2~3일 충청북도 일대 수해 현장을 찾았다. 지난 7월 말 최악의 물난리를 겪은 충청북도 일대는 또 다시 내리는 비로 인해 수해 복구 작업이 늦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2일 공무원노조 제주본부 강문상 본부장, 서귀포시지부 김봉호 지부장을 비롯한 조합원 6명과 충북본부 괴산, 음성, 진천 청주 지부 조합원 20여 명은 충북 괴산군 청천면 박대천 범람으로 인해 쑥대밭이 된 인삼농가를 방문하여 땅을 고르고 축대를 세우는 등 정리 작업을 했다. 3일에는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옥화리에서 고추밭 200평 복구작업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