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무원노동조합 광주시지부와 동구지부 조합원들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가정 환경이 어려운 아동들에게 하루 동안 산타할아버지 노릇을 하며 훈훈한 연말을 보냈다.
공무원노조 광주본부에 따르면 광주시지부와 동구지부는 지난 12월 23일 ‘2016년 사랑의 몰래산타’를 진행했다.
‘사랑의 몰래 산타’는 성탄절을 맞아 조합원들이 산타 복장을 하고 생활 환경이 어려운 가정을 방문해 아이들에게 케익과 트리를 선물하며 ‘꿈나무들에게 희망을 준다’는 취지로 지부에서 마련한 행사다.
행사에 참여한 젊은 신규 조합원은 “산타할아버지를 기다리는 아이들에게 감동을 주기위해 참여 했는데 아이들이 너무나 반갑고 해맑은 웃는 모습을 보며 오히려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광주본부는 “일년에 단 하루 일정이지만 많은 이들에게 가슴 따뜻한 겨울을 줄 수 있어서 뿌듯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