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소감을 밝힌다면공무원 정치기본권 쟁취 등 10기 에서 진행한 사업을 잘 마무리하기 위해 김태성 사무처장과 재출마를 결심했는데, 많은 조합원이 지지해 주셔서 진심으로 깊은 감사를 드린다. 지난 10기 2년의 활동에 대한 조합원들의 엄중한 평가로 받아들이고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더욱 분골쇄신하겠다. 선거승리의 요인은10기 활동에 대한 현장과 조합원의 평가라
지난 12일과 13일 양일간 치러진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제11기 임원선거에서 전호일·김태성 후보가 위원장·사무처장에 당선됐다. 이 결과는 10기에 이어 위원장과 사무처장이 동반 재출마하여 재선에 성공한 공무원노조 선거 첫 사례다.이번 선거는 지역별 상황과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현장투표와 모바일투표를 병행해 총 선거인수 111,882명 중 76,582명(6
“소방관도 사람이다! 죽지 않고 일하고 싶다!” 분노의 함성이 소방청을 뒤흔들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소방본부(본부장 박해근, 이하 소방본부)는 10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소방청 앞에서 지난 6일 평택 냉동창고 화재현장에서 순직한 세 분의 소방관에 대한 추모제 및 무능한 현장지휘체계 개선 등을 요구하는 소방청 규탄집회를 개최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권한대행 신윤철, 이하 공무원노조)이 3일 오전 경기도 마석모란공원 차봉천 초대위원장 묘역 앞에서 2022년 시무식을 갖고, ‘검은 호랑이의 해’ 임인년의 첫 시작을 힘차게 알렸다. 시무식은 공무원노조 김창호 부위원장을 비롯한 조합 사무처와 이날 임기를 시작한 법원본부 이경천 본부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차분하게 진행됐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최종덕, 이하 선관위)가 30일 오후 공무원노조 대회의실에서 합동 토론회를 열고, 공무원노조 제11기를 이끌어갈 위원장·사무처장 입후보자의 정책과 공무원노조 전망에 대해 후보들의 정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토론회는 선관위의 주재로 질의와 답변 시간이 엄격히 지켜지는 속에 시종 진지하면서도 열띤 분위기로 진행됐다.
1. 출마의 변존경하는 조합원 여러분, [기호1번 전호일·김태성]은 2년 전, 여러분의 압도적인 지지로 당선되어, 코로나19 위기에서 공무원노동자에게 강요되는 고통 분담과 부당한 처우를 막아내고, 빼앗긴 권리를 되찾아 존중받는 일터를 만들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10기 공무원노조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적지 않은 성과를 냈고 창조적인 사업을 끊임없이 펼쳤
국제금융협회(IIF)는 2021년 11월 15일 「세계 부채 보고서」를 통해 세계 37개 주요국(유로지역은 단일 통계)의 부채 실태를 발표했다. 국제금융협회가 밝힌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통계에 따르면, 한국이 104.2%로 세계 1위이며, 증가 속도 또한 전년 2분기(98.2%)와 비교해 6%포인트 올라 세계 1위였다. 한국의 가계부채는 최근
지난 10월 1일 남양주시청 게양대에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의 깃발이 나부꼈다. 2019년 공무원노조에 가입, 경기본부 남양주시지부로 새롭게 출발한 날이다. 리더십과 추진력이 몸에 밴 손채락 지부장과 따뜻하고 섬세한 엄태호 사무국장을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지난 10월 임기를 시작했지만 위드코로나 상황이 된 11월 19일에야 출범식을 진행했다. 이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권한대행 신윤철, 이하 공무원노조)이 지난 9일과 10일 양일간 '작가와 함께하는 문학기행'을 진행했다. 지난 달 30일 공무원노동문학상 시상식에서 당선의 기쁨을 안은 이수애자(대상) 조합원을 비롯한 33명의 수상자가 그 대상이었으며, 심사를 맡았던 작가들이 함께 참여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당초 수상자의 과반이상이
올해로 세 번째 진행한 공무원노동문학상의 공모와 심사가 모두 마무리됐다.지난 8월 20일부터 10월 12일까지 139명의 조합원이 220편의 시와 수필로 도전장을 냈으며, 전문작가로 구성된 한국작가회의 소속 심사위원단의 블라인드 심사를 통해 지난 12일 심사가 마무리됐고, 15일 공무원노조 홈페이지를 통해 최종 결과가 공지됐다.대상의 영예는 수필
비가 억수같이 퍼붓던 지난 9일 서해안고속도로를 달려 충남지역 최북단 당진에 닿았다. 두드러지지 않지만 차근차근 조합원 속에서 소통을 강화하며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는 안상진 당진시지부장으로부터 지부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들었다. 안 지부장은 ‘행복한 직장생활’을 슬로건으로 지부 사업을 펼치고 있다. 무엇을 하든 즐거
지리적으로 강원도에 가까워 다른 곳보다 겨울이 더 빨리 찾아오는 곳, 가을의 끝을 따라 제법 쌀쌀진 지난 10일, 충북 제천을 찾았다. 제천시지부에 들어서면 갖가지 종류의 책들이 가득하다. 지부 사무실이 시립도서관으로 지정되어 있기 때문. 2009년 전국적인 노조 사무실 폐쇄가 있고 나서 다시 사무실을 복원했을 때, 이를 지키고자 조합원뿐만 아니라 시민들도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전호일, 이하 공무원노조)이 8일 오전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청 해직공무원인 김민호 조합원에 대한 복직결정을 즉각 이행할 것을 촉구했다. 공무원노조 전호일 위원장은 여는 말에서 “공무원노조 건설 과정에서 많은 희생이 발생했고, 지난 18년 동안 헌신적인 투쟁을 벌여 왔다. 3보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전호일, 이하 공무원노조)이 또 한 번 역사를 만들어냈다.지난 8월부터 중앙집행위원회와 전국지부장대회, 중앙위원회, 전국대의원대회의 결의를 모아 추진한 5대 과제 쟁취를 위한 ‘10.20 12시 멈춤’이 10월 20일 전국의 현장에서 현실화됐다. 전국의 지자체 민원실과 읍면동의 불이 꺼지고 공무원노동자의 빼앗긴 권리(12시 점심시간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전호일, 이하 공무원노조)이 18일 오후 민주노총 12층 브리핑룸에서 ‘10.20 12시 멈춤! 조합원 총투표 결과보고 및 투쟁선포 기자회견’을 갖고, 이틀 후로 다가온 10.20 12시 멈춤 공동행동에 대한 결의를 밝혔다. 사회를 맡은 공무원노조 김태성 사무처장은 “지난 한 달 간 전국을 순회하며 조합원의 분노를 모았고, 지난 1
코로나19 바이러스, 참 특이한 놈이다.생활치료센터 입소 후 퇴소까지 정확히 열흘이 걸렸다. 퇴소 절차는 매우 간단했다. 엄격한 자가격리 시스템이라 전화 한 통으로 절차가 마무리된다. 전례 없는 바이러스에 대한 두려움과 걱정을 잘 이해하고 있는 숙련된 간호사 덕분에 하루하루 힘이 되었지만, 퇴소에 따른 자세한 설명과 별도 조치 없이 유선상으로 집에 가도 된
지난 8월 20일부터 공무원노동문학상 공모가 시작됐다. 올해로 3회를 맞는 노동문학상에 많은 조합원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작년과 올해 공무원노조의 새 식구가 된 전남교육청지부와 소방본부 조합원들의 초반 참여가 높아 참신하고 폭넓은 문학 작품들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모에는 1회와 2회 공무원노동문학상 우수상 이상 수상자와 기성 작가를 제
지난달 광복절을 앞두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가석방됐다. 촛불혁명으로 집권한 정부에서 일어날 수 없는 참담한 일이 벌어진 것이다. 누구보다 민주주의를 소중히 여겨야 할 촛불정부가 민주주의가 아니라 돈줄부터 챙기는 ‘돈주주의’를 선택한 셈이다. 게다가 현 정부는 이 일에 대해 “국민의 이해를 구한다”라는 말 외에 제대로 된 사과와 설명도 내놓지 않았다.
작은 체구에 눈이 반짝이는 사람, 환한 웃음을 머금은 그에게서 장난기 어린 소년의 순수함도 엿보인다.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천만 국민을 책임지는 서울특별시청, 그 곳에서 매일 희망의 씨앗을 키우고 있는 사람을 만났다. 바로 서울시청지부 오정환 지부장이다. 오 지부장은 1967년생, 27년차 공무원이다. 첫 근무지였던 중
일하는 노동자에게 ‘12시 점심시간’이 주는 의미는 특별하다. 서둘러 출근하고 오전 업무를 정신없이 하다 갖는 유일한 휴식이다. 단순히 밥을 먹는 시간의 개념을 뛰어 넘는 것. 모두에게 주어진 권리이지만, 지방자치단체에서 민원업무를 담당한 공무원노동자에게는 전혀 당연하지 않은 권리, ‘12시 점심시간 휴무’가 공직사회의 핫이슈가 됐다. 잃어버렸던 권리를 찾기 위한 공무원노동자들의 반격이 10월 20일 ‘12시 멈춤!’ 공동행동으로 시작된다. 현장에서는 이 투쟁을 어떻게 바라보고 준비하고 있는지 지부장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어봤다.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