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6주년 세계노동절 강원지역 노동자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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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주년 세게노동절을 맞아 강원지역노동자들이 원주역에서 노동개악저지와 최저임금 1만원 쟁취를 외치며 노동자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노동자대회에 앞서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보건의료노조 등 공공부문 노동자들은 오후 1시 원주보건소 앞에서 사전대회를 개최하고 성과퇴출제 저지를 위한 투쟁을 결의하고, 원주역까지 가두행진을 펼쳤다.

조한경 강원지역본부 사무처장은 시카코 노동자들의 8시간 노동 쟁취 투쟁으로 사형선고를 받은 스파이즈의 법정최후 진술문을 낭독하며 노동절을 기념했다. 채시병 공무원노동조합 강원지역본부장은 “공무원노동자가 노동자 축제일인 노동절을 휴일로 지정받을 수 있도록 공무원노조특별법을 일반법으로 쟁취할 수 있도록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미국 노동운동 지도자 스파이즈의 법정최후 진술문.

“만약 그대가 우리를 처형함으로써 
노동운동을 쓸어 없앨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렇다면 우리의 목을 가져 가라! 
가난과 불행과 힘겨운 노동으로 짓밟히고 있는
수백만 노동자의 운동을 없애겠단 말인가! 
그렇다. 
당신은 하나의 불꽃을 짓밟아 버릴 수 있다.
그러나 당신 앞에서, 뒤에서, 사면팔방에서 
끊일 줄 모르는
불꽃은 들불처럼 타오르고 있다.
그렇다. 
그것은 들불이다.
당신이라도 이 들불을 끌 수 없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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