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 할 권리 보장·노동법 전면개정·구속노동자 석방 등을 촉구하는 민주노총 기자회견 개최

"노동적폐는 무덤으로, 노동의 권리는 세상 밖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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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은 4월 14일 오후 1시 광화문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민주노총의 대선 노동의제와 요구를 밝히는 마지막 릴레이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민주노총 최종진 직무대행은 "노동자의 노조 할 권리에 대해 발언하면서 새롭게 들어설 정부는 박근혜정권의 과오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노동정책의 전면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이면서 "교사·공무원은 물론 특수고용노동자, 간접고용노동자 등 비정규직 노동자 모두가 노동조합 활동을 할 수 있는 권리가 보장되어야 한다. 노조를 만들면 곧바로 해고를 감수해야 하고 노조파괴, 노동 탄압 등 부당노동행위를 자행하는 사용자가 처벌받지 않는 부당한 제도와 법을 바꾸는 것이 동반되어야 한다"고 기자회견의 여는 발언을 했다.

전교조 조창익 위원장은 교사의 완전한 노동3권 보장과 교육적폐 중의 하나인 전교조 법외노조 청산을 주장하며 발언했다.

▲ 전교조 조창익 위원장이 청산되어야 할 노동적폐에 대한 발언을 하고 있다.
▲ 전교조 조창익 위원장이 청산되어야 할 노동적폐에 대한 발언을 하고 있다.

건설산업연맹 백석근 위원장의 노동법 전면개정 요구 발언에 이어 공공운수노조 조성덕 부위원장은 박근혜가 구속되었으니 한상균 위원장 등 박근혜정권에 맞서 싸웠던 노동자들이 석방되어야 하고 2015년 민중총궐기로 인해 수배 중인 노동자들의 수배가 해제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기자회견문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김주업 위원장이 낭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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