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 1만원 쟁취·비정규직 철폐·노조 할 권리 쟁취’ 민주노총 결의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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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은 12일 오후 3시 광화문광장에서 최저임금 1만원 쟁취 투쟁의 성과와 의미를 대중화하고 양극화·불평등 해소 등 생존권 쟁취를 다짐하는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6·30사회적 총파업에서 다진 결의를 행동으로 옮기자는 결의의 장이었다. 시급한 생존권적 요구로서 최저임금 1만원, 비정규직 철폐, 노조 할 권리 등 당면 의제를 부각시키고 사용자 단체 교섭의원의 155원 인상안에 대해 강력한 규탄의 메시지를 보냈다.

 

 
 

 

한편 같은 시간에 최저임금위원회 10차 전원회의가 열렸다. 민주노총 최종진 직무대행은 최저임금위원회 어수봉 위원장을 만나 ‘최저임금 1만원 2090인선언(총 5,967명 및 단체 참여, 최저임금위원회에 하고 싶은 말)’과 ‘보이는 만원’ 공모전 당선작을 전달하고 ‘최저임금 1만원, 내수활성화를 위한 영세자영업자·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관련 제도 개선 건의안’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최저임금 1만원’에 대한 절박한 현장 민심을 최저임금위원회가 외면하지 말 것과 '을'의 입장에 있는 영세자영업자와 중소상공인에 대한 지원대책에서 적극적으로 함께 하겠다는 의지와 입장을 표명했다.

최종진 민주노총 위원장 직무대행은 위 내용을 전달하면서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임금불평등이 가장 심각한 나라이고, 가계부채가 1,350조를 넘는 조건에서 최저임금제도는 불평등을 개선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방법이다”라며 “최저임금위원회는 빠른 시일 안에 최저임금 1만원을 결정할 것”을 강조했다.

 

▲ 사진 = 공무원노조
▲ 사진 = 공무원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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