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시국회의 통해 "정치·자본 권력 바꾸기 위한 투쟁" 결의

민주노총, '박근혜 퇴진' 총파업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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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이 2일 비상시국회의를 통해 ‘박근혜 퇴진’을 전면에 내걸고 총파업 돌입하기로 결의했다.

서울 대방동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열린 비상시국회의에서 민주노총 산하 대표자 및 임원 등 조합원 600여 명은 총파업 결의, 박근혜 퇴진 투쟁과 12일 민중총궐기 성사를 위해 집중할 것을 다짐했다. 총파업 돌입 시기 등 구체적 일정은 이후 진행되는 민주노총 중앙집행위원회를 통해 확정된다.

비상시국회의에 앞서 같은 자리에서 진행된 민주노총 임시 중앙집행위원회는 ‘민주노총 투쟁지침 1호’를 확정했다. 민주노총 산하 모든 조직이 ‘박근혜 퇴진’을 전면에 내건 즉각적인 대중투쟁을 조직하고 12일 민중총궐기에 조합원의 적극적 참여 조직, 조속한 시일내 경고파업 등 투쟁 확산이 그 내용이다.

민주노총 최종진 위원장 직무대행은 이날 대회사에서 “민주노총이 지금 있어야 할 자리는 촛불을 정권퇴진 민주항쟁으로 불러일으키기 위한 가장 앞자리”라며 “박근혜 퇴진 투쟁은 정치권력과 자본 권력이 주물러 온 대한민국을 위한 바꾸기 위한 사회변혁 투쟁의 시작이어야 한다”고 밝혔다.

▲ 사진 = 민주노총
▲ 사진 = 민주노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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