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80여 유권자 단체, "합법적 범위에서 낙선운동 하겠다"

총선, 서울지역 ‘WORST 7’ 후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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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유권자 단체들이 20대 총선에서 서울 지역에 출마하는 김성태(강서을), 김을동(송파을), 김종훈(강남을), 나경원(동작을), 오세훈(종로), 이노근(노원병), 이재오(은평을) 후보를 ‘WORST 후보 7인’으로 선정했다.

서울지역 80여 유권자 단체가 모인 유원자권리행동서울회의와 2016총선서울시민연대는 28일, 참여연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들 ‘WORST 후보 7인’을 발표하고 “합법적 법위에서 낙선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 사진=유권자권리행동서울회의 제공
▲ 사진=유권자권리행동서울회의 제공

서울환경운동연합 이세걸 사무처장은 “선정된 후보들은 세월호 특별법 반대, 일본군 위안부 한일합의에 대한 찬성, 검인정 역사교과서에 대한 근거 없는 왜곡, 4대강 등 반환경 활동, 테러방지법 제정, 청년과 서민 구제 정책에 대한 반대 등 서울 시민의 대표로서 적절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좋은 정책 선결과제 6가지’도 제시했다. △누리과정 교육예산의 정부지원과 구공립 어린이집 확충 △청년수당 정책과 고용할당제 실현 △전월세 인상 제한과 장기공공임대주택 확대 보급 △중소기업 적합 업종 제도 개선과 대형복합쇼핑몰 규제 방안 마련 △학교와 주택가 인근의 유해시설 근절 △테러방지법 폐지가 그것이다. 서울지역 유권자단체들은 이 6가지 선결과제를 후보자들에게 전달해 이행 여부를 확약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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