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본부·청주시지부, 성과퇴출제 저지 임원 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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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공무원노동조합 충북지역본부와 청주시지부가 본부와 지부로는 처음으로 공직사회 성과퇴출제 저지 삭발 투쟁에 돌입했다. 조합 위원장 등 임원들이 지난 11일 정부종합청사 앞 핵심간부결의대회 삭발투쟁에 이은 지역에서의 투쟁을 알렸다.

▲ 노정섭 충북본부장과 장성유 수석부본부장이 성과퇴출제 저지 삭발 투쟁을 결의하고 있다.
▲ 노정섭 충북본부장과 장성유 수석부본부장이 성과퇴출제 저지 삭발 투쟁을 결의하고 있다.

충북본부는 19일 충북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과퇴출제 강행하는 행자부 장관 퇴진과 성과급 월별 차등지급 즉각 중단, 성과급 임금으로 환원”을 요구하면서 노정섭 본부장과 장성유 수석부본부장이 삭발로 강력한 투쟁을 결의했다.

노정섭 본부장은 이날 “박근혜정권의 안하무인을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다. 공무원은 물론이고 모든 노동자를 ‘성과주의’ ‘저성과자 퇴출제’로 농락하고 탄압하는 것에 분노한다. 공직사회 성과퇴출제를 반드시 막아내자”고 밝혔다.

▲ 사진 왼쪽부터 충북본부 청주시지부 류재홍 사무국장, 김상호 수석부지부장, 신태건 지부장, 김현기 정책국장.
▲ 사진 왼쪽부터 충북본부 청주시지부 류재홍 사무국장, 김상호 수석부지부장, 신태건 지부장, 김현기 정책국장.

이와 함께 충북본부 청주시지부도 24일 오후 제8기 출범식을 개최하고 신임 지부장으로 취임한 신태건 지부장을 비롯 김상호 수석부지부장, 김현기 정책국장, 류재홍 사무국장이 성과퇴출제 저지 임원 삭발을 결의했다.

신 지부장은 “신임 지부장으로 8기 청주시지부를 최선을 다해 이끌어 가겠다”면서 “성과퇴출제 저지에 지부 임원들과 함께 후회없는 투쟁을 전개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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