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1인 시위를 진행하는 공무원노조 임원의 피켓을 낚아채는 등 과도한 공권력을 행사해 물의를 빚고 있다.전국공무원노동조합은 12월2일부터 OECD 가입국가인 미국대사관, EU대표부, 일본대사관 앞에서 1인 시위를 진행했다.공무원노조 부위원장단 등 임원들은 “한국정부가 OECD의 가입 전제조건으로 약속했던 공무원노조의 인정과 노동기본권 보장을 외면하고 있
전국공무원노동조합 희생자원상회복투쟁위원회(이하 회복투)는 11월29일 광화문 원표공원에서 ‘해고자 원직복직 결의대회’를 개최했다.제5차 해고자 원직복직 집중투쟁의 1주차 일정을 마무리하는 자리다. 공무원노조 회복투는 이번 주 동안 매일 저녁 촛불문화제와 함께 거리 선전전, 폭력연행 규탄 결의대회, 국정원 대선개입 물타기 규탄 선전전, 국정원 등 국가기관 불법대선 개입 규탄 결의대회 등 숨 가쁜 일정을 진행했다.정보훈 회복투위원장은 “국가기관의 불법 대선개입을 감추려는 정권에 맞서 일주일간의 거리 투쟁을 진행했다”면서 “다음 주에는
보건복지부는 간호서비스의 질 유지를 위해 간호등급 산정 시, 원칙적으로 전일제만을 간호 인력으로 인정하고 인력확보가 어려운 지방병원에 한해 예외적으로 인력산정이 가능토록 하고 있다.그러나 정부는 13일 경제장관회의에서 '시간선택제' 일자리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이라며 시간제 간호인력 채용시, 간호등급 산정상의 인센티브를 신설·확대하는 정책을 추진키
국정원 대선개입을 부정선거로 규정하는 3대 종교의 시국선언이 이어진 가운데 공무원노조는 국정원 앞에서 규탄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28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희생자원상회복투쟁위원회는 오후 2시부터 1인 시위와 함께 ‘국가기관 불법대선 개입 규탄 결의대회’를 열었다.이날 공무원노조의 1인 시위에 대해 서초경찰서는 불법 집회로 몰아 실랑이가 벌어지기도 했다.정보훈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은 26일 마포경찰서 앞에서 불법연행과 경찰의 폭력행사에 대한 규탄 결의대회를 개최했다.앞서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 후 첫 시정연설에 나선 지난 18일 공무원노조 조합원들이 경찰에 의해 집단 연행되는 사태가 발생했다.이날 오전 공무원노조는 서강대교와 국회 주변에서 ‘해직 공무원 원직복직 특별법 제정’과 ‘대선개입 물타기, 공무원 노조 탄압 중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중남)이 23일 제14차 임시 전국대의원대회를 개최했다. 대회 직후 공무원노조는 공안탄압규탄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박근혜 정권의 공안탄압을 투쟁으로 분쇄할 것”을 다짐했다.대회에 앞서 공무원노조 윤선문 정책실장과 김은환 조직실장은 검찰의 세 차례에 걸친 압수수색과 정권차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공안탄압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공무원노조는 이에 대한 대응으로 다음달 7일 비상시국대회에 조직적 참가를 결의하는 등 대대적인 투쟁에 나서기로 했다.공무원노조 김중남 위원장은 “천주교 신부들이 정권퇴진 시국미사를 개최하
2009년 이명박 정부는 영어몰입교육 정책이라며 4년 동안 6,300여 명의 영어회화전문강사를 초·중등학교에 배치했다. 교육부는 학교의 영어강사 수요도 파악하지 않고 서둘러 정책부터 시행했다.일선 학교 현장에서는 “학교 내 비정규직을 양산하고, 교사들을 서열화하는 제도”라는 문제가 끊임없이 제기됐다. 영어교육강화가 목적이라면 강사를 새로 뽑는 것이 아니라
고용노동부가 서울행정법원 행정13부(반정우 부장판사)의 13일자 전교조 법외노조 집행정지 결정에 불복했다. 노동부는 19일 서울고등법원에 ‘즉시항고’를 제출했다.재판부는 앞서 재판부는 “법외노조 통보를 정지시키지 않을 경우 학생들의 교육환경에도 악영향을 주는 등 공공복리에 영향을 미친다”며 법외노조 통보 유지가 학교 혼란의 원인으로 판단했다.전교조는 21일
공직사회의 비리를 알게 됐을 경우 해당 직원이 합법적으로 신고를 하기는 쉽지 않다. 검찰과 경찰 등 수사기관이나 감사원과 국민권익위에 신고하던가 당사자가 소속된 기관에 신고해야 한다.18대 대선과정에서 국가정보원의 여론조작 의혹을 제보한 내부고발자가 기소된 이유다. 공직사회와 각 기관의 자정작용을 위해서는 보다 폭넓은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
고용노동부와 기획재정부 등 정부는 13일 경제장관회의에서 시간제 일자리 활성화를 위한 계획을 확정했다. 공무원을 포함해 공공기관의 시간제 신규채용을 퍼센트로 반드시 채용하도록 하는 ‘강제할당’이라는 비난이 쏟아졌다.국가공무원과 지방공무원은 내년부터 7급 이하 신규채용자의 3%를 시간제로 채용한다. 이후 2017년까지 국가공무원은 6%, 지방공무원은 9%까지 높여 총 4,000여명을 시간제 공무원으로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295개 공공기관은 시간제 채용 성과를 경영평가에 반영해 채용을 강제한다. 이렇게 내년 3%에서 2017년 10
국회 본회의가 청와대 경호요원 몸싸움 사건으로 파행을 겪은 가운데 오후 대정부 질문에서 여야는 공무원노조와 전교조를 두고 공방을 벌였다.새누리당 노철래 의원은 “전공노와 전교조는 SNS로 선거운동을 벌이는 국기문란을 벌였다”면서 “국무총리는 엄중처벌과 재발방지에 대해 말해달라”고 공세에 나섰다.이에 대해 정홍원 국무총리는 “공무원과 공무원단체의 선거운동은
국가기관 대선 개입 의혹 사건과 관련해 황교안 법무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 남재준 국가정보원장과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에 대한 해임촉구결의안이 19일 제출됐다.민주당은 해임안 제출 배경으로 “황 장관은 (국가정보원 대선 개입 의혹 사건에 대한) 공정한 수사를 노골적으로 방해했기 때문이며, 남 원장의 경우 대통령 기록물을 공개하고 없는 사실을 과장해 노무현 전
19일 국회 본회의 대정부 질의 도중 민주당 의원 전원이 퇴장하는 사태가 빚어졌다. 발단은 어제 민주당 강기정 의원과 청와대 경호요원 사이에 빚어진 몸싸움 때문이다.민주당은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청와대 차원의 사과와 재발방지, 관계자 문책 등을 요구했으나 새누리당 이우현 의원은 청와대 경호요원을 폭행한 것이 더 큰 잘못이라는 취지로 발언했다.이에 민주당 의원
박근혜 대통령의 첫 국회 시정연설에서 국가기관의 대선개입 의혹에 대해 정치권에 공을 돌리면서 야당이 크게 반발하는 등 국회가 냉각기로 돌아선 가운데 19일 열린 제320회 국회 본회의에서 여야는 초반부터 '대선개입 의혹규명 특검' 도입 을 놓고 날카롭게 대립했다.비교섭단체 대표발언에 나선 통합진보당 오병윤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은 (통합진보당과) 같은
KTX 등 철도 민영화라는 의혹을 받고 있는 정부의 ‘철도산업 발전방안’에 대해 과반 이상의 국회의원들이 ‘민영화’임에 동의했다.국회의원의 국토부의 철도산업 발전방안이 '철도 민영화 정책'이라는데 야당 의원의 88.0%, 여당 의원의 42.0%, 전체 65.0%가 동의를 표시했다.또한 19대 여야 국회의원들은 정책 시행에 앞서 국회 내 특별위원회를 구성
세계교원단체총연맹(EI) 수잔홉굿 회장과 프레드 반리우벤 사무총장이 한국을 방문했다. 이들은 18일 전교조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전교조와 공무원노조의 조합원 자격은 노동조합이 스스로 결정할 일이지, 정부가 관여할 사항은 아니다”라고 단언했다.EI 대표단은 최근 정부가 전교조에 대해 법외노조 통보를 하면서 긴급히 한국을 방문했다. EI는 “회장단이 노조 탄
전국공무원노동조합과 공공운수노조연맹 등 민주노총 가맹조직과 연대단체들은 18일 ‘민영화·연금개악 저지 대국회 집중투쟁 선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참가자들은 “지난 대선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은 국민적 합의 없는 민영화 중단과 기초노령연금 차별 없는 실시 등을 약속했지만 취임 1년도 되지 않아 줄줄이 공약을 파기하고 있다”면서 “이번 정기국회를 ‘공약파
검찰이 14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서버에 대해 2차 압수 수색을 벌이면서 조합원들의 대출신청서, 자궁경부암 예방 접종 안내문 등 대선과 관련없는 자료들까지 압수한 것으로 드러났다.공무원노조는 15일 오전 민주노총 13층 대회의실에서 ‘국가기관 대선개입 물타기 공무원노조·전교조 억지 수사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폭로했다.민주노총은 이날 “정권 차원의 공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은 13일 공무원노조의 자유게시판의 글을 문제 삼아 고발을 진행한 자유청년연합 등 보수단체와 대선개입 의혹을 허위사실을 유포한 새누리당 의원들을 검찰에 고소했다.공무원노조는 이날 서울 대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국정원 대선개입을 물타기 위해 공무원노조에 대해 음해하고, 고발까지 이르게 한 관련자에 대해 고소했다고 밝혔다.공무원노조가
출·퇴근하는 중에 발생한 사고를 업무상 사고로 인정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산업재해보상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이 발의됐다.현행법은 출퇴근 중 발생한 사고의 경우 사업주가 제공한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등의 사고만을 업무상 사고로 인정해 왔다.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자가용으로 출퇴근하다 재해를 당하면 산재로 인정받기 어려웠다.이에 대해 사업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