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주업, 이하 공무원노조)이 지난달 12일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해직자 원직복직 총력투쟁을 선포하고 다음 날 부터 해직된 조합원들의 원직복직을 촉구하며 진행한 10만 배를 성사했다.공무원노조 김주업 위원장과 세종충남본부 조합원들은 13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10만 배를 진행해 이날 하루 3,600배를 올려 마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주업, 이하 공무원노조)이 12일 오후, 해직 공무원 복직관련 정부와의 교섭에 앞서 교섭 장소인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해직자원직복직 쟁취 간부 결의대회를 개최하며 정부를 압박했다.공무원노조는 지난달 28일까지 해직공무원복직특별법 제정과 관련하여 3차례 정부와 국장급 실무교섭을 진행했으며 이날 격을 높여 실장급 교섭을 가졌는데 실무교
11일 현재 16일째 단식을 하고 있는 공무원노조 김주업 위원장과 회복투 김은환 위원장 등이 이날 오전 국회 로텐더홀에서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촉구하며 6일째 단식농성 중인 정의당 이정미 대표를 방문해 서로 격려하고 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 11일 오전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홍영표 의원을 만나 해직자들의 명예회복이 보장된 원직복직 특별법 제정에 적극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홍 의원은 18대와 19대 국회 연이어 공무원해직자복직 특별법안을 대표발의한 장본인이다. 20대 국회에는 지난해 1월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이 대표발의한 법안이 계류 중이다.이날 면담에는 11일
공무원 노동자들이 사법적폐 청산의 주체가 되겠다며 청와대 인근에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전국공무원노동조합은 8일 오후 청와대 정문에서 100여미터 떨어진 효자파출소 앞에서 조합원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사법적폐 청산!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결의대회’를 열고 양승태 구속과 적폐법관 탄핵, 특별재판부 설치, 피해자 원상회복을 촉구했다.올겨울 최강 한파 속에 진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주업, 이하 공무원노조) 소속 공무원 1만명이 양승태 전 대법원장 구속과 사법농단 피해자 원상회복 등 사법적폐 청산을 요구하며 7일 시국선언을 했다.이번 ‘사법적폐 청산’ 요구 시국선언에는 공무원노조 조합원 1만 273명이 참여했으며 공무원노조는 7일자 경향신문 조간에 시국선언문과 함께 참가자 명단을 전면광고로 게재했다.공무원들이 시국선언에 참여한 것은 지난 2016년 11월 4일 박근혜 정권 퇴진 공무원‧교사 시국선언 이후 2년 만이다. 당시 시국선언에는 공무원 1만7천432명, 교사 2만4천781명 등
10월 30일, 한국대법원은 마침내 긴 세월을 끌었던 사건에 마침표를 찍었다. 신일철주금이라는 일본의 글로벌회사에 일제 강점기에 있었던 강제동원·강제노동의 피해자에게 손해를 배상하라는 판결을 내린 것이다.1997년 일본에서 제소한 때로부터 21년, 다시 2005년 한국에서 제소한 지 13년 만에 나온 판결이다. 역사의 눈으로 보면 1945년 12월 재일조선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원내대표가 지난 5일 열린 국정상설협의체 첫 회의에서 탄력근로제를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들은 탄력근로제 확대 관련 법안을 올해 안에 개정하기로 합의하고 실무협의를 시작했다. 국회가 올해 안에 관련 법안을 처리하겠다고 한다.지난 2월 근로기준법 개정 논의 때 탄력근로제 확대
11월 9일, 변함없이 출근을 하는 평소와 같은 금요일. 하지만 발걸음은 사무실이 아닌 구청 주차장에 나란히 세워진 버스 2대로 향했다. 바로 광화문 광장에서 ‘11·9 연가투쟁’이 있기 때문이다. 해직자 원직복직과 연금개악 반대의 목소리를 전하고자 했던 이번 집회는 차가운 새벽공기를 마시며 황금 같은 주말을 반납하지 않는다는 사실만으로도 부담은 없었다.이
신경림 시인의 ‘가난한 사랑 노래’라는 시가 있다. ‘가난하다고 해서 사랑을 모르겠는가’ 등의 구절이 반복되는 시이다. 사람들은 가끔 ‘공무원이 무슨 노동조합이 필요 있어? 공무원은 철 밥통 이잖아?’ 라고 얘기하는데 우리 또한 그러한 사정을 모르는 것이 아니기에 우리들의 입장을 표현함과 동시에 다른 노동자들과 연대하여 국가와 기업에 기본적 권리를 요구하며
공무원 직급을 차별하여 선발 운영하는 관리직과 피관리직이라는 수직적 계급 신분제도로부터 수평적 신분으로 차별 없이 선발 운영하는 방식으로 제도를 혁명적으로 바꿔야 한다.계급 신분에 따른 차별은 조선시대의 양반제도와 일제침략기의 피지배자로서 강요 당해야했던 억압받던 짓눌림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군림을 당하고 체념하며 살아온 굴종의 삶으로 당시에 차별은 계급
평소 ‘제주도’ 하면 떠오르는 것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여행지’ 혹은 ‘휴양지’, ‘관광명소’ 등 이었다. ‘2030 청년조합원 제주 역사기행’을 신청할 때도 제주 바다를 여행하는 모습을 상상하며 동심의 마음으로 떠날 날만을 손꼽아 기다렸다. 그리고 드디어 11월 22일 밤 조합원들과 함께 푸른 바다를 건너 제주에 도착했다.이렇게 힘찬 발을 내딛고 도착한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이성일, 이하 대경본부)가 단체교섭을 거부하는 경상북도를 상대로 투쟁하고 있다.대경본부는 지난 7월 경상북도에 단체교섭 요구서를 전달했다. 하지만 경상북도는 경북도청노조와 체결한 단체교섭 유효기간이라는 이유로 교섭을 거부하고 있다. 다른 광역자치단체들은 공무원노조 지역본부와 교섭을 진행하고 있고, 대구시도 대경본부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성평등위원회(위원장 정인숙)가 지난달 28일 대전광역시 위드하우스에서 ‘2018 성평등위원회 수련회’를 진행했다.올해 처음 열린 이번 수련회에는 전, 현직 성평등위원회 위원장 및 위원, 여성 조합원, 상근활동가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수련회는 공무원노조 해직자 원직복직을 촉구하는 단체 인증사진을 찍으며 힘차게 시작됐다.이후 참가자들은 성
올 4월, 16일간의 단식농성으로 정부로부터 ‘올해 안에 해직자 복직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약속을 받아냈던 김은환 회복투 위원장이 지난 26일 김주업 위원장과 함께 다시 무기한 단식 농성에 들어갔다.28일, 해직자복직 문제를 논의했던 3차 실무협상에서 정부는 해직 공무원들의 징계가 정당했다는 입장에서 물러서지 않아 합의는 결렬됐다. 공무원노조가 없던 시절,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의 20만 조직 확대 사업이 결실을 보고 있다. 지난 11월 경기도 안성시공무원노동조합과 부산해운대구공무원노동조합, 인천광역시통합공무원노동조합이 공무원노조에 가입하거나 가입을 결정했다.세 노조는 조합원들의 가입투표를 통해 공무원노조 가입을 결정했다. 해운대구노조와 안성시노조는 지난달 8일, 인천시노조는 지난달 30일 가입 투표를 했다. 조합
農者天下之大本也. ‘농업이 세상의 근본’이라는 생각으로 경북 영천시에서 열심히 일하는 청년 공무원이 있다. 경상북도 영천시에서 농촌지도사로 근무하는 대경본부 영천시지부 이정역 조합원(32세). 그는 말 그대로 “먹고 사는 문제”를 다루는 최일선에서 농업과 농촌, 농민의 삶이 더 나아질 수 있도록 하는 일들을 한다. “농업과 관련된 행정업무를 처리하는 일반
김주업 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이 약속했던 공무원노조 해직자 원직복직을 이행할 것을 요구하며 단식에 돌입했다. 공무원노조는 정부와 해직자 복직 관련 실무교섭을 진행했지만 차이가 좁혀지지 않고 있다. 지난달 28일 농성장에서 3일째 단식 중인 김주업 위원장을 만나 농성을 시작한 이유와 현 상황에 대한 생각을 물었다.단식을 결심한 이유는 무엇인가?모든 일은 시기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부산본부를 중심으로 노동계와 시민사회단체, 종교계, 기초단체 의원들과 민주평통, 자유총연맹 등 민관이 함께 하고 각계각층이 동참하는 남북정상회담 성사‧환영 부산시민 준비위원회(이하 부산시민준비위)가 발족했다.전국공무원노동조합 부산본부(본부장 박중배, 이하 부산본부)도 소속 16개 구‧군 지부가 공동대표 등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