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임위-운영위-수련회 잇따라 개최, 투쟁 결의와 단결 도모

대경본부, "정권교체 이뤘지만 투쟁의지 더 강고해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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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대구경북지역본부가 23일 경북 청도 비슬리조트에서 상임집행위원회와 운영위원회를 잇따라 개최했다. 사진 = 공무원노조 대경본부
▲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대구경북지역본부가 23일 경북 청도 비슬리조트에서 상임집행위원회와 운영위원회를 잇따라 개최했다. 사진 = 공무원노조 대경본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대구경북지역본부가 23일 경상북도 청도에서 상임집행위원회와 운영위원회를 잇따라 개최하며 본부 사업의 집행력 강화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또한 연석회의 이후 곧바로 이어진 수련회를 통해 본부 임원진의 단결을 도모했다.

청도 비슬리조트에서 열린 이날 연석회의에서 대경본부는 대구시의 노조 가입 방해 등 노조 탄압에 대한 향후 대응 방향을 논의하는 한편 대선 이후 공무원노조 10대 과제 쟁취 등 핵심 사업에 대한 승리를 결의했다.

대경본부는 지난 해 11월 대구시가 신규공무원 교육에서 공무원노조 폄훼 발언과 서문시장 화재 강제 모금 등을 문제 삼으며 시측과 날카로운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중이다.

연석회의에서 대경본부 조창현 본부장은 “촛불 대선으로 정권 교체가 이루어져 그 어느 때보다 설립 신고와 해직자 복직 복직의 가능성이 높은 것이 사실이다”라며 대선 이후를 전망했다.

이어 조 본부장은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은 오랜 법외노조 상태에서 정부의 탄압 속에서 노조를 건강하고 꿋꿋이 지켜왔다”며 “설립신고가 성취된 이후에도 투쟁 의지가 약화되지 않도록 경계하며 더욱 강고한 투쟁의지를 다져 조직을 더 성장시키자”는 발언으로 참가자들의 결의를 북돋았다.

연석회의 이후 참가자들은 족구대회와 산책 등으로 이루어진 수련회 프로그램을 함께 하며 화합과 단결의 시간을 가졌다.

▲ 연석회의 이후 대경본부는 족구와 산책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수련회를 통해 단결의 시간을 가졌다. 사진 = 공무원노조 대경본부
▲ 연석회의 이후 대경본부는 족구와 산책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수련회를 통해 단결의 시간을 가졌다. 사진 = 공무원노조 대경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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