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심수 없는 나라로 우리 함께 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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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심수석방추진위원회가 지난 13일부터 광화문광장에서부터 청와대까지 ‘양심수 없는 나라로 – 동행’ 청와대 국민순례를 진행하고 있다. 전국적인 폭염경보가 며칠째 내리쬐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주업), 민주노총 김홍곤 성남하남광주지역 의장, 전국노점상총연합의장, 성남여성회, 청년서포터즈 0.75청년 등 50여 명의 참가자들이 동행에 함께 했다.

공무원노조 김주업 위원장은 여는 말에서 “양심수를 양산했던 범죄자들이 감옥으로 들어갔으면 당연히 범죄자들에 의해 갇힌 이들이 석방되어야 상식적인 나라”라며 “문재인 정부는 8·15특별사면을 당장 실시해야 한다”고 했다. 또한 “이석기 전의원이 석방되어야 공작정치가 끝나는 것이며 민주노총 한상균 위원장이 석방되어야 진정으로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가 될 것"이라고 하며 공무원노조 역시 양심수석방운동에 앞장 설 것을 약속했다.

▲ 공무원노조 김주업 위원장의 여는 발언
▲ 공무원노조 김주업 위원장의 여는 발언

 

11시부터 시작된 행진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이 두 손을 꼭 잡고 “양심수 석방”, “우리 함께 해요” 등 구호와 노래를 부르며 청와대까지, 다시 청와대에서 광화문으로 순례를 진행했다.

지난 18일 청와대는 8월 15일 광복절 특별사면은 없다고 밝혔다. 1700만 촛불시민의 힘으로 당선된 문재인 정부가 박근혜 정권의 공안탄압과 정치탄압에 의해 구속된 양삼수 석방을 외면하는 것은 촛불 혁명의 정신과 의미를 스스로 부정하는 것이다.

양심수석방추진위는 지난 7월 8일 양심수석방문화제에 이어 13일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양심수 없는 나라로 – 동행’ 선포식을 열고 감옥에 있는 모든 양심수 전원석방을 촉구하며 8월 15일까지 ‘청와대 국민순례’를 진행하기로 했다.

 

▲ 매일 2시반부터 4시반까지 진행되는 하루 감옥 체험
▲ 매일 2시반부터 4시반까지 진행되는 하루 감옥 체험

 

청와대 국민순례 "동행"에 참여하는 방법은?

신청방법 1) https://www.yangsim.kr/blank-7
신청방법 2) https://onoffmix.com/event/106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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