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17일 청년간부 양성 위한 '청년공무원 일상탈출 프로젝트' 진행

청년조합원은 공무원노동조합 내일의 희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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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공무원노동조합은 2017년 6월 16일부터 17일까지 제주도에서 “상상초월! 청년공무원 일상탈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노조 간부층이 고령화되어가는 현실에서 청년간부 발굴 사업의 절실함과 함께 청년 조합원들의 노동조합에 대한 이해를 높여 간부 양성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계획한 것이다. 또한 조합 차원에서 청년공무원간의 소통과 공감을 높이고 이를 통해 본부·지부에서 청년사업을 진행할 수 있는 기틀을 제공하여 실제 간부로 이어질 수 있는 장을 만들기 위해서였다.

 
 
 
 

 

전국에서 모인 149명의 청년공무원들은 ‘나인뮤지션’, ‘꽐라’, ‘빼줘’, ‘4대강 23억’, ‘MAN TO MAN’ 등 다양하고 참신한 조 이름 만들기를 시작으로 오프닝파티를 진행했다. 공무원노조 김주업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젊은 청년조합원들을 만나게 되어 영광이고 본인의 입사시절이 떠오른다”며 “1박 2일 동안 신나게 놀고 맛있게 먹고 마무리까지 멋진 모습을 보여 달라”고 하면서 “조합에 요구 사항이나 건의 사항이 있으면 언제든지 주저하지 말고 알려 달라”고 말했다.

 
 

오후에는 제주의 뜨거운 햇살을 받으며 넌센스 문제 풀기, 꼬인 손 풀기, 양파링 넘기기, 풍선지키기, 스티커를 지켜라, 단체 포크댄스 등 몸풀기 레크레이션을 진행했다. 저녁식사 후 김주업 위원장의 ‘노동조합의 필요성’ 강연에 이어 악성민원업무에 시달리는 청년 공무원들을 위한 상담아카데미 신미영 상담실장의 ‘예측불허 직장생활 극복하기’ 강연과 토크쇼가 진행됐다.

 
 
 
 

이튿날인 17일에는 너븐숭이 4·3기념관을 찾아 제주 4·3항쟁의 역사를 되짚어 보았고, 조별로 둘레길과 해안길을 걸으면서 5가지 미션을 수행하는 제주 런닝맨을 진행했다. 편집실 주관으로 진행된 사진 콘테스트에서는 청년들의 창의적이고 재기발랄한 모습이 담겨진 5팀을 선별, 문화상품권을 지급했다.

 

 
 

 

광주본부는 본 행사 이후 17일 오후부터 자체 일정을 진행, 조별로 영화 ‘먹고 사랑하고 기도하라’, ‘맘마미아’ 등 제목에 맞는 인증샷 찍기, 해녀·바람·돌하르방과 함께 사진찍기 등 미션을 진행하고 조별로 직접 만든 영상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다. 다음날 새벽 성산일출봉에서 바라본 일출은 감동 그 자체였다.

수련회 참가자들은 “노조에 대해 조금 더 가까이 느끼고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노동조합의 존재가치를 배울 수 있었다” “향후엔 2박3일 일정으로 좀 더 여유 있게 진행됐으면 한다”는 의견을 남겼다.

풍부한 상상력이 엿보이는 사진콘테스트 참가자들의 포즈
풍부한 상상력이 엿보이는 사진콘테스트 참가자들의 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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