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이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하 전교조)이 제출한 '노조 아님' 통보효력집행정지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다.서울행정법원 행정13부(반정우 부장판사)는 13일 전교조가 교과부장관을 상대로 낸 법외노조효력집행정지가처분 소송을 인용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전교조는 본안소송의 1심 판결이 나올 때까지 합법노조로서의 자격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재판부는 법외노조 통보
올해 말부터 성폭력 범죄를 저지른 공무원에 대한 징계가 가장 무거운 ‘파면’으로 강화된다. 안전행정부는 12일 고의로 성폭력 범죄를 저지른 공무원에게 내리는 최고 징계를 해임에서 파면으로 강화하는 내용의 ‘공무원 징계령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관련 법령에 따르면 성폭력 범죄는 단순 카메라 촬영, 음란물 배포에서부터 강제추행, 성폭력 미수 등 강력범
지난 8일 검찰이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중남) 서버를 전격 압수 수색, 공무원노조와 민주노총 등이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공무원노조를 고발한 단체인 자유청년연합(대표 장기정) 정체에 대한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자유청년연합이 고발한 단체나 개인에 대해서는 검찰이 수사에 재빨리 착수 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타 단체 등이 고발한 사건에 대해서는 지지부
영국의 가디언(the guardian)이 검찰의 전국공무원노조 서버 압수 수색을 이례적으로 신속하게 보도했다. [기사보기]=>South Korea: prosecutors raid civil servants' union가디언은 검찰이 공무원노조 서버를 압수수색한 8일 바로 다음날인 9일 조합원들이 지난 2012년 12월 19일 대선에 개입하려한 혐의가 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중남)이 ‘공무원노조 공안탑압 규탄’ 철야 농성에 돌입했다.공무원노조는 6일 오후 4시 긴급 중앙집행위원회를 개최하고 최근 검찰의 노조에 대한 수사 착수와 새누리당과 박근혜 정부의 공안탄압을 막기위해 비상체제에 돌입하기로 결정하고 이날 저녁 6시부터 본격적으로 24시간 철야 농성에 돌입했다.농성 첫째 날인 6일에는 민중의례를 시작으로 투쟁발언, 연대사, 공무원노조 진군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김중남 위원장은 이날 철야 농성에 돌입에 대해 “공무원노조에 대한 탄압은 새누리당과 박근혜 정부의 국정원과 국가기관
내년 하반기부터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회계담당 7급 이상 공무원과 원자력 발전분야 공기업의 2급 이상 임직원도 재산등록이 의무화될 전망이다. 또한 퇴직 후 업무관련성이 있는 영리 사기업체 재취업도 제한된다.안전행정부는 6일 공직자 재산등록 의무자를 대거 확대하는 내용의 공직자윤리법 시행령 개정안을 지난 5일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법제처 심사와
검찰이 4일 지난 대선에서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의 자유게시판의 문재인 민주당 대선후보 지지글에 대한 고발사건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남부지방검찰청 형사6부(부장검사 황현덕)는 이날 보수단체인 자유청년연합이 공무원노조가 지난 대선에서 문재인 전 민주당 후보를 지지하며 불법으로 선거에 개입했다며 제출한 고발장에 대해 사건을 형사 6부에 배당했다고 밝혔다. 앞
최근 전국공무원노동조합(공무원노조)에 대한 정부와 새누리당의 공세가 국정원 대선개입 의혹의 ‘물타기’ 뿐 아니라 다급한 여권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또한, 새누리당의 공무원노조에 대한 수사 촉구 내용이 하루가 멀다하고 바뀌면서 공무원노조의 대선 개입 의혹이 도대체 무엇인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는 등 논란도 일고 있다.공무원노
새누리당 텃밧에서 치러진 10.30재보궐선거 경기 화성갑과 경북 포항남울릉에서 새누리당 서청원 후보와 박명재 후보가 나란히 당선, 의석수 155석으로 복귀했다.화성갑에서는 선거 개표와 함께 압도적 표차로 앞서나간 새누리당 서청원 후보가 당선됐다. 서 당선자는 최종 개표결과 62.6%(37,848표)로 민주당 오일용 후보 29.1%(17,618표)에 33.5
1956년생. 올해 나이 57세의 최고령 공무원이 탄생했다. 지난 2009년 공무원 시험 응시 상한연령이 폐지된 이후 가장 나이 많은 합격자가 나왔다.지난 28일 경기도 연천군은 ‘2013년 제1회 지방공무원 공개경쟁임용시험’에서 1956년생 임정근 씨가 사회복지 9급에 최종합격했다고 밝혔다.임 씨는 지난달 29일 필기시험에 합격한 이후 마지막 관문인 면접
박근혜 대통령의 직무수행 지지율이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면서 53%를 기록, 추석 명절 조사에서 나타난 최고치 67%에 비해 14%p 하락했다.특히, 지지율 53%는 지난해 대선 득표율 수준에 근접한 수치로 국정원을 비롯 국방부 등 대선개입 의혹 정국에서 심상치 않은 변화로 보인다. 지난 18대 대선에서 박 대통령의 득표율은 51.6%였고, 2위 득표자인 민주당 문재인 후보의 득표율은 48.0%였다.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25일 발표한 10월 넷째 주 주간 정례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박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민주당 장하나 의원은 24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법외노조 통보와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의 책임론을 강하게 제기했다.장 의원은 이날 성명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에게 분명히 경고한다. 헌법 위에 대통령 없다. 국민과 싸워 이기는 대통령은 더더욱 없다”면서 “대통령 개인과 측근들의 호불호에 따라 권력의 칼날이 춤을 추고 선량한 국민의 목들을 쳐 낸다면 박근혜 대통령은 조만간 ‘법외 대통령’으로 전락하게 될 것이다”고 경고했다.장 의원은 또 “박근혜 정부가 드디어 전교조를 제도권 밖 노동조합으로 밀어냈다”며
정부가 24일 오후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에 노조설립 승인 취소 통보를 내렸다.방하남 고용노동부 장관과 서남수 교육부 장관은 이날 오후 2시 정부 과천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전교조가 전날까지 해직자의 노조 가입을 허용하고 있는 규약을 시정하지 않아 당초 방침대로 이날 '법외 노조' 통보를 했다고 전했다.고용노동부는 규약 시정명령을 이행하지 않으면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 조정법 시행령’ 제9조 2항에 따라 ‘노조 아님’ 통보를 하겠다는 내용의 공문을 지난달 23일 전교조에 전달했었다.전교조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조
230여개 시민단체들로 구성된 밀양송전탑 서울대책회의(이하 대책회의)가 23일 밀양 765kV 송전선로 건설사업에 대해 감사원에 감사를 청구했다.대책회의는 이날 밀양송전탑 사업 추진의 타당성과 공익사항에 대한 감사청구서를 제출하면서 “밀양 송전탑 사업으로 대표되는 ‘신고리-북경남’ 송전선로 사업은 애초 계획된 사업목적이 상실된 사업이라서 사업추진의 타당성을 잃었음에도 불구하고 추진되고 있다”고 주장했다.대책회의는 또 “송전선로 역시 최단거리를 추구하는 것도 아니면서 고압송전탑의 전자파 위험에도 불구하고 주민 거주지와 경작지역을 통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