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 길을 찾다!’라는 부제로 제3회 충북공무원참행정실천대회가 10일 진천군 종합사회복지관 다목적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주민의 직접 행정 참여와 비민주적이고 비민중적인 행정 개선 등의 다양한 주제가 발표됐다.
▲우리아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시간제 탁아시설 연구-제천시지부 최중태 조합원 ▲부서간 칸막이를 없애다. 지역 간 경계를 허물다-증평군 지부 최상규 정책기획부장 ▲국민의 공무원들 세상을 품다-제주지역본부 서귀포시지부 강문상 지부장 ▲주민참여예산제 이렇게 운영했어요-진천군 지부 장성유 사무국장 ▲군민이 참여하는 사업 발굴 프로젝트-영동군지부 최윤규 지부장 ▲조기 집행이 지방재정에 미치는 영향-청주시지부 지헌성 지부장 등의 발표가 참석자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이 중 최우수 발표는 증평군 지부 최상규 조합원이 수상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충북지역본부 노정섭 본부장은 “참행정대회를 멈출 수 없는 것은 이 사회가 공무원노조에 더 많은 사회적 역할을 기대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주민을 위한 참행정 실현을 멈추지 말고 희망의 길을 찾자”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