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보수위원회의 내년도 공무원 임금 인상안 채택을 앞두고 공무원과 교사노동자들이 청와대 앞에 모였다.전국공무원노동조합과 전교조, 공노총은 17일 오후 청와대 인근 효자치안센터 앞 도로에서 조합원 1,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공무원보수위원회‧행정부교섭 성실 이행! 성과급제 폐지! 공무원기본권 쟁취! 공무원‧교사 결의대회’를 개최했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 17일과 18일 열리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앞두고 다시금 총력투쟁의 기세를 올리고 있다. 공무원노조해직자복직 특별법안이 법안소위 안건으로 상정됐기 때문이다. 공무원노조는 이번 법안소위에서 해직자복직법안이 처리돼야 20대 국회 내에 특별법 제정이 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공무원노조는 15일 오후 청와대 앞에서 해직자원직
국회 본회의를 앞두고 탄력근로제와 최저임금제 등 노동관련 법안의 개악이 우려되는 가운데 민주노총이 15일 오후 국회 앞에서 ‘노동개악 저지, 노동기본권 쟁취, 비정규직 철폐, 재벌개혁, 노동탄압 분쇄, 민주노총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강력한 투쟁을 선포했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민주노총 조합원 700여 명이 참석해 ‘노동법 개악 저지’를 외쳤다.
공무원과 교사 11만3천96명이 실명을 내걸고 문재인 정부에 공직사회 성과급제 폐지를 촉구했다.‘성과급제 폐지를 위한 공무원·교사 공동선언’을 주도한 전국공무원노동조합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15일 오전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해 공동선언에 나선 취지를 밝혔다. 이들은 “성과급제는 행정과 교육에서 공공성을 파괴하고 조직 내 줄 세우기와 위화
민주노총이 노동개악을 분쇄하고 온전한 노동기본권을 쟁취하기 위한 총력투쟁에 돌입한다. 민주노총은 10일 오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7·18 총파업을 비롯한 투쟁 계획을 발표했다민주노총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민주노총 요구는 지극히 단순하다. 노동개악을 중단하고 노동기본권을 온전히 보장하라는 것이다. 최저임금 1만원을 실현하고 초장시간 노동을 규제하라는
지난 6월 1일 공무원노조가 서울 대학로에서 주최한 ‘ILO핵심협약 비준 촉구대회’ 무대에는 유행가요 ‘아모르파티’를 개사한 ‘ILO 파티’ 노래 공연이 펼쳐졌다.형형 색깔의 야구모자에 선글라스를 낀 채 무대에 올라 스웩넘치는 댄스로 집회의 흥을 돋우는 공연에 참가자들도 일어나 노래와 춤을 따라하며 열렬히 호응했다.이 공연을 펼친 팀은 다름 아닌 서울시청지
공무원 보수 결정에 공무원노동자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공무원보수위원회(이하 보수위)가 지난 달 27일 닻을 올렸다.이날 서울 종로구 한국생산성본부 4층 회의실에서 상견례와 첫 회의를 시작한 보수위는 7월 한 달 동안 4차례 이상 본회의와 실무소위원회 회의 등을 열고 2020년 공무원 임금 인상률과 공무원보수체계 등에 관해 논의한다.보수위는 2010년부터
역대 최대 규모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노동자 10만명이 일손을 멈췄다.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 9만여 명과 중앙‧지방자치단체 비정규직 노동자 1만여 노동자들은 3일부터 5일까지 비정규직 철폐를 요구하는 총파업에 나섰다. 이들은 민주노총 산하 공공운수노조와 민주일반연맹, 서비스연맹 소속 공공부문 비정규직 조합원들로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자회사 전환
주말 도심에서 문재인 정부의 노동탄압을 규탄하고 대북적대 정책을 고수하며 남북관계를 가로막고 있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을 규탄하는 집회가 연이어 열렸다.민주노총은 29일 오후 서울 시청광장에서 200여 명의 조합원이 참석한 가운데 ‘문재인 정부 노동탄압 규탄, 구속자 즉각 석방, 노동개악 저지 수도권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날 오전 트럼프의 방한을 이유로 청와대 앞에 있던 공무원노조와 전교조 등의 농성 천막이 강제 철거된 가운데 이 소식을 접한 참가자들은 더욱 목소리를 높여 정부를 규탄했다.민주노총 김명환 위원장은 “미국 대통
민주노총이 문재인 정부의 탄압과 노동정책 역주행을 저지하기 위한 7월 총파업 투쟁을 결의했다. 민주노총은 28일 오후 서울 강서구 KBS스포츠월드 제2체육관에서 ‘전국단위사업장 비상대표자대회’를 열고 단위사업장 대표자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7월 총파업을 비롯한 투쟁계획을 논의하고 결의했다.지난 21일 구속됐다가 7일만에 구속적부심으로 석방된 김명환
민주노총 김명환 위원장이 구속됐다. 김 위원장은 지난 4월 국회 앞 최저임금 개악 저지 집회를 주도한 혐의로 자진출두하여 경찰의 조사를 받았으나 구속영장이 청구되었고 영장실질심사에서 ‘도망이 염려된다’는 어처구니 없는 이유로 21일 구속됐다. 이에 민주노총은 24일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정부의 노동탄압을 규탄하며 이후 대응투쟁 계획을 발표했다.이날 청와대
ILO창립 100주년 총회가 열리고 있는 스위스 제네바와 한국에서 노동권 보장을 요구하는 노동자들이 함께 거리로 나서며 국제적 연대를 과시했다.17일 오후 5시 민주노총과 ILO긴급행동은 ILO 핵심협약 비준을 ‘조건 없이, 개악 없이, 지금 당장’ 시행할 것을 촉구하며 ‘노조할 권리 쟁취 노동자 국제 대행진’에 나섰다.이번 대행진은 이날 국제노총(ITUC
6·15 공동선언 실천 남측위원회가 15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공동선언 19주년 기념 ’민족자주대회‘를 열고 미 대사관 평화의 손잡기 행사를 진행했다.이들은 남북공동선언과 판문점 선언 등 남북정상회담 합의의 전면적 이행을 촉구했으며 참가자들은 “남북공동선언 이행하자”, “우리 민족의 운명은 우리 스스로 결정한다” 등 구호를 외쳤다.이창복 남측위 상임대표 의장은 개회사에서 “지난해 남북정상회담 뿐만 아니라 전쟁 이후 최초의 북미정상회담이 열리고 관계정상화에 대한 공동선언도 발표되었으나 여전히 한반도 평화와 통일의 길은 쉽지 않다
현행 공무원 보수 결정 제도의 문제점과 그 개선 방안을 다룬 연구보고서가 조만간 발간된다.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정책연구원은 13일, 한국노동사회연구소에 의뢰한 『공무원 보수 실태와 개선 방안』 이 이달 안에 발간된다고 밝혔다.공무원노조는 이날 오전 공무원노조 대회의실에서 연구보고서에 최종안에 대한 간담회를 진행했으며 보고서는 추가 보완 작업을 거쳐 마무리 될
노동자, 중소상인, 농민, 도시빈민 등 우리 사회의 ‘을’들이 재벌체제 타파를 위해 전 국민적 운동에 나선다.민주노총과 참여연대, 민변 민생경제위원회, 을들의연대 추진위 등 노동시민사회단체는 11일 오후 서울시청광장에서 ‘재벌체제개혁을 위한 을들의 만민공동회’를 개최해 이들이 힘을 모아 “재벌체제로 고통 받는 모든 '을'들을 위해 재벌체제 개혁을 위한 연대운동을 전국적으로 펼치겠다”고 결의했다.이날 행사를 주관한 만민공동회 추진위원회는 “민주주의를 만들어낸 민의의 공간인 광장에서 노동자, 청년, 중소상인, 자영업자, 농민, 도시빈민
노동 사건을 전담하는 노동법원 도입에 대한 논의가 다시 부상하고 있다.5일 국회에서는 ‘노동사건 전문법원 왜 필요한가’라는 주제로 전국공무원노동조합과 더불어민주당 김병욱‧조응천‧한정애 의원이 공동주최한 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토론은 공무원노조 법원본부가 3월 27일 대법원 법원행정처와 “노동사건 전문화와 신속한 노동분쟁의 해소를 위해
ILO 핵심협약의 조건 없는 즉각적 비준을 촉구하는 노동자들의 목소리가 주말 오후 서울 도심을 흔들었다.1일 오후 공무원‧교원 노동자와 특수고용, 간접고용 노동자 3천여 명은 서울 대학로를 출발해 종로5가를 거쳐 종각역까지 약 3km를 한 시간 남짓 행진하며 ILO핵심협약 비준을 촉구했다.이들의 손엔 ‘ILO핵심협약 조건없이 비준하라’, ‘모든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하 공무원노조)과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이하 공노총)이 행정안전부 진영 장관이 노정합의를 불이행하고 있다며 진 장관을 규탄하고 나섰다. 양대노조는 31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행정안전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날 오후로 예정됐던 행안부 정책협의체 파행에 대한 진 장관의 책임을 묻고 노사 합의사항의 즉각 이행을 촉구했다.공무원노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 23일 오후 국가인권위원회에 공무원노조에 대한 국가 폭력으로 공무원 대량 징계와 해고 등 피해를 입고 노동기본권을 침해당했다는 진정서를 냈다. 공무원노조는 진정서에서 1996년 한국이 OECD에 가입하면서 공무원‧교사의 노동기본권을 국제수준으로 보장하겠다고 약속했음에도 이를 이행하지 않았으며 관련법이 제정되는 과정에서 공무원노
민주노총이 경찰에게 민주노총 임원과 간부에 대한 과잉수사 중단을 촉구했다.경찰은 지난 3일 민주노총이 탄력근로제 기간 확대 강행처리를 저지하기 위해 국회 앞에서 벌인 시위와 지난 2월 27일 자유한국당 전당대회 당시 자유한국당 규탄 시위에 참석한 간부와 조합원을 대상으로 수사하고 있다. 자유한국당과 일부 보수언론이 민주노총에 대한 강력한 수사를 요구하는 가운데 경찰이 무리한 수사를 벌이고 있다는 정황이 드러났다.민주노총은 22일 오전 서울 서대문 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문을 통해 “현직 위원장이 집회 현장에서 체포돼 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