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전호일, 이하 공무원노조)이 공무원 임금 인상을 쟁취하기 위해 총력 투쟁에 나섰다. 공무원노조는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이하 공노총)과 함께 14일 오후 서울 중구 세종대로에서 ‘공무원노동조합 총력투쟁 선포대회’를 열었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양대 공무원노조 조합원 2,000여 명이 참석했다. 양대 공무원노조는 기본급 월 37만 7천원 정액인상과 더불어 2024년도 임금 요구안으로 ▲정액급식비 8만원 인상 ▲6급 이하 직급보조비 3만5천원 인상 ▲초과근무수당과 연가보상비 근로기준법 적용을 요구하고 있다.공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전호일, 이하 공무원노조)이 9일 경남 창원 민주노총 경남본부 대강당에서 '6·9대회 정신계승 22주년 기념대회를 열어, 6.9 정신을 계승해 7.8 총궐기를 성사할 것을 결의했다. 6·9대회는 지난 2001년 6월 9일, 이곳에서 전국의 1만 5천여 명의 공무원들이 참가하여 열린 사상 최초의 전국 공무원노동자 결의대회로 이듬해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 출범하는 데 기폭제가 되었다.이날 사회를 맡은 김태성 공무원노조 사무처장은 “정권이 노동자를 죽음으로 내몰고, 노동조합을 부패집단으로 매도하고 있다. 어느 때보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하 공무원노조)이 24일 7·8 공무원노동자 총궐기 대회 성사를 위한 임원 현장 순회를 시작했다.공무원노조는 오는 7월 8일 서울에서 공무원 기본급 월 37만7천원 정액 인상, 정액급식비 8만원 인상, 6급 이하 직급보조비 3만5천원 인상 및 연가보상비·초과근무수당 근로기준법 적용 등을 요구하는 총궐기 대회를 개최한다.공무원노조는 6월 30일까지 전국 200여 지부를 방문하는 이번 순회를 통해 현장 조합원의 목소리를 들으며 대회 성사를 위한 결의를 모아낼 예정이다.순회 첫 날 전호일 위원장은 전남본부 곡성군지부를
타결을 코앞에 뒀던 2020 대정부교섭이 정부와 전국통합공무원노동조합(이하 통공노)로 인해 파행 됐다. 정부는 본교섭 위원 10명 중 1명인 통공노 측 교섭위원이 단체 협약 서명을 거부했다는 이유로 단체협약 체결식을 하루 앞둔 지 난 22일 체결식을 연기하자고 통보했다.이에 공무원노조는 공노총과 함께 23일 인사혁신처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2020 대정부 교섭을 파행시킨 정부와 통공노를 규탄했다.이 자리에서 양대 공무원노조는 “정부는 분과교섭 및 실무교섭 합의시 교섭위원 2/3 동의가 있으면 합의로 간주하고 합의문을 채택했다. 그
공무원노조가 2024년 임금 요구안으로 37만 7천원 정액제 인상을 요구했다. 공무원노조는 22일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공노총과 기자회견을 열어 윤석열 정부에 임금인상을 요구했다. 공무원 임금은 2023년 1.7% 인상되었다. 폭등한 물가를 생각하면 사실상 삭감이었다. 양대 공무원노조는 조합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임금요구안을 만들었다. 37만7천원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공무원 실질소득 누적 감소분 7.4%와 2024년 소비자물가 상승 전망치 2.5를 합산한 9.9%를 전체 공무원 평균 임금에 반영한 금액이다.※계산식 544만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 제43주년 5.18 민중항쟁을 맞아 지난 12일과 13일 본부와 지부별로 광주민중항쟁 역사기행을 진행하고, 13일 오전 망월동 5.18 국립묘지와 민족민주열사묘역에서 합동참배를 진행했다. 7월 8일 총궐기 투쟁을 준비하고 있는 공무원노조는 이 자리에서 윤석열 정부에 맞서 투쟁할 것을 결의했다. 공무원노조 전호일 위원장은 국립묘지 참배 후 이어진 민족민주열사묘역 합동참배에서 “1980년 5월에는 전두환이 군대를 통해, 지금 윤석열은 검찰을 앞세워 독재하고 있다. 이에 항거한 노동자를 탄압하고, 양회동 열사를 학살했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 9일 천안 우정인재개발원에서 ‘전 조합원 교육을 위한 2023 강사단학교’를 진행했다. 공무원노조는 오는 7월 8일 임금 인상 등을 요구하며 총궐기를 진행하는데 총궐기 성사를 위해 무엇보다 조합원들의 참여가 중요하다. 이에 직접 임금과 연금 교육 강사로 나서는 간부들이 조합원들의 참여를 끌어낼 수 있는 실력을 갖추기 위해 강사단학교를 준비했다. 이번 강사단학교에는 경남, 부산, 전남, 교육청, 대학, 법원본부 간부 30여 명이 참석했고, 오는 11일에는 경기, 경북, 대구, 서울, 전북, 충북, 법원, 소방, 중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하 공무원노조 위원장 전호일)이 3일 오전 고용노동부의 회계 관련 행정조사를 거부했다. 공무원노조는 “윤석열 정부가 노동조합법 제14조 위반여부를 빌미로 공무원노조의 자주성을 침해하려는 불법적인 행정조사에 나섰다”며 현장조사에 응하지 아니하겠다는 의견서를 전달하고 근로감독관의 사무실 진입을 거부했다. 공무원노조는 모든 회계장부와 관련 서류 보관 상황을 사진으로 찍어 노동부에 제출했지만, 노동부는 “노조가 내지를 제출하지 않았다”며 현장조사를 강행했다. 노동부가 요구한 내지에는 조합원 명부나 회의록, 수입이나 지출
30년 내내 7급으로 근무하다 퇴직하는 공무원들이 있다? 얼마나 능력이 없으면 그럴까 싶겠지만 알고보면 이게 다 근속 승진 제도의 헛점 때문이라는 사실. 특히 6급으로 근속 승진은 상위 40%만 가능하도록 제한을 두고 있는데요. 더 큰 문제는 40%에 들어가더라도 승진후보자 명부에 들지 못하면 승진할 수 없다는 겁니다. 이 때문에 상급자에게 줄 서고 눈치 볼 수밖에 없는 분위기가 자연스래 형성되는거죠. 원래 취지를 잃어버리고 공무원들에게 서러움과 모멸감만 주고 있는 근속승진제도 대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이 2024년도 최저임금 요구안으로 시간당 12,000원(월 2,508,000원)을 제시했다. 올해 최저임금인 9,620원보다 2,380원(24.7%) 인상된 금액이다. 가스·전기·택시비 등 물가가 폭등한 상황에서 실질임금은 저하되고,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는 것이 그 이유다. 양대노총은 지난 4일 ‘노동계 최저임금 요구안 발표’ 기자회견을 열어 “최악의 물가폭등 시기에 실질임금 하락을 극복하고 심화되는 양극화와 불평등체재 완화를 위해 대폭적인 최저임금 인상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노동계가 최저임금 요구안을 4
입법부, 행정부, 사법부 공무원들이 ‘전국국가직공무원단체 연석회의’(이하 전국련)를 구성해 국가직 공무원들의 열악한 노동조건을 개선하기 위해 공동 대응에 나선다. 전국련은 17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출범기자회견을 열어 정부에 승진적체 문제 해결을 요구했다. 전국련에는 전국경찰직장협의회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국회본부, 대학본부, 법원본부, 소방본부, 중앙행정기관본부가 참여했다.전국련은 “공무원에게 승진은 사기 양양에 특효약이고, 장기근속의 동기부여이며, 임금과 연금 인상의 척도 역할을 하는데 국가직 공무원 상당수가 심각한 승진적
“지부장의 실천으로 2023년 투쟁 승리하자”공무원노조 지부장들이 단결된 함성으로 임금인상 쟁취 및 7월 총궐기 성사를 결의했다.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전호일 이하 공무원노조)이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지부장의 결심! 전국공무원노동조합 2023 지부장수련회’를 열고 상반기 투쟁 승리의 결의를 한데 모아냈다. 이날 수련회에는 공무원노조 지부장과 간부 200여명이 참석했다.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참가자들은 박범수 청년MC인기획 대표가 진행하는 앞풀이 순서를 함께하며 서먹함을 푸는 시간을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교육연맹 등 2020 대정부교섭 공동교섭대표단은 10일 오전 세종시 교육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년 넘게 이어지고 있는 2020 대정부교섭에 교육부가 책임있고 성실하게 나설 것을 촉구했다.본교섭대표인 공무원노조 전호일 위원장은 “2008년 우리가 재개한 대정부교섭이 10년만인 2019년 1월 타결될 때 문제는 교육부였다. 이번 2020 대정부교섭 역시 교육부가 문제이고 쟁점”이라고 지적했다.이어 “윤석열 정부의 반노동, 반공무원 정책에 발맞추고 있는 교육부의 전향적인 입장 표명이
윤석열 정부가 유연근무제를 활용해 노동자가 일주일에 최대 69시간까지 일하는 것이 가능한 노동시간 제도 개편안을 발표했다. 지난 6일 정부가 발표한 노동시간 제도 개편안은 현재 1주 최대 12시간으로 제한된 연장근로 관리 단위를 노사 간 합의할 경우 1개월·3개월·6개월·1년 단위로 확대해 1주일에 최대 69시간(주 6일 근무 기준)까지 일하게 만들겠다는 것이다. 만약 주 7일 근무한다면 최대 노동시간은 80.5시간이 된다. 대신 휴가를 자유롭게 쓸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자 ‘근로시간저축계좌제’를 도입해 저축한 연장 노동을 휴가로
윤석열 정부가 6급 이하 공무원들에게까지 성과연봉제와 비슷한 제도를 적용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월 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공직자들의 마인드가 바뀌지 않으면 경제 전쟁에서 살아남기 어렵다”며 “민간 수준의 유연한 인사 시스템과 또 파격적인 성과주의도 도입해서 활력이 넘치는 공직사회를 만들어야 한다”밝혔다. 이어 같은 날 젊은 공무원들을 만난 자리에서는 “공직자들이 기업이라는 생각으로 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의 이런 생각을 잘 반영하고 있는 부분은 우주항공청 설립 추진에서
분노한 공무원 노동자들이 윤석열 정부의 실정에 맞서 대정부 투쟁에 나서겠다고 선포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하 공무원노조)은 25일 오후 ‘임금에서 연금까지 생존권 쟁취! 노동탄압 분쇄! 반노동 윤석열정권 심판 2023 전국공무원노동조합 투쟁 선포대회’를 열고 “공무원 생존권과 민주노노 사수를 위해 불의한 정권에 맞서 투쟁을 선포한다”고 밝혔다.앞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1만3천명(주최측 추산) 노동자들은 서울 대학로에서 '민생 파탄·검찰 독재, 윤석열 심판! 민주노총 투쟁 결의대회'를 열고 "윤석열 정권의 퇴행을 멈춰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하 공무원노조)가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2023 제1차 교육활동가 수련회’를 개최했다. 이번 수련회는 교육활동가 양성과 교육체계 구축, 교육사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수련회에는 공무원노조 전국 본부와 지부에서 45명이 참가했다.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전호일 위원장은 지난 지부장 수련회 당시 현장의 목소리를 전하며 인사말을 시작했다.전 위원장은 “현장 조합원들과 간부들이 가장 원하는 것이 교육이었다”며 “교육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알아야 투쟁할 수 있고 실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출범 21년을 맞이한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하 공무원노조)가 2023년을 대정부투쟁 승리의 원년으로 만들어 나갈 것을 선포하며 가열찬 투쟁을 예고했다. 공무원노조는 23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공무원노조 21주년 기념 및 2023년 투쟁선포 기자회견을 열었다. 공무원노조는 “지난 21년동안 정권 바뀔때마다 노동자, 민중 탄압하는 불의한 권력에 맞서 투쟁하며 희생을 마다하지 않고 가시밭길을 걸어왔다”며 “윤석열 정권은 우리가 개혁한 공직사회와 정책 모두 되돌리고 무너뜨리고 있다. 문제는 윤석열이고 그 문제를 해결할 해답은 노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전호일, 이하 공무원노조)이 지난 4일 대전시 KT대전인재개발원 대강당에서 제41차 정기 전국대의원대회를 열어 공무원 임금인상 쟁취 투쟁, 공적연금 강화 투쟁 등 2023년 사업계획과 예산안 등을 승인했다. 그리고 공무원노동자의 생존권에 맞서 강력한 대정부 투쟁에 나설 것을 결의했다. 이날 정기대대에는 총 696명 중 433명이 참석했다. 대회 사회를 맡은 김태성 공무원노조 사무처장은 “윤석열 정부의 반노동 반민주 정책으로 노동자 민중의 생존권이 파탄나고 있다. 검찰 권력을 앞세운 공안탄압으로 민주노총 죽이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 2023년 투쟁을 위해 사업계획을 준비하고 있다. 윤석열 정부는 2023년에 들어서 더욱 노골적으로 반노동 반공무원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맞서 투쟁하고 승리하기 위해 어느 때보다 사업계획이 중요하다. 공무원노조는 사업계획에 현장 조합원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지난달 26일부터 약 3주간 전호일 위원장을 비롯한 임원들이 전국을 돌아다니며 본부 순회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에서는 정부 노조탄압에 대한 대응과 임금 인상, 연금 개악·인력 감축 저지 등 공무원노조가 당면한 각종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