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9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금천구지부(지부장 김민완)는 금천구청 앞에서 지역언론사 금천저널의 허위·왜곡보도에 항의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최근 금천저널은 정확한 사실관계 확인 절차도 없이 금천구 공무원 전체를 비리집단으로 매도하는 왜곡·허위 기사를 올려 논란꺼리를 제공했다.
김민완 금천지부장은 "언론의 사명은 정론직필인데 아니면 말고 식의 보도행태는 언론의 사명을 포기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 1,200여 금천구 공무원들의 정당한 업무수행을 왜곡 보도한 금천저널의 공식사과와 정정 보도를 요구한다.”고 발언했다. 이 자리에서는 유완형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서울본부장과 안병순 구로지방자치시민연대 대표, 민상호 금천역사포럼 사무국장등이 참석하여 금천저널의 보도행태를 규탄하는 발언을 했다.
금천구지부는 이 날 왜곡·허위보도에 대한 정정보도 및 사과문 게재와 SNS 유포 중단, 기사에 대한 취재기자 명시를 요구했다.
이에 대해 금천저널은 ‘갈등과 의혹이 있는 기사로 인해 제보자의 입장만 알려 상대방이 일방적인 상처를 받지 않도록 양쪽 모두의 이야기를 구민에게 알리면서 더 신중하게 취재하고 보도하겠다’는 사과문을 3월31일자 신문에 게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