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무원노동조합 교육청본부 경기교육청지부(지부장 안재성, 이하 경기교육청지부)가 경기도교육청이 추진 중인 교원업무 행정실 이관 철회를 요구하며 5일 경기교육청 앞에서 5차 촛불문화제를 개최했다. 새해 첫 촛불문화제에 참가한 조합원들은 "이재정 나와라", "NO 교원업무 이관", "네가 가라 시범학교" 등의 구호를 외쳤고, 손에서는 투쟁의 촛불이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교육청본부 경기교육청지부(지부장 안재성, 이하 경기교육청지부)가 경기도교육청이 추진 중인 학교업무 재구조화 사업 전면 백지화를 요구하며 29일 연가투쟁에 나섰다. 경기교육청지부는 이날 오후 조합원들과 함께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부터 경기도교육청까지 행진했고, 이후 교육청 앞에서 촛불문화제를 진행했다.경기교육청이 추진 중인 학교업무 재구조화
“이재정 경기교육감은 일방적인 교원업무 이관 전면 백지화하라!” 추운 겨울 날씨에도 불구하고 경기교육청에 모인 수백 명의 경기교육청 공무원들이 한목소리로 외쳤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교육청본부 경기교육청지부(지부장 안재성, 이하 경기교육청지부)는 22일 오후 경기교육청에서 기자회견과 촛불문화제를 열고 교육청이 추진 중인 교원업무 이관 정책 철회를 요구했다.경
지난 10월 1일 남양주시청 게양대에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의 깃발이 나부꼈다. 2019년 공무원노조에 가입, 경기본부 남양주시지부로 새롭게 출발한 날이다. 리더십과 추진력이 몸에 밴 손채락 지부장과 따뜻하고 섬세한 엄태호 사무국장을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지난 10월 임기를 시작했지만 위드코로나 상황이 된 11월 19일에야 출범식을 진행했다. 이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교육청본부 경기교육청지부(지부장 안재성, 이하 경기교육청지부)가 24일 경기도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교육청에 교원업무 행정실 이관 중단을 요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교육청본부 경남, 대구, 전북, 전남, 충북지부 간부들도 참석해 기세를 올렸다.경기교육청은 지난 18일에 열린 ‘학교조직 혁신 T/F’에서 공무원노조의 반대와 회의
비가 억수같이 퍼붓던 지난 9일 서해안고속도로를 달려 충남지역 최북단 당진에 닿았다. 두드러지지 않지만 차근차근 조합원 속에서 소통을 강화하며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는 안상진 당진시지부장으로부터 지부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들었다. 안 지부장은 ‘행복한 직장생활’을 슬로건으로 지부 사업을 펼치고 있다. 무엇을 하든 즐거
지리적으로 강원도에 가까워 다른 곳보다 겨울이 더 빨리 찾아오는 곳, 가을의 끝을 따라 제법 쌀쌀진 지난 10일, 충북 제천을 찾았다. 제천시지부에 들어서면 갖가지 종류의 책들이 가득하다. 지부 사무실이 시립도서관으로 지정되어 있기 때문. 2009년 전국적인 노조 사무실 폐쇄가 있고 나서 다시 사무실을 복원했을 때, 이를 지키고자 조합원뿐만 아니라 시민들도
일당백의 정신으로 강원지역 소방공무원을 하나로 묶어내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새내기 간부들의 소식이 들려왔다. 강원 영동과 영서지역을 넘나들며 쉴 새 없이 조직사업에 매진하고 있는 강원소방지부 권영각 지부장(이하 권)과 신홍모 사무국장(이하 신)을 만나 그들의 ‘행복한 일상’에 대해 들어봤다.할 거면 민주노총 해야죠.권 : 양양소방서 직협회장을 하면서
일하는 노동자에게 ‘12시 점심시간’이 주는 의미는 특별하다. 서둘러 출근하고 오전 업무를 정신없이 하다 갖는 유일한 휴식이다. 단순히 밥을 먹는 시간의 개념을 뛰어 넘는 것. 모두에게 주어진 권리이지만, 지방자치단체에서 민원업무를 담당한 공무원노동자에게는 전혀 당연하지 않은 권리, ‘12시 점심시간 휴무’가 공직사회의 핫이슈가 됐다. 잃어버렸던 권리를 찾기 위한 공무원노동자들의 반격이 10월 20일 ‘12시 멈춤!’ 공동행동으로 시작된다. 현장에서는 이 투쟁을 어떻게 바라보고 준비하고 있는지 지부장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어봤다. 문
지난 6월 15일 조합원 총투표를 통해 조직전환을 결정하고 공무원노조의 새 식구가 된 지부가 있다. 2015년 조직을 이탈한 지 6년 만에 다시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의 품으로 돌아온 전남지역본부 고흥군지부.지부는 조합원 557명 중 81.5%인 454명이 투표에 참여하여 96.7%의 압도적 찬성으로 조직전환을 결정, 지난 달 22일 제22차 중앙집행위원회의
전국 유일무이, ‘동지적 의리’와 ‘인간적 신뢰’로 14년간 이어온 ‘해직자 복직을 위한 촛불문화제’를 지난달 24일 140회를 마지막으로 진행한 동해시지부를 찾아 심성은 지부장과 금진섭 사무국장, 지부 해고자인 김진형, 박영호, 안홍수 조합원으로부터 그동안의 투쟁과 결실에 대해 들어봤다. 2004년 총파업과 동해시지부당시 총파업에 부서별로 조합원들도 대거
“변화를 갈망하는 조합원의 뜻을 모아 담대하게 나아가겠다.”올해 1월 임기를 시작한 임상현 포항시지부장의 선거 슬로건이자 조합원을 대하는 마음가짐이다. 임 지부장은 당선 직후부터 조합원들과 제대로 소통해 지부 분위기를 획기적으로 바꿔보고 싶었다. 조합원의 희로애락을 제대로 이해하지 않고서는 어떤 사업도 의미가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 2030세대를 중심으로
서울에서 두 번째로 직장협의회를 만들고, 공무원노조 건설과 민주노조 사수의 험난한 역사를 선두에서 함께 한 지부가 있다. 20년 노조 경험과 문화적 감성을 바탕으로 지부를 이끌고 있는 이해일 지부장과 조합원의 고충을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한 창발적 대안을 쏟아내는 41명의 운영위원이 톱니바퀴가 되어 돌아가는 그곳, 바로 서울본부 성동구지부다. 성동구청 5층에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세종충남지역본부(본부장 백영광, 이하 세종충남본부)가 지난 31일 오전, ‘노동운동가 故 임복균 동지 1주기’를 맞아 고인이 영면하고 있는 부여군 상천리 묘역에서 1주기 추도식을 진행하고, 오후에는 추모문화제를 열고 고인의 뜻을 이어나갈 것을 결의했다. 이날 추도식에서 공무원노조 전호일 위원장은 "민
공무원노조 이병하 정치위원장이 지난 12일 김경수 경남도지사로부터 임용장을 받고, 17년만에 제자리로 돌아갔다. 이에 따른 복직환영식이 25일 오전 경남도청에서 경남본부 조합원들과 경남도청 동료 및 후배들,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복직환영식은 코로나19 거리두기와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100명 미만 인원제한을 엄수하기 위해 실외에서는 공무원노조 경남본부 주최로, 실내에서는 경남도청노조 주최로 나뉘어 두 차례 진행됐다. 공무원노조 경남본부는 도청 앞마당에서 각 지부 깃발을 도열하고, 이 위원장을 맞았다.이
지난달 14일, 제철기술을 바탕으로 가야금을 만들어 높은 문화 수준을 보유했던 대가야의 고장, 경북 고령을 찾았다. 미세먼지도, 황사도, 구름 한 점 없는 그야말로 ‘쨍한 날’ 대가야의 기운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지산동 고분군 둘레길에서 고령군지부의 ‘힘찬 비상’을 준비하고 있는 류동열 지부장을 만났다. 고령군지부도 공무원노조 출범 초기 ‘잘 나가는 지부’
지난 3월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남본부 정기대의원대회가 있던 날, 함안군지부가 경남본부의 모범지부로 선정되어 표창을 받았다. 조합원과의 소통을 통해 공무원노조 활동을 적극적으로 벌여냈기에 가능했던 일. 경남본부 함안군지부(지부장 조주환, 이하 함안군지부)는 2008년께 민주공무원노조 시절 ‘라온 제나’라는 밴드를 전국 집
3월 18일, 또 하나의 희소식이 들려왔다.서울본부 은평구지부가 16일부터 3일간 진행된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가입 총투표’를 실시해 다시 공무원노조 새 식구가 된 것. 2015년 조직을 이탈한 지 6년 만이다. 올해 1월 임기를 시작하면서 지부 활동 정상화의 첫 단추로 내걸었던 ‘통공노 탈퇴와 공무원노조 재가입’을 두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서울본부 마포구지부(지부장 김정현, 이하 마포구지부)가 31일 정오 서울 마포구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합원에 대한 이명박 정부의 국정원 불법사찰 진상규명과 부당징계 취소를 촉구했다.지난 2009년 이명박 정부는 국정원을 동원해 통합된 공무원노조의 출범과 이후 민주노총 가입을 막기 위해 다양한 노조파괴 공작을 자행했다. 공무원노조
지난 10년 가까운 세월을 비대위로 남아 조합원들과 멀어진 공무원노조 현장이 있다. 경남본부 함양군지부가 바로 그 곳이다. 지리산의 기개와 덕유산의 수려함을 품에 안은 함양, 그곳은 노동조합 척박지가 되어 있었다. 하지만 실망하거나 좌절할 이유는 없다. 스스로 작은 불씨가 되어 지부를 살려보겠노라고 분투하는 소중한 사람들이 있기 때문. 그들이 만들어 갈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