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22일부터 23일까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성평등위원회가 제주에서 수련회를 진행했다.제주 블랙샌즈호텔에서 열린 이번 수련회에는 전국에서 온 35명의 조합 활동가들이 참석했다. 수련회 프로그램은 진정한 여성주의 개념 이해 및 성평등 의식 제고를 위한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됐다.나에게 이번 수련회는 강의를 듣고 자유롭게 소통하면서 여성의 권리에 대해 다
입동(立冬)이 지나 이젠 완연한 겨울, 다사다난했던 공무원노조 사무국장으로서의 임기가 끝이 보이는 이 즈음, 비로소 난 책 한 권 읽을 수 있는 마음의 여유가 생겼다. 무심히 책장을 둘러보다 이전에 사 놓고 읽지 못했던 한나 아렌트의 책을 집어 들었다. ‘악의 평범성’을 역설한 의 저자 한나 아렌트의 또 다른 역작 . 유
민가협과 민중공동행동 등 69개 시민사회단체가 7일 오후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이석기 석방대회’를 열고 내란음모 사건에 연루되어 7년째 수감 중인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의 석방을 촉구했다. 이날 석방대회에 앞서 참가자들은 서울역과 독립문, 을지로, 종로 등에서 나뉘어 행진을 시작해 광화문광장을 거쳐 청와대 사랑채로 향했다. 행진은 300여 명이 참여한 ‘바투카다’가 앞장섰고 뒤이어 이 전 의원의 얼굴이 들어간 피켓을 든 참가자들이 뒤따르며 ‘감옥에서 7년째다. 이석기 의원 석방이 정의다’, ‘평화를 외친 사람 이석기 의원 석방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 제 10기 임원선거에 돌입했다.위원장·사무처장 선거 후보는 기호 1번 전호일(법원본부 교육선전국장)·김태성(부산본부 수석부본부장) 후보조, 기호 2번 김경용(서울본부 서울시청지부장)·서정숙(공무원노조 부위원장) 후보조가 등록했다.부위원장 후보로는 기호 1번 금진섭(강원본부 동해시지부 수석부지부장), 기호 2번 김창호(공무원노조 교육선전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충북본부 제천시지부(지부장 권순일, 이하 제천시지부)가 4일 제천시의회와 직원 복지관련 조례 개정 문제에 합의하고 제천시의회 규탄 투쟁을 마무리했다.제천시지부 권순일 지부장은 이날 오후 제천시청 시장실에서 이상천 제천시장, 홍석용 제천시의회 의장과 함께 상생협력협약서에 각각 서명했다. 이들 세 주체는 협약서를 통해 상호 존중, 협력하며 필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 행정안전부와 인사혁신처를 찾아 근속승진 관련 합의사항 이행과 지방공무원 복무규정 개정안 철회, 시간외수당 문제 해결 등을 요구했다.공무원노조 김주업 위원장과 최현오 사무처장은 지난 4일 오전 세종시 행정안전부에서 공노총 지도부와 함께 진영 행안부장관과 윤종인 행안부차관을 면담했다. 김 위원장은 진 장
노동자‧농민‧빈민들이 30일 오후 광화문 광장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어 문재인 정부를 규탄하고 자유한국당 해산을 촉구했다.민주노총과 전농, 전빈련, 한국진보연대 등으로 구성된 민중공동행동이 주최한 ‘문재인정권 규탄! 자유한국당 해체! 민중생존권 쟁취! 재벌체제 청산! 한반도 평화 실현! 2019 전국 민중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2만여 명이 참가했다. 대회 후 청와대 앞까지 행진한 이들은 횃불을 들고 진격하는 퍼포먼스를 통해 민중의 분노를 표현했다.민중공동행동은 △불평등한 한미관계 청산과 평화 체제 실현 △노동개악 중단과 노동기본권
해직공무원 원직복직 특별법이 28일에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재논의 됐지만 통과되지 못했다. 하지만 자유한국당 이채익 법안소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김민기 법안소위 간사는 양당 원내대표가 합의해 20대 국회에서 반드시 처리하자고 결정했다.해직자복직특별법은 지난 14일에 열린 행안위 법안소위 안건으로 상정됐지만 특별법이 논의되기 전 성원 미
전국공무원노동조합 2019 기자학교가 28일 서울 영등포구 공무원노조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이번 기자학교에는 서울뿐 아니라 광주, 경기, 부산, 충북 등 전국 각지의 조합원과 상근 활동가 28명이 참가해 본‧지부 소식지 등 선전물 제작과 현장 기자 활동에 필요한 교육을 받았다.기자학교 시작에 앞서 공무원노조 김주업 위원장은 “여러분들은 현장에서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 해직공무원 원직복직 특별법 제정을 위한 막바지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공무원노조는 26일 오전 전국 각지에서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동시다발적으로 여는 한편 오후엔 서울 동작구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 지역구 사무실 앞에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이날 오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는 28일 법안소위 개최 여부와 논의
정부의 일방적인 노사합의 파기 등을 규탄하며 11일째 행정안전부 별관 앞에서 노숙농성을 진행하고 있는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 투쟁의 강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22일 오후 세종시 행정안전부 앞에서 공노총과 함께 간부 결의대회를 연 공무원노조는 집회 후 청사 입구에 농성장을 설치해 정부가 지방공무원 복무규정 개정안 및 인사분야 통합지침을 폐기할 때까지 농성을 이어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충북본부 제천시지부(지부장 권순일, 이하 제천시지부)와 제천시 간 체결된 단체협약을 ‘무력화’하려는 제천시의회에 대해 제천지역 노동시민사회가 함께 대응에 나섰다.공무원노조 제천시지부와 민주노총 제천단양지부, 제천민주시민사회단체협의회, 제천환경운동연합, 진보정당 등은 ‘단체협약 유린, 공무원노조 탄압 제천시의회 규탄 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서울본부(본부장 이봉식, 이하 서울본부)가 19일 오전 서울 중구청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중구지부 조합원들을 인사위원회에 넘긴 중구청장을 강력히 규탄했다.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결의대회에 참석한 서울지역 조합원 50여 명은 ‘부당징계 중단하라’, ‘노조탄압 규탄한다’라고 외치며 중구지부를 탄압하고 있는 서양호 중구청장을 규탄했다. 중구지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 주최하고 한국작가회의가 후원한 제1회 공무원노동문학상 시상식이 1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청 별관 대강당에서 열렸다.이날 시상식에는 공무원노조 김주업 위원장과 한국작가회의 이경자 이사장을 포함 공무원노조 임원들과 조합원, 조합원 가족들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했다.지난 1일 문학상 수상자들을 발표한 공무원노조는 공무원노조 총파업 15주년을
“정선씨, 맥주 좋아하니까 이것 좀 신청해봐, 새올게시판에 수제맥주 만들기 한다고 떴네”어느 날 갑자기 과장님께서 내게 말씀하셨다. 과장님의 말씀을 듣고 게시판을 보았다. 2030프로젝트 ‘PRODUCE X 30’. 찬찬히 내용을 보니 수제맥주도 만들고, 내가 좋아하는 가수 홍대광의 공연도 보고, 정신과 전문의의 강연까지 있어 정말 마음에 들었다. 게시판을
인간은 선택을 할 때 그다지 정교한 계산을 하는 동물이 아니다. 냉정하게 말해서 인간은 대부분의 선택을 ‘대충 찍어서’ 한다.비슷해 보이는 물건인데도 가격이 다를 때, 우리는 제품과 가격을 꼼꼼히 살핀 뒤 사지 않는다. “싼 게 비지떡이야”라는 속담만 믿고 비싼 걸 덜컥 집는다. 아니면 “싼 게 장땡이지”라는 소신으로 싼 걸 덜컥 집거나!찍는 것을 무조건
현재 한미 방위비분담금 협상이 진행 중이다. 한미 양국은 지난 9월부터 제11차 한미 방위비분담금특별협정(SMA)에 대한 협상을 시작했다. 지금까지 9월 24~25일(서울), 10월 23~24일(하와이) 두 차례에 걸쳐 협상을 했다. 11월 중 한국에서 3차 협상이 열릴 예정이다.그런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과거 국방부 브리핑에서 한국이 주한미군 방
AI. 인공지능을 화두로 대화 좀 할라치면 동료들은 다들 손사래다. 식상하다는 게 그 이유다. 3년 전 구글 알파고가 바둑기사 이세돌 9단을 승리한 이후 AI라면 징그럽게 들어서 인이 박인 터다. 당장 인류의 멸망을 점치듯 언론과 학계의 예언가들이 득세한 것도 한 몫 했다. 사물인터넷(IoT), 블록체인 등 좀 생소한 용어들도 TV만 켜면 나오니 기계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