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노조, 선관위. 대한적십자사 등 방문 입장 전달

적십자 공무원 동원 각종 사업 개선 요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중남)은 4월5일 대한적십자사를 방문해 적십자회비의 강제적 모금방식을 개선할 것을 요구했다.

▲ 공무원노조 교섭단(단장 박이제 부위원장)이 대한적십자사를 방문해 적십자회비의 강제적 모금방식을 개선할 것을 요구
▲ 공무원노조 교섭단(단장 박이제 부위원장)이 대한적십자사를 방문해 적십자회비의 강제적 모금방식을 개선할 것을 요구

박이제 부위원장과 김민호 교섭국장은 “자발성과 비영리를 기본원칙으로 하고 있는 적십자 운동이 회비 모금 과정에서 행정기관을 동원한 강제 모금의 방법을 택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뜻을 밝히고 “강제모금에 동원된 공무원노조 조합원과 유무형의 압력으로 이러한 모금에 참여할 수밖에 없었던 일반 국민들을 대신에 유감의 입장을 전달한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 재원조성본부 신창우 본부장과 관계자들은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일부 지역이 목표액을 정해 모금하는 과정에서 강압적 방법이 포함될 수 있다는 점은 인지하고 있으며, 공무원노조가 지적한 부분에 대해서는 개선방안을 마련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 공무원노조 교섭단이 4.11총선과 관련해 선거사무를 맡고 있는 공무원들의 식대 등을 현실화 시켜달라는 입장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전달
▲ 공무원노조 교섭단이 4.11총선과 관련해 선거사무를 맡고 있는 공무원들의 식대 등을 현실화 시켜달라는 입장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전달
같은 날 공무원노조는 4.11총선과 관련해 선거사무를 맡고 있는 공무원들의 식대 등을 현실화 시켜달라는 입장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전달했다. 박이제 부위원장은 “선거사무 종사자의 식대가 5천원, 사무원의 수당이 4만원에 불과해 휴일에도 근무를 해야 하는 현장 공무원들의 사기가 떨어지고 있다”면서 “현 실정에 맞게 수당과 식대 등을 인상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담당자는 “수당과 식대 등이 현실적이지 못하다는 부분은 내부에서도 많이 고민했던 부분이지만, 기획재정부 지침에 따라 정해진 것”이라며 “관계부서와 협의해 공무원노조의 입장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SNS 기사보내기
저작권자 © 공무원U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주요기사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