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칼난동 이창호의원 제명 촉구 2차 조합원 결의대회 열려

"조합원의 압도적 지지와 참여, 이 투쟁은 승리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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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공무원노동조합 광주지역본부 남구지부(지부장 안영석)는 29일 12시 남구청 앞에서 회칼난동 이창호의원 제명 촉구 2차 결의대회를 열었다. 조합원들의 천막농성 참여, 광주지역 시민사회단체의 연대로 남구지부의 이창호의원 사퇴 투쟁은 더 큰 힘을 받으며 전개되고 있다.

중식시간에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진행된 2차 결의대회는 광주지역 노동자 노래패연합의 노래공연을 시작으로 남구지부 안영석 지부장의 투쟁발언이 이어졌다.

안영석 지부장은 “이 투쟁은 이창호 의원 개인을 사퇴시키는 의미도 있지만 공무원 노동자로서 최소한의 자존감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며 "현재 16일째 남구청 앞에서 농성을 진행하고 있다. 휴일을 반납하고 밤새 천막농성장을 지켜주신 여성조합원들, 외출을 내고 순번대로 천막을 지켜주신 조합원들, 먹을 것을 잔뜩 싸들고 와서 많이 도와주지 못해 미안한 마음을 전하는 조합원들이 계시는데 우리가 어찌 승리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고 발언했다.

 

 
 
 
 

이어 광주진보연대 류봉식 상임대표는 연대발언에서 “지역에서 국민과 공무원을 무시하는 행위를 자행한 이창호는 반드시 제명 사퇴해야 한다"고 말했다.

2030 캠프 참가자로 구성된 청년조합원들의 힘찬 율동공연은 이날 결의대회의 대미를 장식했다.

 
 
사진 = 광주본부 남구지부 제공
사진 = 광주본부 남구지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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