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노조가 악성민원과 좌표찍기에 시달리다 세상을 떠난 경기도 김포시 9급 공무원을 추모하고 정부에 악성 민원 대책을 촉구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하 공무원노조)과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이하 공노총)은 18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는 악성민원 방지를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양대 공무원 노조는 “악성 민원이 늘어나도 정부가 무관심으로 일관하다 보니 공무원들의 인권은 없어졌고 남은 것은 죽음, 질병 퇴사 뿐”이라며 “공무원 입장에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 12일 오전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과 함께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오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관련 각 정당에 공동으로 제안하는 정책을 발표했다. 정책 제안 내용은 공무원의 정치기본권 및 노동기본권 보장, 공무원보수위원회 법제화, 노후 소득공백 해소방안 마련 등 120만 공무원의 노동조건 개선을 위해 제22대 국회에서 조속히 처리해야 할 사항들이다.또한 공무원은 선거를 진행하는 데 필요한 투표, 개표 등 각종 선거사무를 맡고 있지만, 정치적 의사 표현이 제한되어 SNS상에서 선거운동 게시물에 ’좋아요‘만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해준, 이하 공무원노조) 임원들이 7일 오전 경기도 김포시청에 마련된 악성 민원에 시달리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청년공무원의 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고, 악성민원 재발방지와 대책마련을 요구했다.이날 공무원노조 이해준 위원장과 박중배 수석부위원장, 박현숙, 김영운 부위원장은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석현정 위원장 등과 함께 조문을 진행했다.지난달부터 포트홀 보수 공사로 인한 차량 정체와 관련해서 항의 민원에 시달려온 고인은 지난 5일 숨진 채 발견되었다. 익명의 민원인은 온라인 카페에 고인의 실명과 소속 부서,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해준, 이하 공무원노조)과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 이하 공노총)이 6일 오전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무원 강제동원을 당연시하는 선거사무 개선과 현실적인 선거사무수당 법제화를 촉구했다.양대 공무원 노조는 “그동안 지방공무원에게 일방적인 양보와 희생만을 강요하는 선거사무 개선을 줄기차게 요구해 왔음에도 선거사무 조건은 오히려 후퇴하고 말았다”고 지적했다.이어 “지자체에 일방적으로 선거사무에 필요한 인원을 할당해 통보하고, 투표소 설치, 공보작업까지 떠맡기고 있지만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해준, 이하 공무원노조) 12기 지도부가 4일 오전 경기도 남양주시 마석모란공원 민주열사묘역에서 출범 시무식을 개최해 임기 시작을 알렸다. 시무식에는 이해준 위원장과 박중배 수석부위원장 등을 비롯한 임원과 강원, 경기, 서울, 법원본부 간부들이 참석했다.이해준 위원장은 시무식에서 “3개월 전 여기서 선거운동을 시작하면서 반드시 당선되어 차봉천 초대위원장님을 다시 찾아뵙겠다고 다짐했는데 오늘 이 자리에 다시 섰다. 공무원노조는 지난 22년간 수많은 탄압 속에서 항쟁의 역사를 써오며 성장하고 발전해 왔다”며
행정안전부가 1,900여억 원을 들여 만든 차세대 지방세입정보시스템 장애가 개통된지 2주가 지난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다. 이로 인한 각종 민원을 떠안으며 업무에 난항을 겪고 있는 일선 공무원들의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민주노총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하 공무원노조)은 지난 23일 ‘차세대 지방세 시스템 오류, 정부의 책임 있는 대응을 촉구한다’는 제목으로 성명을 냈다. 전국공무원노조는 성명에서 “시스템 오류로 인해 시민과 공무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며 정부에 ▲신속한 시스템 복구 ▲시스템 오류 원인 규명 및 대책 발표 ▲시스템 오류로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하 공무원노조)이 22일 오후 대전역 한국철도공사 본사 2층 대강당에서 '2024 지부장 토론회’를 진행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2024 사업계획(안) ▲해직자 소득세 부과에 따른 대응 방향 논의의 건 등 2가지 안건에 대한 전국 지부장들의 폭넓은 의견이 수렴됐다. 논의된 안건들은 3월 중순 중앙집행위원회와 42차 정기 중앙위원회를 거쳐 전국 대의원대회에서 확정된다.사회를 맡은 김태성 사무처장은 “정권의 탄압이나 어려움이 있을 때 지부장 토론을 통해 많은 성과를 얻었다”라며 “오늘 토론회에서 많은 의견과 지혜를
국회 연금개혁 특별위원회 산하 공론화위원회가 공청회를 열고 연금개혁에 관한 의견을 모았다.앞서 공론화위는 16일과 20일 오후 국회 본관에서 2차례에 걸쳐 공청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공청회는 사용자단체, 근로자단체, 지역가입자, 청년단체, 특수직역 등 각 이해관계자가 진술인으로 참여해 총 7개 주제에 대한 의견을 진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16일 열린 1차 공청회에서는 ▲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및 보험요율 ▲ 의무가입연령 및 수급연령 조정 ▲ 기초연금과 국민연금의 관계 ▲ 세대간 형평성 개선 방안 ▲ 연금 사각지대 해소방안 등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하 공무원노조)가 30일 군무원 및 군인의 휴일 당직근무 후 대체휴무 전면 실시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공무원노조는 “군무원은 군인과 더불어 대한민국 국방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행정 및 기술 분야의 국가직 공무원이지만 지난 7월 군무원 국민기본권 보장 및 처우개선을 위한 국회 5만 청원에서 보듯 민간인 신분을 부정당한 체 그저 손쉬운 군인의 대체 인력으로 군내에서 전락해버린 지 오래”라고 말했다.이어 “전군의 군무원들은 오늘도 군인이 아니라는 이유로 군인연금, 관사, 주택 수당 등 각종 혜택에서는 배제되면
공직사회의 대표적 악습으로 지적되는 ‘모시는 날’이 절반 이상의 지자체에서 여전히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 됐다. ‘모시는 날’은 하위직 공무원들이 팀별로 돌아가며 국장·과장 등 상급자와 함께 식사하고 밥값까지 대신 내는 것을 지칭하는 말이다.전국공무원노동조합은 문화일보와 지난해 12월 27일부터 올해 1월 5일까지 전국 광역·기초지방자치단체 공무원 1,008명을 대상으로 ‘공직사회 모시는 날 설문조사’를 진행했다.그 결과 응답자 절반 이상인 57.8%가 “소속된 관청에 모시는 날 문화가 있다”고 답했다. ‘모시는 날’ 문화로 인
하나 된 공무원노조로 새역사를 만들자대의원대회에서 압도적 지지로 수석부위원장으로 당선시켜주신 데 감사드린다. 하나 되는 노동조합을 만들어 달라는,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여 달라는 의미인 것 같다. 전국적으로 어려운 지부를 챙기고 조합원이 필요로 하는 노동조합, 조합원이 주인인 하나 되는 노동조합, 조합원의 행복한 삶을 책임지는 노동조합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신규 공무원들의 노동조합 가입률이 심각할 정도로 저조하다. 지부장을 비롯한 지부 간부들에게만 맡길 것이 아니라. 중앙조합 차원에서 문제점을 분석하여 대책을 시급히 마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 22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어 기획재정부에 최저임금과 연동하여 선거사무 수당 지급, 장시간 선거사무 수행에 대한 대책 마련 등을 촉구했다.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과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집회에는 양대 공무원노조 간부 및 조합원 300여 명이 참석했다.공무원노조 김정수 위원장 권한대행은 대회사에서 “하루 14시간 이상의 장시간 근무, 시간당 1만원도 되지 않는 선거사무 수당은 명백히 근로기준법을 위반하는 수준”이라고 지적하며 “일반인이라면 그 수당으로 일하지 않아 선거 업무가
"가장 민주적이어야 할 선거가 가장 비민주적인 노동착취의 현장이 되고 있다"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하 공무원노조)과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이하 공노총)이 18일 오전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앞에서 전국 동시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사무 종사자의 처우개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앞서 선관위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의 투명성을 제고하겠다며 수개표 방식을 도입하고, 투·개표 과정에서 투표함과 투표용지에 대한 접근 권한을 공무원에게만 부여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이에 양대 공무원 노조는 "대놓고 전 공무원을 싼값에 부리겠다는 선포나 다름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 6일 오후 대전 KT인재개발원 대강당에서 제43차 임시전국대의원대회를 진행하여 12기 지도부를 이끌어 갈 부위원장과 선거관리위원장, 회계감사위원장을 선출했다.이번 대의원대회에서는 대의원들의 투표로 일반명부에서 4명, 여성명부에서 2명, 청년명부에서 1명으로 총 7명의 부위원장을 뽑았다. 일반명부에는 기호 1번 강윤환, 기호 2번 김건오, 기호 3번 김길중, 기호 4번 양선재, 기호 5번 김정수, 기호 6번 박중배 후보가 출마했다. 개표 결과 박중배 후보가 득표율 88.94%로 최다 득표해 수석부위원장에 당선되었고
차별 없고 평등한 협력과 상생의 흥미진진한 조직문화로 혁신‘최저임금보다 못한 처우, 악성 고질 민원, 조직 내 갑질문화’ 새내기 조합원들이 공무원 조직을 떠나는 가장 큰 이유다. 최저임금은 공무원의 임금을 절대적으로 규율한다. 공무원의 임금인상 투쟁은 민주노총과 협력해 최저임금 투쟁에 앞장서 조합원을 조직하고 투쟁해야 한다. 악성 민원과 직장 내 갑질 근절을 위해 관련 조례가 실질적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신고센터 설치와 운영에 노동조합이 주체적으로 나서 새내기 조합원만 아니라 구성원 모두가 즐겁고 보람을 느끼게 할 수 있는 행복한
다시 노동조합의 기본을 세워갑시다.노동조합이 위기입니다. 코로나 이후에 개인주의와 함께 무관심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청년들은 조직을 떠나가고, 선배들은 명예퇴직 연령이 낮아지고 있다. 그만큼 공무원조직에 기대도 미련도 없다는 증거다. 낮은 임금, 악성민원, 조직 내 권위주의 등이 넘쳐나고 있지만, 공무원노조는 외부지향성 투쟁으로 인해 현장이 방치되고 있다. 지부는 활동성을 잃어가고, 무기력한 조직이 되어가고 있다. 내부의 단단함없이 대외적으로 외치는 소리는 공허할 뿐이다. 현장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듣고, 함께 아파하면서, 서로
당선 소감 부탁드린다선거기간 한 달여간 전국을 순회하며 많은 간부 동지를 만나면서 조합이 더욱더 촘촘하고 세밀하게 사업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동지들이 조합에 대한 기대가 크고, 열정이 대단하다는 것을 눈과 마음으로 확인했다. 임기 동안 현장을 많이 다니겠다. 유세는 후보를 비롯해 수행원들까지 정성을 들여서 조합원들께 명함 하나 유인물 하나 반듯하게 드렸고, 눈을 마주치며 인사를 했다. 이런 마음이 통했다고 본다. 순회 중에 기억에 남는 것은 경기본부 화성시지부다. 점심시간에 지부 사무실이 조합원들로 꽉 차 있는 모습을 보고 놀랐다.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 치러진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제12기 임원선거에서 이해준·김태성 후보가 위원장·사무처장에 당선됐다.이번 선거는 지역별 상황을 고려해 현장투표와 모바일투표를 병행해 진행됐다. 총 선거인수 1118,724명 중 83,450명(70.29%)이 투표에 참여했다. 기호 1번 이해준·김태성 후보는 48,284표(57.86%)를 얻어 29,704표(35.59%)를 얻은 기호 2번 조창현·남선진 후보를 18,580표차로 따돌렸다.“돌파하라! 공무원노조”를 핵심 슬로건으로 내세운 이해준·김태성 후보는 ▲공직사회 주4일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 13일 오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앞에서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어 “공무원·교원노조 전임자 근로시간 면제제도(이하 공무원·교원 타임오프제) 마련에 있어 공무원노조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공무원 노사관계의 특수성을 반영할 것”을 촉구했다.지난 12월 11일부터 공무원·교원 타임오프제가 시행되었는데, 구체적 한도나 적용 방법 등은 경제사회노동위원회(이하 경사노위) 산하에 설치하는 근무시간면제심의위에서 정하게 되어있다. 근무시간면제심의위는 ▲ 전국적 규모의 노동단체 또는 공무원·교원 노동단체의 전·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 7일 오후 공무원노조 대회의실에서 12기 임원선거 위원장·사무처장 후보자 합동 토론회를 진행해 앞으로 공무원노조를 이끌어갈 후보자들의 공약과 포부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토론회 진행은 공무원노조 선거관리위원회 박동일 간사가 맡았고, 기호 1번 이해준·김태성 후보 조와 기호 2번 조창현·남선진 후보 조가 토론에 참여했다.토론을 시작하기에 앞서 배병철 선거관리위원장은 ”선거에 출마한 양 후보자는 공무원노조의 소중하고, 귀중한 동지들이다. 앞으로 3년간 공무원노조를 이끌어갈 위원장과 사무처장을 선택하는 데 있어서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