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대 본부장이어 연임… 사무처장에 이성일 대외협력국장

공무원노조 8대 대경본부장에 조창현 본부장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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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공무원노동조합 대구경북지역본부 제8대 본부장에 조창현 7대 본부장이 96.5%의 지지율(투표율 70.9%)로 당선됐다.

조창현 본부장은 지난 제7기 본부장을 역임했다. 사무처장 당선자는 이성일 본부 대외협력국장이다. 조 본부장은 대구 동구지부, 이 사무처장은 대구시지부 소속이다.

▲ 조창현 대경본부장(사진 맨 왼쪽)과 이성일 사무처장(맨 오른쪽)이 당선증을 들어보이고 있다.
▲ 조창현 대경본부장(사진 맨 왼쪽)과 이성일 사무처장(맨 오른쪽)이 당선증을 들어보이고 있다.

조 본부장은 “당면 현안을 노동악법 입법 저지로 보고 ‘성과급제 폐지! 퇴출제 저지! 2.27 공무원 총력 투쟁 대회’ 등 조합의 투쟁 방침에 적극 호응하고 노동에 대한 자본 권력의 전방위적인 압박에 제대로 저항하기 위해 민주노조에 대한 이해와 지지를 이끌어 내도록 대경지역에서 노력을 기울일 작정이다”고 밝혔다.

또한, 조 본부장은 “늘 그랬듯이 현장 여건이 열악한 것은 사실이지만 지난 연금 투쟁 이후 다소 침체된 대경본부 조합원의 동력을 다시 끌어올리고 조합의 결의가 지부단위에서 왜곡, 변형되는 일이 없도록 원칙과 조직적 결의를 존중하는 기풍을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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