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남구지부, 흉기난동 이창호의원 사퇴 및 구속 촉구 기자회견 개최

"자격미달 이창호의원은 구민 앞에 사죄하고 즉각 사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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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공무원노동조합 광주본부 남구지부(지부장 안영석)가 22일 남구청사 앞에서 남구의회 이창호의원 제명 및 구속수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지난 11일 발생한 노동조합 피켓에 대한 흉기 난도질 사건의 장본인이 바로 남구의회 이창호의원이다. 그날 이의원은 민원인과 직원들의 시선도 아랑곳하지 않은 채 자신에 대한 비판내용이 적힌 노동조합 소유 피켓을 난도질한 것도 모자라 피켓을 내던지고 직원들 앞에서 흉기를 꺼내 위협적인 행동까지 저질렀다. 최근 남구지부는 평소 공무원들에 대한 막말과 비하발언으로 유명한 이의원의 행태를 지적하며 중단 및 공개사과 등을 요구하는 활동을 펼쳐왔었다.

안영석지부장은 이창호의원이 더 이상 의원으로서 자격이 없으며 정상적인 의정활동을 수행하기 어렵다고 판단하여 즉각 사퇴와 구속수사를 요구했다.

기자회견문에 밝힌 요구사항은 아래와 같다.

하나. 이창호의원은 22만 남구주민 앞에 석고대죄하고 즉각 사퇴할 것

둘. 남구의회는 윤리특위를 신속히 구성하고 이창호의원을 제명할 것

셋. 남구청장은 이창호의원이 참석하는 남구의회의 모든 회의에 관계공무원의 출석을 전면 거부할 것

넷. 국민의당은 공당으로서 자당 소속의원이 저지른 폭력사태에 대해 22만 남구주민에게 사과하고 이창호의원을 출당 조치할 것

다섯. 수사당국은 이창호의원을 즉각 구속수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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