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4일 지난 대선에서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의 자유게시판의 문재인 민주당 대선후보 지지글에 대한 고발사건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남부지방검찰청 형사6부(부장검사 황현덕)는 이날 보수단체인 자유청년연합이 공무원노조가 지난 대선에서 문재인 전 민주당 후보를 지지하며 불법으로 선거에 개입했다며 제출한 고발장에 대해 사건을 형사 6부에 배당했다고 밝혔다. 앞
국정원 대선개입 물타기를 위한 보수단체, 박근혜 대통령, 새누리당의 공무원노조에 대한 공세에 '역풍'이 불기 시작했다.10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국정원 정치공작 대선개입 시국회의’와 민중의 힘, 차별철폐연대 등 350여개의 시민인권단체들은 5일 서울프레스센터 19층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박근혜 정부의 공무원노조에 대한 공안탄압 중단을 요구했다.이날
“10년 넘게 거리에서 농성하며 겨울을 맞았다. 이제 정말 현장으로 돌아가고 싶다” 135인 해직자들의 원직복귀를 요구하며 지난 10여 년 동안을 아스팔트 위에서 보낸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 다가오는 겨울을 다시 거리에서 맞을 것인지 여부가 11월 정기국회의 손에 넘어갔다.4일 정기국회가 열림에 따라 안정행정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 계류 중인 ‘노동조합 관련 해직 및 징계를 받은 공무원의 복권에 관한 특별법’(해직공무원복직특별법)의 제정 여부가 결정된다. 여야 국회의원 167명이 서명한 이 법은 2009년 18대 국회에서 발의되었지만
최근 전국공무원노동조합(공무원노조)에 대한 정부와 새누리당의 공세가 국정원 대선개입 의혹의 ‘물타기’ 뿐 아니라 다급한 여권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또한, 새누리당의 공무원노조에 대한 수사 촉구 내용이 하루가 멀다하고 바뀌면서 공무원노조의 대선 개입 의혹이 도대체 무엇인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는 등 논란도 일고 있다.공무원노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중남)은 1일 오후 최근 새누리당과 자유청년연합에서 제기한 대선개입 의혹에 대한 입장서를 발표했다.다음은 입장서 전문.대선개입 의혹에 대한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입장 1. 10월 29일 자유청년연합 등의 보수단체에서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중남, 이하 공무원노조) 자유게시판에 외부단체가 게시한 ‘문재인 후보를 지지합니다’라는 글을
국정원, 국방부 등 국가기관의 대선개입을 물타기하려는 새누리당의 공무원노조에 대한 공격이 도를 넘었다.국회 안전행정위원회는 1일 안전행정부 등에 대한 종합국정감사에서 공무원과 국가기관의 대선 개입 여부를 둘러싸고 여야가 공방을 벌였다.새누리당은 이날 전국공무원노동조합에 대해 공격을 멈추지 않았다. 31일 고용노동부, 대검찰청 국감에 이어 이날 안행부를 상대로 한 국감에서는 공무원노조의 정책협약을 대선개입으로 몰아갔다.새누리당 황영철 의원은 "전공노 소속 공무원이 민주당과 정책협약을 맺고 민주당 후보가 당선되면 공무원의 정치활동을 허
국제노동기구(ILO) 이사회 노동자 대표단이 공무원노조를 비롯 전교조를 '법외 노조'화 한 한국 정부를 규탄하는 성명서를 채택했다.노동자 대표단 뤽 쿼터벡(Luc Cortebeek) 의장은 지난달 31일(현지 시각)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319차 이사회에서 "한국 정부가 해고자의 조합원 자격은 노조 스스로 결정해야 한다는 ILO 결사의 자유위원회의 거듭된 권고를 어기고 아무런 근거 없이 공무원노조와 전교조를 법외 노조화했다"는 규탄 성명을 발표했다.대표단은 "한국 정부가 계속해서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노동 관계법을 만들지 못하고
“공무원 노조 정당하다, 해직자 원직복직시켜라!” 135명 해직공무원들의 복권을 촉구하는 소리가 1일 오전 10시 국회의사당 정문에 울려 퍼졌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은 ‘노동조합 관련 해직 및 징계를 받은 공무원의 복권에 관한 특별법’의 즉각제정을 요구하며 이 자리에서 기자 회견을 가졌다. 국회의원 167명이 동의서명한 이 법은 지난 2009년 18대 국회에서 발의됐지만 5년째 표류중이다. 현재 법안은 안전행정위 법안심사소위원회에 계류 중이다. 공무원노동조합은 “이미 167인의 국회의원의 동의서명을 받은 법안을 통과시키지 못하는 이유
국정원 대선개입으로 궁지에 몰린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이 밑도 끝도 없는 공무원노조와 전교조의 대선개입설을 흘려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진다.특히 박근혜 대통령까지 나서 모든 선거에서 국정원 등 국가기관은 물론 공무원 단체나 개별 공무원에 대한 정치적 중립을 강조하고 나서자 새누리당이 공무원노조 자유게시판에 대한 검찰 수사를 촉구하는 등 국정원 대선개입 물타
공무원노조의 설립신고 반려를 놓고 또 한차례 여야가 공방을 벌였다. 야당 의원들은 노동부가 시행한 공무원노조의 설립신고 반려, 전교조의 법상 노조 아님 통보 자체에 문제가 있다며 장관의 책임을 추궁했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 의원들은 공무원노조와 전교조의 대선 개입설을 흘리며 쟁점을 물타기 시도했다.새누리당 서용교 의원은 “대선을 앞두고 전공노 페이스북에 정
송전탑 건설 강행을 막기위한 밀양주민들의 생명을 건 투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전국공무원노조가 밀양주민들을 지원하고 나섰다.공무원노조는 31일 송전탑 건설현장인 밀양시 바드리마을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지역 주민들의 재산권과 건강권을 침해하고 이에 저항하는 주민들의 인권과 생명을 위협하면서까지 송전탑 건설을 강행하는 정부와 한전을 규탄했다.이어 공무원노조
31일 열린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도 공무원노조와 전교조를 인정하지 않는 노동기본권 말살사태가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야당의원들은 한 목소리로 고용노동부가 자의적으로 ‘법상 노조 아님’ 판단을 내렸다며, 장관의 사과와 함께 국제기준에 맞는 법개정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민주당 한정애 의원은 “노조법도 아닌 시행령에 의해 법외노조 통보를 한 것은 노동부가 취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이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자유게시판에 쓴 글을 공무원의 대선개입으로 몰고 검찰에 수사 압박을 벌여 비난을 사고 있다.김진태 의원은 31일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서 공무원노조 자유게시판에 올라온 문재인 후보의 지지글을 보여주며 “댓글 선거개입은 야당이 더 많은데, 왜 그 부분은 수사하지 않느냐”고 말했다.김 의원은 “오히려 인터넷을 활용해서 대선
새누리당 텃밧에서 치러진 10.30재보궐선거 경기 화성갑과 경북 포항남울릉에서 새누리당 서청원 후보와 박명재 후보가 나란히 당선, 의석수 155석으로 복귀했다.화성갑에서는 선거 개표와 함께 압도적 표차로 앞서나간 새누리당 서청원 후보가 당선됐다. 서 당선자는 최종 개표결과 62.6%(37,848표)로 민주당 오일용 후보 29.1%(17,618표)에 33.5
경기 화성갑, 경북 포항 남·울릉 두 곳에서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의 투표율이 30일 오후 6시 현재 투표율이 29.6%를 기록 중이라고 중앙선관위가 밝혔다. 이날 투표율에 지난 25~26일 실시됐던 사전투표율(5.45%)을 더한 수치다.이는 지난 4·24 재보선 당시 같은 시각 투표율(36.3%)과 비교하면 6.7%포인트 낮은 것이다.이날 오전 6
국정원의 대안학교 사찰 의혹(본지 10월 28일자 보도)과 관련 대안학교 당사자 및 학부모들이 진상조사를 요구했다.대안교육연대와 대안교육부모연대 등은 30일 국회에서 “대안학교 사찰 만이 아니라 더 많은 민간단체와 개인들에 대해서도 추가 불법 사찰이 진행됐을 것”이라며 “국정원은 합당한 진상조사와 성의 있는 해명, 진심이 담긴 사과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근 고용노동부가 공무원노조에 대한 설립신고 반려 이후 탄압의 강도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오히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조합원의 수는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공무원노조에 따르면 고용노동부의 설립신고 반려이후 금호공과대학교 지부와 해양대학교 지부, 부경대 등이 공무원노조에 신규 가입했다고 밝혔다. 공무원노조는 금호공과대학과 해양대학교지부에 대해서는 신규가입을 승인했으며 부경대는 조만간 신규가입을 승인할 예정이다.이들 3개지부의 조합원수는 200여명에 이른다.이밖에도 교육과학부에서 미래창조과학부로 분리되면서 163명의 미래창조학과학부
1956년생. 올해 나이 57세의 최고령 공무원이 탄생했다. 지난 2009년 공무원 시험 응시 상한연령이 폐지된 이후 가장 나이 많은 합격자가 나왔다.지난 28일 경기도 연천군은 ‘2013년 제1회 지방공무원 공개경쟁임용시험’에서 1956년생 임정근 씨가 사회복지 9급에 최종합격했다고 밝혔다.임 씨는 지난달 29일 필기시험에 합격한 이후 마지막 관문인 면접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내정된 문형표 한국개발연구원(KDI) 선임연구위원의 평소 소신인 공무원연금과 국민연금 통합이 벌써부터 논란을 빚고 있다. 그는 공무원 연금에 대해 “기초연금 축소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구하려면 공무원도 고통분담해야 한다”고 말했기 때문이다.문 내정자는 기초연금을 국민연금과 연계하는 정부안을 지지했고 1999년부터 공무원연금을 국민연금과
"폭력적이고 이성적인 박근혜 정권의 탄압에도 물러서지 않았다. 우리는 결코 무릎 꿇지 않을 것"공무원노조 김중남 위원장은 26일 공무원노조 조합원 총력 결의대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박근혜 정부가 공무원노조를 법외로 방치한 이상, 우리(공무원노조)는 법외노조의 자유를 마음 껏 누릴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법외노조는 더 이상 정부가 관여할 수 없으므로 4·5급 공무원 조합원 인정, 공공기관의 비정규직 노동자들도 공무원노조 안에 들어와 조합원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공무원노조의 폭을 넓히겠다"고 밝혔다.김 위원장은 "설립신고를 합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