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무원노동조합 총회가 다음달 20일로 다가왔다. 노동조합에서 총회라는 것은 조합원의 총의를 묻는 것으로 매우 자연스러운 것이지만, 산별이나 단일조직에서 총회를 갖는 것은 전무후무한 일로 매우 역사적 의미를 가진다고 할 것이다. 공무원노조는 현재 총회 소집을 위하여 전 지부에 대한 선전과 순회를 통하여 조합원들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조직하고 있다. 저임금의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김중남 위원장과 곽규운 사무처장에 대한 중징계 문제로 공직사회 내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위원장과 사무처장이 소속되어 있는 지방자치단체에서 밝히고 있는 징계 사유는 위원장과 사무처장이 장기간 무단결근하였기 때문에 중징계가 불가피 하다는 것이다.그러나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의 입장에 따르면 이번 징계는 매우 의도적이며, 행정안전부가 지방자치단
연간 1천만 원이 넘는 대학생 등록금 문제가 심각한 사회적 의제로 등장하면서 그 해법을 둘러싼 논란이 연일 지속되고 있다. 특히 12월 대선을 앞두고 각 정당은 대학생 등록금 문제가 선거에서 가질 파괴력을 감안하여 표심과 연계한 정책수립에 고심에 고심을 거듭하고 있는 형국이다.지난 날 소를 팔아서라도 자식만큼은 대학에 보내야겠다는 부모의 염원과 엄청난 사교
대법관은 한 시대의 법과 정의, 양심의 최고 권위를 가지는 영예 만큼이나 국민과 역사에 미치는 영향은 지대하다. 더구나 최종심이자 최후의 인권보루로써의 막중한 국민적 책무가 강하게 지워지기 때문에 시대에 부합하는 인권적 감수성과 다양성을 반영할 수 있는 높은 수준의 자질을 갖춘 대법관을 요구하고 있다.그러나 지난 5일 양승태 대법원장의 신임 대법관 후보자
쌍용자동차 정리해고 이후 벌써 22명의 노동자와 가족이 스스로 목숨을 버렸다. 정리해고 반대를 위해 파업투쟁을 벌였던 위원장은 아직도 영어의 몸이 되어 수감 생활을 하고 있는데 밖에 있는 해고자와 가족은 그 아픔을 견디지 못하고 삶을 포기하고 있다. 신자유주의가 광풍처럼 전 세계를 휩쓸면서 해고라는 단어는 우리 사회에서 일상용어가 되어버렸고, 현실을 살아가
“5.18 광주항쟁 32주년을 맞으며 작금의 현실을 돌아본다.”오월!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그리고 스승의 날까지 있고 만물이 소생하여 신록의 계절로 접어드는 길목에 있는 생명의 달이다. 이 아름다운 달에 우리는 한국 현대사에 가장 가슴 아픈 사건을 목도하며 살아가야 한다. 그것은 바로 32년 전 빛고을 광주에서 일어났던 광주민중항쟁이다. 권력의 탐욕에 물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