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7 판문점 선언 1주년을 맞아 노동자와 농민, 시민들이 통일대교와 임진각에 모여 남북의 자주적인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행사를 열었다. 민주노총은 27일 오후 경기도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1천 5백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4·27 노동자 자주평화대회’를 열고 판문점 선언 이행과 대북제재 철회를 요구했다. 민주노총 김명환 위원장은 대회사에서 “판문점 선언을 이행을 위해 문재인 정부는 중재자가 아닌 당사자로 나서야 한다”면서 “한미회담에서 확인되었듯 미국은 전쟁 무기를 팔 생각만 할 뿐 평화와 번영에는 관심이 없다. 우리 민족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지역본부들이 창립 17주년 기념식을 열고 공직사회 개혁과 부정부패 추방을 기치로 내세웠던 창립 정신을 되새겼다. 공무원노조는 지난 2002년 3월 23일 서울 고려대에서 창립대의원대회를 열고 노조 출범을 선언했다. 이어서 각 본부가 창립해 현재 19개 본부 14만 조합원이 활동하고 있다. 광주본부는 지
얼마 전에 '생일'이라는 영화를 보았다. 세월호 참사로 아들을 잃은 엄마의 아픔을 '있는 그대로' 그린 영화다. 어찌 보면 너무 익숙하기도 한 장면과 느낌들이지만 나에게도 고2의 아들이 있는 터라 영화 속 엄마의 심정이 절절하게 다가왔다. 그리고 오늘 세월호 5주기를 맞아 화사한 꽃잎이 호수 위로 눈발처럼 날리는 게 너무도 예뻐
“또 왔어요? 우리는 제로페이 안해요” 소상공인업소를 찾은 공무원에게 업주들이 귀찮은 듯 쏘아붙였다. “이게 뭐하는 짓인지 우리가 영업사원인가?” 내쫓기듯 업소를 나오며 공무원들이 푸념처럼 내뱉는 말이다.‘제로페이’는 지난 6·13지방선거에 박원순 서울시장이 소상공인을 위한다며 내건 공약으로 물품을 구매할 때 현금이나 카드 대신 모바일을 사용하는 결제방식이
강원도에서 대형 산불이 난 이튿날, ‘황교안 지킴이 황사모’라는 밴드의 대표 김형남 씨가 트위터에 이런 글을 올렸다고 한다.“다행히 황교안 대표가 아침 일찍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해서 산불 현장 점검도 하고 이재민 위로도 하고 산불 지도를 한 덕분에 속초·고성은 아침에 주불은 진화가 되었다.”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산불 지도를 해서 산불이 꺼졌단다. 황
노동3권은 헌법상의 기본권이다. 그러나 단체행동권이 없으면 단결권과 단체교섭권은 빛 좋은 개살구에 지나지 않다. 온전한 노동3권과 정치기본권이 없으면 형식만 노동조합이지 내용은 노동조합이 아니라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다. 그런 점에서 현재의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하 공무원노조)은 반쪽짜리 노동조합이나 다름없다.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MBC 노조는 투표율 9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부산본부 북구지부(지부장 이주호, 이하 북구지부)는 지난달 19일 기관과 2018년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지부는 이번 교섭에서 단체교섭 요구안 대부분을 관철시켰다. 북구지부는 1차 실무교섭에서 기관 측이 제시한 단체교섭안 중 '조합원의 정치적 지위 향상' 문구 수용을 거부하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2008 대정부 교섭단
지난 4월에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의 각 지부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지부 소식을 한 자리에 모았습니다.
지난 4월 4일부터 5일까지 고성‧속초‧강릉‧동해‧인제 등 강원도 일대에서 발생한 초대형 산불은 정부와 관계 부처의 신속한 대응으로 큰 인재(人災)를 막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전국 각지에서 밤새 속초로 달려가는 소방차의 행렬과 치솟는 불길 속에서 사투를 벌이는 소방공무원들의 모습은 국민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전남본부 진도군지부(지부장 임성대, 이하 진도군지부)가 기관측의 단체교섭 합의안 불이행을 규탄하는 16일간의 투쟁에 승리했다. 진도군지부는 지난해 12월 28일 진도군청과 단체교섭을 체결했지만 기관측이 이행계획서를 불성실하게 제출하고, 행정과는 단체교섭 합의안을 임의로 변경해 심의위원회에 올리는 등 문제가 발생했다. 또한 진도군청 간부들이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 2019년 대정부교섭과 정책협의체 구성 등 주요사업 관련 현장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본부별 정책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정책간담회는 4월 23일 대구경북본부를 시작으로 24일 경남본부, 25일 경기본부에서 잇따라 열렸으며 5월에는 인천본부(16일), 교육청본부(22일), 전북본부(24일), 법원본부(27일), 충북본부(29일) 순으로 진행된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세종충남지역본부(본부장 백영광)는 4월 26일부터 27일까지 제6회 대동한마당을 제주도에서 열었다. 이번 대동한마당은 제주 4.3항쟁 71주년을 맞아 4.3항쟁 당시 주요 유적지를 탐방하는 내용으로 조합원 45명이 참가했다.26일 9시 성산포에서 남원읍 의귀마을로 출발한 버스에서 송기남(해설사 - 제주도 조천읍농민회 회장, 5.18민족학교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 신규 지부장과 사무국장들에게 노동조합 활동을 안내하고 민주노조 간부로서 긍지와 소양을 높여주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공무원노조는 지난 26~27 이틀간 서울 영등포구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신규 지부장과 사무국장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수련회를 가졌다. 교육수련회는 김주업 위원장의 '노동조합의 성격, 운영원리 및 간부의 자
부산 시민들의 성금으로 만들어진 일제 강제징용노동자상이 부산 동구 초량동 정발장군 동상 인근 쌈지 공원에 건립될 예정이다.강제징용노동자상건립특별위원회(이하 건립특위)는 1일 오전 정발장군 동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부산시의회의 중재역할은 끝났다”며 “노동자상을 동구청과 맺은 4.11합의에 따라 정발장군 동상 주변 쌈지공원에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정발장
지난 1월부터 시작된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서울본부(본부장 이봉식, 이하 서울본부)의 공무원 제로페이 강제동원 규탄 투쟁이 마무리됐다.서울본부는 2일 오후 서울시 관계자와 면담을 갖고 서울시 제로페이 사업에 더 이상 공무원을 동원하지 않고 특별교부금의 일부를 직원 격려금으로 사용하기로 약속받았다. 이에 따라 서울본부는 3일 제로페이 강제동원 중단을 요구하며 서
민주노총이 1일 '129주년 세계 노동절대회'를 열고 ILO 핵심협약 비준을 통해 모든 노동자가 온전히 노조 할 권리 보장과 비정규직 정규직화, 한반도 자주통일을 촉구했다. 전국 13개 지역에서 열린 노동절 대회에는 주최 측 추산 6만여명이 참석했고 서울광장에서 열린 수도권대회에는 3만여 명이 운집했다. 이날 수도권 대회에서 민주노총 김명환
“이번 단체교섭에서 이천시지부가 애초에 요구했던 단체교섭안의 90% 정도는 관철해 냈습니다. 처음 해 보는 거나 다름없는 단체교섭인데 이런 성과를 거둬낸 것에 만족합니다.” 이천시지부 변영구 지부장은 인터뷰에서 밝게 웃으며 이천시지부 단체교섭을 성공적으로 평가했다. 17일 지부 사무실에서 그를 만날 당시 이천시지부는 단체교섭안 조합원 총투표를 앞두고 운영위
129주년 세계 노동절을 맞아 해직공무원과 교원들이 공무원·교원의 노동기본권과 정치기본권 보장을 촉구했다.전국공무원노동조합 희생자원상회복투쟁위원회와 전국교직원노동조합 해고자원직복직투쟁위원회는 1일 오전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도 노동자요, 시민이며 주권자로서 당연히 노동3권과 정치기본권을 누려야 한다”고 주장했다.공무원노조 해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하 공무원노조)이 공무원노조에 대한 탄압과 그로 인한 피해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의 사과와 원상회복을 촉구했다.공무원노조는 24일 오전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에서 ‘공무원노조 탄압, 대량징계, 국가폭력에 대한 대통령 사과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해 “국가권력에 의해 자행된 최대규모의 노동탄압에 대한 진상조사와 피해자에 대한 원상회복이 이루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