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경찰청이 전교조 김정훈 위원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민주노총은 전교조 법외노조화, 서버 압수수색 등 탄압의 연장선으로 자행된 일이라며 김정훈 위원장의 즉각 석방을 요구했다.경찰은 전교조 김정훈 위원장에 대해 특수공무집행방해 치상혐의로 중앙지방법원에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영장실질심사는 내일 오전 10시30분에 진행될 예정이다. 12월22일 김정
박근혜 정부는 22일 오전 9시 40분경 서울 중구 정동 경향신문사 빌딩 내 13~15층에 임대 사용 중인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사무실 내에 파업 중인 철도노조 지도부가 있다고 가정하고 검거하기 위해 약 5천 명의 경찰 병력을 보내 강제로 해머(대형 쇠망치)와 장도리 등으로 유리문을 부수고 난입했다.
민주노총과 공공운수노조연맹, 철도노조는 19일 경찰의 무더기 체포영장과 압수수색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경찰은 최근 철도노조 본부와 지방본부 사무실까지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민주노총 부산본부는 수백명의 경찰이 난입하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현재 민주노총 사무실 또한 경찰병력이 포위하고 있는 상태다. 지난밤에는 인천공항 비정규직 투쟁을 벌이고 있는
철도민영화 저지, 노동조건악화 저지 철도파업 열흘째인 오늘 오전 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조 화물연대본부(이하 화물연대)는 의왕화물컨테이너기지 앞에서 정부의 철도파업 대체수송 계획에 정면으로 맞서 이를 거부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박근혜가 철도민영화를 하지 않겠다고 선언을 하지 않는 한 철도파업은 끝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철도화물의 차량 수송 거부는 물류대란를
철도노조의 파업이 사상 최장기인 9일째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민주노총은 이의 합리적 해결을 위한 정치권의 적극적 역할을 요구했다.철도노조의 파업을 불법으로 규정한 철도공사는 파업 9일차인 17일 현재 8656명을 직위해제하고, 194명을 고소고발한 상황이다. 또 검찰은 16일 노조 지도부 10인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검거에 나섰고 19일 오전 8시 철
지난 10일부터 진행된 국제운수노련(ITF)의 철도파업 관련 조사결과에서 코레일 측이 파업참가자들을 협박했다는 정황이 보고됐다.ITF 대표단은 이달 15일 청량리 차량 기지 승무 사무소에서 코레일 경영진이 곳곳에 붙여놓은 성명을 발견했다며 “이러한 공고들은 명백히 철도노조 조합원들을 협박하기 위해 작성된 것으로 대표단은 대단한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국제운수노련(ITF) 고위급 대표단은 “현재의 철도노조 파업은 정부의 철도 민영화와 구조조정 정책에 반대하는 것으로 합법적인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16일 국회 정론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ITF 대표단은 “한국정부와 코레일 경영진이 대체인력을 투입함으로써 대립을 격화시키고 있으며, 반노조 전술이 한국의 철도시스템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고 진단했다.전 세
앙헬 구리아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사무총장이 OECD이사회와 OECD TUAC(노동조합자문위원회)의 정례협의회 자리에서 “OECD는 한국 정부의 공무원노조와 전교조에 대한 탄압을 예의 주시할 것”이라고 공식적으로 밝혔다.이번 OECD-TUAC 정례협의회를 통해 공무원노조 설립신고 반려와 전교조 법외노조화, 양 노조에 대한 서버 압수수색 등이 공론화 됨
재범 위험이 높은 흉악범들의 조속한 검거를 위한 'DNA 채취'가 검찰에 의해 남용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지난 2010년 제정된 'DNA신원확인정보의이용및보호에관한법률'은 살인, 강간, 방화, 마약, 조직범죄 등 재범의 위험성이 높은 강력범죄자를 대상으로 DNA를 채취, 데이터베이스화해 범죄 예방과 조기 검거를 위한 목적으로 제정됐다.그러나 노
전국철도노동조합은 15시부터 서울역에서 1만 조합원 상경 서울역 집회를 열고 수서발 KTX 별도법인 추진 철회하고 단체교섭에 나설것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 결의 대회는 '철도파업 승리/민영화ㆍ연금개악 저지/노동탄압 분쇄' 민주노총 결의대회의 사전대회로 개최되어 철도파업 참여 1만 조합원 상경 투쟁에 보태진 민주노총 산하 지역본부와 연맹 단위
첫돌. 한 아기가 태어나 꼬박 열두 달을 살아낸 것. 아직 보호막을 온전히 갖추지 못한 한 생명이 병마 등의 위험을 견뎌낸 것을 대견해하고 축하하며 앞으로도 건강하게 잘 자라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어져 온 전통인 돌잔치가 이젠 예사로운 일이 되었다. 하지만 어떤 가족에겐 그런 평범한 돌잔치를 치르는 것마저 쉽지 않은 결정이다.‘삼성서비스에 다니면서 배고프고
새누리당 김태흠 의원은 “(국회 청소노동자 직접고용에 대해) 노동3권이 보장되면 툭하면 파업할 것”이라는 발언으로 물의를 빚어 공식적인 사과까지 했다. 그러나 국회 청소노동자들의 노동조건은 현재까지 파업이 일어나지 않은 것이 이상할 정도로 열악하다. 임금체계는 기본급 104만원 수준이다. 월 평균 임금은 남성 122만원, 여성 117만원에 불과하다. 민의의
민주노총이 철도민영화 저지를 위한 철도노조의 총파업을 엄호·지지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동에 나섰다.민주노총은 11일 오후 서울과 부산, 광주, 대구 등 전국 13개 지역에서 동시다발로 ‘민주노총 경고 연대파업 결의대회’와 촛불 집회를 개최해 철도노조의 파업에 힘을 실었다.서울·경기 등 수도권 지역은 이날 오후 4시 30분, 4천여 명(주최측 추산)이 운집한
철도노동자에 이어 가스노동자들도 민영화 반대투쟁에 나섰다. 11일 공공운수노조 한국가스공사지부는 여의도 국민은행 앞에서 ‘가스민영화 저지 총력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가스노동자들이 대회를 개최한 것은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법안 소위에서 ‘도시가스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심의하기 때문이다. 이 법안은 가스 직수입을 확대하고 국내 판매를 허용하는 것을 골자로
공직사회 내 대표적 차별적 제도로 비판 받았던 기능직종이 50년 만에 폐지된다. 공무원 직종을 6개에서 4개로 통합·간소화 하는 내용의 국가·지방공무원법이 12일 시행되기 때문이다.또한 비서·비서관 등 정치적 임명직위를 제외한 별정직이 모두 일반직으로 통합된다. 종전의 일반·기능·특정·정무·별정·계약직이 일반·특정·정무·별정직으로 통합되는 것이다.안전행정부
민주노총은 11일 “철도공사가 파업조합원들에게 협박문자를 뿌렸다”며 “파업 참여 조합원들 사이에 무력감을 조장하려는 속셈”이라고 비난에 나섰다.민주노총이 공개한 문자는 △정당한 절차에 따라 수서발KTX운영주식회사를 설립했다 △파업하면 여론의 질타를 받고 외주화 등 정부정책만 더 강경해질 뿐이다 △피해 입지 말고, 우리 직장을 지키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특히
철도공사 이사회가 10일 기습적으로 임시이사회를 열고 KTX 주식회사 설립을 의결했다. 이로써 이미 민영화 반대를 위해 총파업에 돌입한 노조와의 극한 대립을 피할 수 없게 됐다.노조는 즉각 “정부와 철도공사가 결국 수서발 KTX를 주식회사로 분할하는 최악의 결정을 했다”고 비난했다. “수서발 KTX 주식회사 설립은 이후 철도공사를 쪼개 민간에게 팔아넘기기
교사 1만여명을 포함해 학부모, 시민 등 2만여명이 노동부와 교육부 장관의 퇴진을 요구했다. 교원노동기본권 보장·민주교육 수호 교사·학부모 시민 선언 참여자들은 12월10일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전교조 법외노조 조치 철회,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 폐기 등을 주장했다.참가자들은 “전교조 법외노조화, 서버압수수색 등 정권차원에서 전교조에 대한 정
전국공무원노동조합 희생자원상회복투쟁위원회 정보훈 위원장이 지난 6일 삭발을 감행하고 무기한 단식 농성에 돌입한 지 나흘이 되었다.현재 국회 안전행정부 법안심사소위원회 심사를 기다리고 있는 ‘노동조합 관련 해직 및 징계를 받은 공무원의 복권에 관한 특별법’(해직공무원복직특별법)의 통과를 위해서다. 노동조합 활동을 하다 해직된 공무원노동자 135인의 현장 복귀
검찰이 공무원노조에 이어 전교조에 대해서도 서버 압수수색 절차에 들어갔다.서울남부지검은 9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서초동 서버업체를 압수수색하겠다고 전교조에 통보했다. 전교조가 보유한 서버는 13대인 것으로 알려졌다.인터넷 활동을 통한 대선 개입 혐의를 들어 공무원노조에 대한 수사를 진행해 온 서울 남부지검은 지난 달 6일 자유청년연합 등 보수 단체들의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