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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노조 제주시지부, “공정 인사 위해 다면평가제 도입해야”
손병학 기자  |  upsta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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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1.13  15: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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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제주지역본부 제주시지부는 1월 12일 2017년 상반기 정기인사에 대해 논평을 내고 “다면평가제도 도입·인사부서 승진 독식 제거 등 공정한 인사시스템이 절실하다”고 평가했다.

“상반기 정기인사는 인사권자의 입맛에 맞는 승진 및 전보, 인사부서의 승진 독식, 읍·면·동 근무자 홀대 등의 문제점이 나타났다”는 것이다.

제주시지부는 구체적인 사례로 “시장은 취임하며 쓰레기와 교통 등 격무 부서장이 승진해야한다고 강조했다”면서 “이번 인사에서는 부서장뿐만 아니라 6급 승진에서도 쓰레기, 교통을 담당하는 부서 및 농정담당 부서에서는 승진 자가 없다”고 비판했다.

또한, 6급 승진에서 읍면동은 소외됐으며, 인사담당부서인 총무과에서 승진을 독식했다면서 “인사권자가 그토록 강조했던 인사방침을 어긴다면 조직원 가운데 누가, 어떻게 신뢰를 갖고 일을 할 것인가”라고 반문하기도 했다.

이에 대한 해결 방안으로 제주시지부는 다면평과제의 부활을 개선방안으로 들었다. “과거 다면평가제를 실시하였으나 지난 도정에서 임용권자의 입맛에 맞는 자들을 승진시키기 위하여 다면평가제를 없앤 이후부터 공정성의 시비 등 많은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

제주시지부는 “부서에 상관없이 열심히 일한 자가 승진할 수 있는 공정한 인사시스템이 없이는 청렴을 기대할 수 없다”면서 “제주시는 인사 관련 부서 개선, 다면평가제 도입 및 장기근속자를 우대함으로써 공무원이 납득 할 수 있는 인사시스템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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