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의 대안학교 사찰 의혹(본지 10월 28일자 보도)과 관련 대안학교 당사자 및 학부모들이 진상조사를 요구했다.대안교육연대와 대안교육부모연대 등은 30일 국회에서 “대안학교 사찰 만이 아니라 더 많은 민간단체와 개인들에 대해서도 추가 불법 사찰이 진행됐을 것”이라며 “국정원은 합당한 진상조사와 성의 있는 해명, 진심이 담긴 사과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근 고용노동부가 공무원노조에 대한 설립신고 반려 이후 탄압의 강도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오히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조합원의 수는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공무원노조에 따르면 고용노동부의 설립신고 반려이후 금호공과대학교 지부와 해양대학교 지부, 부경대 등이 공무원노조에 신규 가입했다고 밝혔다. 공무원노조는 금호공과대학과 해양대학교지부에 대해서는 신규가입을 승인했으며 부경대는 조만간 신규가입을 승인할 예정이다.이들 3개지부의 조합원수는 200여명에 이른다.이밖에도 교육과학부에서 미래창조과학부로 분리되면서 163명의 미래창조학과학부
1956년생. 올해 나이 57세의 최고령 공무원이 탄생했다. 지난 2009년 공무원 시험 응시 상한연령이 폐지된 이후 가장 나이 많은 합격자가 나왔다.지난 28일 경기도 연천군은 ‘2013년 제1회 지방공무원 공개경쟁임용시험’에서 1956년생 임정근 씨가 사회복지 9급에 최종합격했다고 밝혔다.임 씨는 지난달 29일 필기시험에 합격한 이후 마지막 관문인 면접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내정된 문형표 한국개발연구원(KDI) 선임연구위원의 평소 소신인 공무원연금과 국민연금 통합이 벌써부터 논란을 빚고 있다. 그는 공무원 연금에 대해 “기초연금 축소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구하려면 공무원도 고통분담해야 한다”고 말했기 때문이다.문 내정자는 기초연금을 국민연금과 연계하는 정부안을 지지했고 1999년부터 공무원연금을 국민연금과
"폭력적이고 이성적인 박근혜 정권의 탄압에도 물러서지 않았다. 우리는 결코 무릎 꿇지 않을 것"공무원노조 김중남 위원장은 26일 공무원노조 조합원 총력 결의대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박근혜 정부가 공무원노조를 법외로 방치한 이상, 우리(공무원노조)는 법외노조의 자유를 마음 껏 누릴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법외노조는 더 이상 정부가 관여할 수 없으므로 4·5급 공무원 조합원 인정, 공공기관의 비정규직 노동자들도 공무원노조 안에 들어와 조합원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공무원노조의 폭을 넓히겠다"고 밝혔다.김 위원장은 "설립신고를 합의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은 26일 서울 종로구 영풍문고 앞에서 전국 조합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총력 결의대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노조 관계자는 24일 "위원장 등 임원이 9월30일부터 한 달간 전국 현장을 순회하며 이번 대회를 조직했다"며 "노조 설립신고 과정에서 박근혜 정부가 보인 설립신고 사기행각을 규탄하고 공무원 노동조건 개선과 민영화를 저지하기 위해 힘을 모아 내겠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임금인상 쟁취 △노동조건 개악 저지 △공공부문 민영화 저지 △설립신고 반려 규탄 △해고자 원직복직 쟁취를 요구할 계획이다.노조는 이날 오
전교조와 전교조를 지지하고 엄호하는 단체들이 24일 교육부가 있는 정부서울중앙청사 후문에서 이날 오후 5시 30분부터 전교조 탄압 긴급 규탄대회를 열었는데 이자리의 분위기는 권력을 마구잡이로 남용하는 박근혜 정부를 신랄하게 비판하는 분위기였다.교육부의 지시를 받아 전교조 전임자의 휴직 취소 및 복귀명령을 이행하는 교육감의 정치생명은 끝이 날 것으로 보인다.
국가정보원 정치·대선 개입 의혹을 수사했던 윤석열 전 특별수사팀장(현 여주지청장)은 21일 “외압으로 수사를 해도 기소를 못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해 국정원 대선개입 수사팀장 배제 파장이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다.윤 전 팀장은 21일 서울고등검찰청에서 열린 국회 법사위의 국정감사에 배석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정원 직원에 대한 영장 청구 사실을 사전에
정부가 제작한 스마트폰 앱들이 불필요하게 제작돼 예산을 낭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김경협 의원은 고용노동부와 산하기관들이 23억원을 사용해 제작한 33개의 스마트폰용 앱들이 유사.중복 기능을 가진 것은 물론 활용률도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4천여 만원의 제작비를 지출한 한국고용정보원의 ‘잡캐스트’, ‘고용통계’는 `12년이후 현재까지
삼성그룹 전산관련 업무를 맡았던 인사가 국세청 전산정보 최고책임자를 거쳐 퇴임 후 삼성에서 일하고 있는 사실이 드러났다. 특히 전산정보 책임자는 국세청 재직기간 동안 국세청 전산계약의 44%를 삼성그룹 계열사에 몰아준 사실이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다.정의당 박원석 의원이 국세청 전산계약 대장을 분석한 결과 국세청 전산정보관리관(고위공무원단, 개방형 임용직)
유영익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장이 한국인을 비하하는 글을 썼고, 도덕적 수준이 낮아 독립을 지키지 못했다고 발언한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정의당 정진후 위원장은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유영익 국사편찬위 위원장의 글을 살펴본 결과 한국인을 ‘짐승과 같은 저열한 상태’에 빠져 있다거나 ‘도덕적 수준이 낮아 독립을 지키지 못했다’고 비하하는 등 국편위원장
○…올해 2월4일과 5일 기상청 국장, 과장을 비롯한 직원 6명이 대설경보에도 야간스키를 즐기고, 이 비용 또한 산하기관에서 지불하도록 한 것으로 드러났다.기상청은 이후 이 문제에 대해 7월 공직복무점검에 나서 9월 24일 책임자인 모 국장을 중앙징계인사위원회에 경징계 요구를 하고 직원 4명은 경고, 1명은 주의조치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또
국정원 대선개입사건의 피의자로 재판을 받고 있는 전·현직 경찰들이 자신들의 재판을 위해 상부의 보고절차도 무시하고, 공문서와 수사기밀을 마음대로 유출한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안행위 민주당 김 현의원은 얼마 전 수사기밀누출사건에 대해 비난을 받은 김용판 전 서울청장이 자신의 변호를 위해서 법적절차도 무시하며, 수사기밀을 빼낸데 이어 국정원 불법대선개입사건으로
고용노동부가 ‘반듯한 시간제일자리 사업’의 실적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대기업이 자체적으로 계획해 추진 중인 채용을 신규 사업으로 선정한 것으로 드러났다. 17일 민주당 홍영표 의원에 따르면, CJ의 시간제 채용 프로그램인 ‘리턴십 프로그램’과 기업은행의 ‘시간제 준정규직’은 반듯한 시간제일자리 사업 선정과 관계없이 계획이 수립돼, 6월 언론 홍보, 7월
국회 기획재정위 박원석 의원은 16일 열린 기획재정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2013년 예산안에 대한 수정 예산안 제출을 정부에 공식 요구했다. 또한 박 의원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가 위원회 차원의 예산안 수정 촉구 결의안을 채택할 것을 요청했다. 박 의원은 박 대통령의 기초연금, 4대 중증질환, 무상보육 등의 공약파기를 언급하며 "대통령 선거 공약에 대한 이
공무원연금관리공단이 해외 부동산에 부실 투자해 500억원을 잃을 위기에 처했다.국회 행정안전위 소속 미래희망연대 윤상일 의원이 공무원연금관리공단으로부터 제출받아 15일 공개한 '대체투자 운용내역'에 따르면 공단은 2007년 3월 KB자산운용사가 운영하는 미국 맨하탄 임대아파트 재개발 관련 펀드에 500억원을 투자했다.그러나 이 임대아파트는 미국 서브프라
건설근로자공제회가 2007년 이후 현재까지 묻지마식 대체투자로 인한 손실액이 1천13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근로자공제회는 일용직 건설노동자들의 생활보장을 위해 1일 근로시 4천원을 적립하였다가 퇴직 후 지급하는 기관이다.2007년 이후 투자된 문제되는 대체투자의 규모는 약 1500억원으로 현재 잔액이 363억에 불과하다. 담보도 없는 천안의
영화 ‘해운대’와 같은 지진해일(쓰나미)이 현실화 할 경우 이에 대응할 ‘쓰나미 전문가’가 없다는 주장이 국정감사에서 제기됐다.16일, 환노위 새누리당 김성태 의원이 기상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대한민국 기상청에는 지진해일을 연구하는 박사급 전문가가 ‘단 한 명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나마 지진해일을 전공한 석사급 인력이 한 명 있긴 하지만,
은 4대강 사업으로 훈.포장을 받은 공무원 명단을 공개합니다. 명단을 공개하는 이유는 4대강 서훈의 취소를 요구함과 동시에 훈·포장을 받은 공무원들 스스로도 4대강 사업의 잘못을 인정하고 훈포장의 반납 등 잘못된 4대강 공사로 인한 책임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하기 위함입니다.정의당 박원석 의원이 낸 자료들을 종합분석한 결과 4대강
"국정원 대선개입의 진실을 밝힌 권은희 수사과장을 응원합니다" 이 시대의 참 공무원으로 불리는 권은희 수사과장을 응원하는 시민모임이 있다. 일명 '권은희와 함께 희망 지킴이 모임'이다. 정치인도 아니고 인기스타도 아닌데 그 것도 경찰서 수사과장을 좋아하고 지켜주겠다고 자발적으로 모임을 만들고, 각종 캠페인 자원봉사 활동을 벌이는게 다소 생소하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