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이 만든 두 얼굴의 세상班常의 낡은 질서가평등과 공정의 인두겁을 쓰고촛불의 나라에 있다수저의 색깔이 나의 인생이고너의 미래이고 곧 우리의 계급이다한 줌의 금수저가금빛 스펙으로 장밋빛 미래를 쌓을 때아흔 아홉의 흙수저는대출과 알바로 잿빛 시름을 쌓는다억울하면 출세, 출세를 하라개발도상국 시절 울려 퍼지던철 지난 希望歌를 읊조리며잿빛 청춘들이 늘공*의 꿈을
나는 재정부장이다. 우리 지부는 어쩌다 나 같은 사람에게 이런 일을 맡겼을까? “자리가 하나 남았는데 이 주임이 해볼래?”는 분명 아니었지만 지금 생각해도 참 미스터리다.매월 초 나는 전월의 회계감사에 제출할 자료를 검토한다. 꼼꼼한 성격도 아니면서 총수입과 총지출의 현황, 또 세부내역까지 시간을 들여 확인한다. 검토가 끝나면 지부 사무실을 향해 달려간다.
민주노총이 지난 8일 오후 경기도 과천경마공원 앞에서 전국노동자대회를 열고 고 문중원 열사의 죽음에 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민주노총 조합원들은 대회에 앞서 경마 경주가 쉬는 오후 2시에 경마장 안에서 실천 행동을 벌였다. 객장 안에서 한국마사회를 규탄하는 유인물을 뿌렸고, 문중원 열사 유가족과 함께 한국마사회
대법원이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의 법외노조 취소소송에 대한 공개변론을 수용함에 따라 노동시민사회가 대법원을 향해 사법정의 실현을 촉구했다.참교육 전교조 지키기 서울‧경기‧인천 공동대책위는 5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교조 법외노조 취소로 온전한 적폐 청산에 나서라”고 요구했다.대법원은 지난 3일, 전교조
전국공무원노동조합과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가 공무원노조 해직자원직복직특별법이 2월 임시 국회 내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의결돼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공무원노조는 3일 오후 국회에서 이 원내대표를 면담하고 이번 주까지 자유한국당 심재철 원내대표를 만나 해직자복직특별법 문제에 대해 합의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이에 대해 이 원내대표는 “여야 협상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 1일 전국대의원대회를 통해 10기 부위원장단과 회계감사위원장을 선출했다.이날 오후 충남대학교 정심화국제문화회관에서 개최된 제33차 임시전국대의원대회는 재적 대의원 584명 중 421명이 참석해 임원선출을 위한 투표를 실시했다.이날 선거에서는 여성 할당 부위원장에 김수미(교육청본부 강원교육청지부) 조합원이 선출됐으며, 일반 명부 부위원장에
故 문중원 기수가 마사회의 비리를 폭로하며 스스로 목숨을 끊은 지 두 달 가까이 되었지만 장례를 치르지 못하고 있다. 유가족과 시민사회단체 관계자들은 설 전에 장례를 치를 수 있게 정부가 해결에 나설 것을 요구하며 4박 5일간의 오체투지를 진행했다.지난 21일 목적지인 청와대 앞에 도착했지만 경찰이 오체투지 행진단을 막아섰다. 유가족과 시민들이 호소해도 열
전국공무원노동조합 2030특별위원회(위원장 김수진, 이하 2030특별위)가 2019년 사업을 평가하고 2020년을 준비하기 위한 ‘청년간부 수련회’를 진행했다.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2박 3일간 제주 마레보리조트에서 열린 수련회에는 각 본부와 지부에서 참여한 25명의 청년간부들이 참석했다.수련회 첫째 날은 김주업 위원장의 가치관 강연으로 시작했다. 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국회본부 사무처지부(지부장 이은희, 이하 사무처지부)가 20일 오후 조합원 정기총회를 열어 2020년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통과시켰다.총회에는 재적 조합원 335명 중 146명이 직접 참석했으며 119명은 위임장을 제출하여 성원됐다.사무처지부 이은희 지부장은 지부 회계감사와 대의원 선출 및 지난 8월 말 체결된 지부 단체교섭 결과 등을 보고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제10기 임원선거에 맞춰 상당수 지역‧직능 본부에서도 본부장‧사무처장 선거를 실시했다. 공무원노조 19개 본부 중 8~9일 동시 선거를 치른 본부는 11개에 이른다.이들 본부는 서울본부를 제외하고 모두 단독 출마해 조합원 과반수 투표와 투표자 과반 득표를 얻어 모두 당선됐다. 서울본부는 기호 1번 조헌식-채장원 후보가
1. 공무원 노동기본권·정치기본권 쟁취 투쟁11.9 권리찾기대회, ILO 협약 비준 촉구대회, 노동기본권 쟁취 결의대회, 정치기본권 보장 헌법소원 2. 해직자 원직복직 투쟁원직복직 촉구 오체투지, 정당 원내대표 면담, 대통령 면담 촉구 결의대회, 특별법 제정 촉구 기자회견 3. 공무원 노동조건 개선 대정부 교섭투쟁2008 대정부교섭 체결, 2020 대정부교
2020년은 4월 15일에 21대 총선이 치러지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해이다. 21대 총선은 4년마다 열리는 의례적인 국회의원선거가 아니다. 탄핵 촛불이라는 대중항쟁 이후 치러지는 첫 총선이다. 대중항쟁은 대의제의 제도정치가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할 때 민중이 거리로 나서서 자기의 요구와 이해관계를 직접 표현하는 집단행동이며, 항쟁이 승리한 다음에는 분출된
최근 각광받는 행동경제학자 댄 애리얼리(Dan Ariely) 듀크 대학교 경제학과 교수가 학생들을 상대로 실험을 한 적이 있었다. 애리얼리 교수는 “내가 시 낭송을 할 텐데 돈 내고 들으러 올 사람 있냐?”라고 물었다.의외로 많은 학생들이 신청을 했다. 학생들은 짧은 시 한 편 들을 때 1달러, 중간 길이의 시 한 편은 2달러, 긴 시 한편의 낭송을 들을
당선 소감과 선거활동에 대한 소회이번 선거는 간부들뿐만이 아니라 조합원들이 직접 후보의 자질과 능력 그리고 정책과 공약에 대한 공감과 실현 가능성을 파악하여 주인의식을 가지고 역동적으로 참여한 선거였다. 선거에 대한 조합원들의 높은 관심과 지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선거과정에서 많은 일들이 있었다. 악성 민원인이 조합원을 괴롭히고 유세를 방해하면서 경찰까지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주업, 이하 공무원노조)이 해직자원직복직특별법의 국회통과를 위해 여야 원내 대표의 합의를 이끌어낼 계획이다.공무원노조는 15일 오후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의원실과의 면담을 통해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와 다음 국회 행전안전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이하 법안소위)가 열리기 전에 만나 대책을 의논하기로 합의했다. 이 원내대표와의 면담
세대 공감 통한 청년사업 활성화, 살맛나는 일터 만들 것이영복 강원본부장 당선자먼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10기 강원본부장으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5천여 조합원동지 여러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공무원노조가 출범한지도 어언 열여덟 해를 지나고 있다.강원본부는 새로운 20년을 준비하겠다. 18년간 공무원사회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갑질’로 보건소 직원들을 괴롭힌 울산 북구 보건소장이 엄벌에 처해질 것으로 전망된다.전국공무원노동조합 울산본부 북구지부(지부장 강승협, 이하 북구지부)는 울산시 북구가 보건소장을 직위해제하고 울산시에 중징계 의결을 요구했다고 밝혔다.북구지부는 13일 오전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시에 북구보건소장의 파면을 촉구했다. 기자회견 후에는 보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