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무원노동조합 서울본부(본부장 유완형)는 25일 오전 7시 30분 서울시구청장협의회에 참석하여 당면한 요구사항을 전달했다.
구청장협의회에서는 신임 구청장협의회장으로 선출된 이해식 강동구청장을 포함한 서울시 25개 구청장이 참석했고 공무원노조 서울본부에서는 유완형 본부장을 비롯하여 장석현 사무처장, 홍종철 정책단장, 김경용 시청지부장, 지민수 영등포지부장이 참석했다.
유완형 본부장은 회의 시작 전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및 서울지역본부 소개와 함께 당면한 세 가지 요구 사항을 전달했다. 요구사항은 △ 행정자치부가 일방적 지침으로 자치단체 공무원들의 복지를 축소시키는 것은 부당하며 이러한 지침이 폐지되기 위해 구청장협의회에서 적극 협조해줄 것 △ 공무직의 채용 투명성 강화를 위한 채용절차 등 서울시측의 재검토 및 내근업무 배치로 인한 현장 갈등해소 △ 시간선택제 공무원에 대한 성과상여금과 복지포인트 지급 차별 해소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