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무원노동조합 서울본부 제8대 본부장에 유완형 동작지부장이 당선됐다.
유 신임 본부장은 21일 <공무원U신문>과 통화에서 “명실상부한 서울본부가 될 수 있도록 조직 복원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당선 일성을 밝혔다.
또한, 유 신임 본부장은 “성과급 퇴출제 도입을 강행하고 있는 박근혜정권의 음모에 맞선 투쟁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서울본부 임원 선거에는 본부장 후보 유완형 동작지부장과 장석현 사무처장 후보(전 서울본부 부본부장)가 러닝메이트로 단독 출마해 93.3%의 찬성률을 얻으며 당선됐다.
서울본부선거관리위원회는 21일 총 14,156명 중 9,386명이 투표를 했으며, 이 가운데 93.3%(8,756명)가 유완형·장석현 후보에 찬성표를 던져 과반 이상 득표로 당선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서울본부 선관위는 21일 오전 신임 본부장, 사무처장에게 당선증을 교부했다. 신임 집행부 임기는 2016년 3월부터 2018년 2월 말까지 2년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