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등 노동단체, 시민사회단체, 천주교, 불교, 기독교, 원불교, 천도교 등 5대 종단 종교인들이 참석하는 대규모 촛불이 19일 열린다.민주노총과 국정원정치공작대선개입 시국회의는 오늘 서울시청광장에 2만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했다.시국회의는 '1219 촛불 관권부정선거 1년 민주주의 회복 국민대회'를 오후 7시에 개최하고 민주노총 조합원들은 오후
민주당 최민희 의원과 민주언론시민연합 등 언론 관련 시민단체들이 종편채널 채널A와 대주주인 동아일보를 방송법 위반 혐의 등으로 검찰에 고발했다.이들은 18일 동아일보 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지금까지 드러난 사실만으로도 채널A는 방송사를 운영할 자격이 없으며, 채널A에게 종편 승인장을 스스로 반납할 것을 정중히 권고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참가자들
철도 민영화를 반대하는 철도노조의 파업이 사상 최장인 열흘째를 맞은 가운데, 공무원노조는 이를 지지하는 두 번째 거리 선전에 나섰다.12월18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임원 및 사무처 성원은 영등포시장과 영등포역에서 선전물 배부와 피켓팅 등을 벌였다.공무원노조는 철도파업에 대한 시민들의 지지를 호소하고, 12월19일 대선 후 1주년을 맞는 대통령에게 민영화 반대
제19대 국회 1년차의 10대 우수입법사례로 ‘공사중단 장기방치 건축물의 정비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 ‘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 등이 꼽혔다.사단법인 한국입법학회와 시사저널은 18일 ‘제1회 대한민국 입법대상’을 개최하고 결과를 발표했다.한국입법학회 교수 회원과 변호사 10명으로 구성된 의정평가위원회는 국회 초기 1년간 발의되고 심의·의
민주화의 역사 5·18민주화운동의 진실을 바로 알리기 위한 역사만화가 17일 발간됐다.만화는 총 96쪽 분량으로, 중학생 3명이 5·18민주화운동을 소재로 ‘학생창작공모전’에 출품할 애니메이션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중학생의 시각으로 5.18민주화운동을 재조명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특히, 5·18민주화운동은 폭동이 아니라 신군부의 폭압에 맞서 민주주의와 인권을
지난 10일부터 진행된 국제운수노련(ITF)의 철도파업 관련 조사결과에서 코레일 측이 파업참가자들을 협박했다는 정황이 보고됐다.ITF 대표단은 이달 15일 청량리 차량 기지 승무 사무소에서 코레일 경영진이 곳곳에 붙여놓은 성명을 발견했다며 “이러한 공고들은 명백히 철도노조 조합원들을 협박하기 위해 작성된 것으로 대표단은 대단한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국제운수노련(ITF) 고위급 대표단은 “현재의 철도노조 파업은 정부의 철도 민영화와 구조조정 정책에 반대하는 것으로 합법적인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16일 국회 정론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ITF 대표단은 “한국정부와 코레일 경영진이 대체인력을 투입함으로써 대립을 격화시키고 있으며, 반노조 전술이 한국의 철도시스템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고 진단했다.전 세
새누리당 김태흠 의원은 “(국회 청소노동자 직접고용에 대해) 노동3권이 보장되면 툭하면 파업할 것”이라는 발언으로 물의를 빚어 공식적인 사과까지 했다. 그러나 국회 청소노동자들의 노동조건은 현재까지 파업이 일어나지 않은 것이 이상할 정도로 열악하다. 임금체계는 기본급 104만원 수준이다. 월 평균 임금은 남성 122만원, 여성 117만원에 불과하다. 민의의
철도노동자에 이어 가스노동자들도 민영화 반대투쟁에 나섰다. 11일 공공운수노조 한국가스공사지부는 여의도 국민은행 앞에서 ‘가스민영화 저지 총력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가스노동자들이 대회를 개최한 것은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법안 소위에서 ‘도시가스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심의하기 때문이다. 이 법안은 가스 직수입을 확대하고 국내 판매를 허용하는 것을 골자로
공직사회 내 대표적 차별적 제도로 비판 받았던 기능직종이 50년 만에 폐지된다. 공무원 직종을 6개에서 4개로 통합·간소화 하는 내용의 국가·지방공무원법이 12일 시행되기 때문이다.또한 비서·비서관 등 정치적 임명직위를 제외한 별정직이 모두 일반직으로 통합된다. 종전의 일반·기능·특정·정무·별정·계약직이 일반·특정·정무·별정직으로 통합되는 것이다.안전행정부
민주노총은 11일 “철도공사가 파업조합원들에게 협박문자를 뿌렸다”며 “파업 참여 조합원들 사이에 무력감을 조장하려는 속셈”이라고 비난에 나섰다.민주노총이 공개한 문자는 △정당한 절차에 따라 수서발KTX운영주식회사를 설립했다 △파업하면 여론의 질타를 받고 외주화 등 정부정책만 더 강경해질 뿐이다 △피해 입지 말고, 우리 직장을 지키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특히
민주당 양승조, 장하나 의원의 제명안을 새누리당이 국회 윤리위에 제출하면서 무산될 위기에 처했던 정기국회 마지막 본회의가 정상적으로 열렸다. 그러나 새누리당 홍문표 의원이 이날 “장하나·양승조 의원에 대해 국회 윤리특별위원회를 즉각 소집해 제명 조치에 착수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여야의원 간 고성이 오가는 등 국회 파행을 예고했다.홍 의원은 5분 발언을 통
철도공사 이사회가 10일 기습적으로 임시이사회를 열고 KTX 주식회사 설립을 의결했다. 이로써 이미 민영화 반대를 위해 총파업에 돌입한 노조와의 극한 대립을 피할 수 없게 됐다.노조는 즉각 “정부와 철도공사가 결국 수서발 KTX를 주식회사로 분할하는 최악의 결정을 했다”고 비난했다. “수서발 KTX 주식회사 설립은 이후 철도공사를 쪼개 민간에게 팔아넘기기
교사 1만여명을 포함해 학부모, 시민 등 2만여명이 노동부와 교육부 장관의 퇴진을 요구했다. 교원노동기본권 보장·민주교육 수호 교사·학부모 시민 선언 참여자들은 12월10일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전교조 법외노조 조치 철회,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 폐기 등을 주장했다.참가자들은 “전교조 법외노조화, 서버압수수색 등 정권차원에서 전교조에 대한 정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소속 공무원과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소속 교사들의 민주노동당 소액 후원금 제공 사건에 대해 법원은 정당법 등에 대해 다시 한 번 무죄 판결을 내렸다.서울고등법원 형사6부(부장 정형식)는 9일 양윤석 공무원노조 부위원장, 정진후 정의당 의원, 장석웅 전교조 위원장 등 피고인과 검찰의 항소를 모두 기각했다. 이번 선고에서도 쟁점이 된 것은 재판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연맹이 9일 오전 9시 철도노조 총파업을 기해 성명서를 발표했다.공공운수노조는 “철도 민영화 저지를 위한 철도노조 총파업에 함께 해주십시오”라는 제목으로 “오는 10일 철도공사가 임시이사회를 열고 ‘수서발 KTX 주식회사’를 만들고 철도산업을 민영화하려 하기 때문”이라고 총파업 돌입 이유를 밝혔다.노조는 “요금이 오르는 것은 물론, 장애
공무원노조 희생자원상회복투쟁위원회 정보훈 위원장이 무기한 단식농성에 돌입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은 12월6일 청와대 인근 청운효자동 주민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참가자들은 “박근혜 정권은 노동조합 관련 해직 및 징계를 받은 공무원의 복권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하라”고 촉구했다.정보훈 회복투 위원장은 “특별법이 2009년부터 5년 째 국회에서 표류하고 있다
“박근혜 정부가 반복적으로 가하고 있는 공무원노조에 대한 탄압은 국제기준에 대한 명백한 도전이며 그 중 최악이다”‘공무원노조 공안탄압 저지를 위한 시민사회단체 공동대책위원회’는 12월 6일 OECD 가입국들이 한국정부에 대한 노동기본권 특별감시에 나설 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주한미대사관에서 개최된 기자회견에서 공대위는 “한국은 2007년까지 OE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은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에 대한 규탄 대회를 개최했다. 12월5일 강원 춘천시 김진태 의원 지역사무실 앞에서 열린 규탄 대회에는 공무원노조와 민주노총 강원본부, 전교조 강원지부, 공공운수노조 지부 등 연대단체가 함께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오후 2시부터 지역구 시민들에게 김진태 의원의 막말파문과 공안정치의 문제점을 알리는 피켓 시위와 전단지
한국의 시간제 일자리 정책은 정부 주도형이라는 점에서 네덜란드 보다는 독일의 사례를 드는 것이 더 적합해 보인다.2003년 독일 정부는 고용서비스 현대화를 추진한다며 시간제 일자리에 소득세 면제혜택을 주는 정책을 추진했다. 미니잡이라 불리는 독일식 시간제 일자리에 대해 노동조합 측은 초기부터 저임금 일자리를 양산하고 정규직 일자리를 대체할 것이라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