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이 나면 과 군수업체들은 남몰래 미소 짓는다”는 속설이 있다. 은 전쟁뉴스를 속보로 중계해 시청률이 올라가면 광고수입이 올라가서 신나고, 군수산업은 매출이 올라가고 덩달아 주가가 뛰니까 웃는다는 말이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터지자마자 미국 무기 회사들의 주식 가격이 크게 오르기 시작했다. F-35를 생산하는 세계 최대 군수업체인 록히드
봄의 여왕 벚꽃이 흩날리며 황홀함마저 자아내던 지난 12일, 산전수전 끝에 공중전까지 겪고, 지부 정상화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는 그들을 만났다. 서쪽으로 전라북도 진안군과 장수군, 북쪽으로 충청남도 금산군과 충청북도 영동군, 동쪽으로 경상북도 김천시와 경상남도 거창군에 접해 경상도, 전라도, 충청도를 한 번에 만날 수 있는 그곳에서 ‘작지만 뚜렷한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북지역본부(본부장 김기수, 이하 경북본부)가 21일 경북 안동에서 본부 사무실 개소식을 열고, 1기 본부 출발을 대내외에 힘차게 알려냈다. 도청이 있는 안동으로 근거지를 결정한 경북본부가 제대로 경북도지사와 정면대결하기 위해 대열을 정비하고 이제 출발선에 선 것.개소식에는 공무원노조 전호일 위원장과 박중배 부위원장, 조창현 대구본부장을
공무원노동자들의 투쟁이 시작됐다.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전호일, 이하 공무원노조)이 20일 서울 종로구 보신각 앞에서 “ILO협약 이행 촉구! 반공무원 정책 저지! 공공행정인력 확충! 공무원노조 투쟁 선포대회”를 열고, 15만 조합원의 총력투쟁으로 2022년을 공무원 노동3권과 정치자유의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대회는 2019년 11.9 연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대구지역본부(본부장 조창현, 이하 공무원노조 대구본부)가 18일 오후 대구광역시청 앞에서 “일방적인 구·군 공무원 동원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대구광역시를 향해 ‘대구시가 하면 구·군은 협조해야 한다는 시대착오적 망상에 사로잡혔다’며 강하게 규탄했다. 대구시는 이달 27일로 예정된 대구 버스노조 파업과 관련하여 주민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명
윤석열 당선자의 대통령 취임을 한 달 앞둔 11일, 공무원노동자의 투쟁이 시작됐다.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전호일, 이하 공무원노조)은 지난달 15일 제1차 중앙집행위원회를 통해 새 정부의 국정기조와 운영방향 등을 수립하는 인수위원회 활동 기간에 맞춰 ▲행정공공인력확충 ▲연금소득공백 해소와 공적연금 강화 ▲선거사무제도 개선 등 핵심요구를 이슈화하는 투쟁을
“4.3은 항쟁이다, 민중을 위하라! 불평등을 타파하라”제주민중항쟁 74주년을 맞은 지난 3일, 제주시청 앞에 모인 1,500여명의 노동자들이 한 목소리로 외쳤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양경수, 이하 민주노총)은 제주4.3항쟁 74주년을 맞아 전국노동자대회를 열고, 항쟁정신 계승과 불평등사회를 바꾸기 위한 노동자의 투쟁을 힘차게 결의했다. 이날 대회
“어떤 폭풍이 와도 내가 맨 앞에서 막겠다. 나에게 마음만 달라.” 악성민원과 고충업무로 심신이 지친 조합원들에게 전하는 그의 진심이다. 두 번의 사무국장 경험을 바탕으로 리더십과 실무력을 겸비한 지부장의 각오이기도 하다. 불의에 맞서 물불 가리지 않는 투사가 되고, 일터에서는 누구보다 열심히 일하고, 조합원에게는 한없이 따뜻한 사람, 지난 3월 1일 지부
작년 11월 경선을 통해 당선, 올해 1월 1일 임기를 시작한 지부가 있다. 침체되고 경직된 조직문화를 공무원노조 내부로부터 바꿔보겠다는 다부진 포부로 매일 조합원과 만나고 있는 공무원노조 서울지역본부 광진구지부. 봄 햇살이 찬란하게 비치던 3월 중순, 11기 활동 100일을 훌쩍 넘긴 ‘당당한 40대들’을 만나 그들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함께 나
2002년 출범 후 20년 동안 하나의 단위로 활동해 오던 대구경북지역 본부(이하 대경본부)가 대구와 경북으로 분할을 결정한 가운데, 지난 16일과 17일 조합원 총투표를 통해 두 본부를 이끌어갈 초대임원을 선출했다. 대구본부는 조창현(前 대경본부장)·김용석(現 대구시지부장)을, 경북본부는 김기수(現 포항시지부 사무국장)·유철환(現 안동시지부장)을 각각 본
“싸우는 여성 노동자들이 세상을 바꾼다!”3년 만에 서울 도심은 ‘성평등’을 향한 목소리로 가득했다.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양경수, 이하 민주노총)이 지난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대학로에서 “2022년 세계여성의 날 정신계승 전국노동자대회”를 갖고, 혐오와 차별을 넘어 성평등이 실현되는 사회를 전체 노동자의 힘으로 쟁취할 것을 결의했다. 이날 대회에는 공무원노조를 포함한 각 산별연맹과 서울·경기본부 등 민주노총 조합원이 대거 함께했다. 사회를 맡은 민주노총 박희은 여성위원장은 “1908년 빵과 장미를 들고 투쟁에 나섰던 여성노
“150만 권리선언! 노동3권·정치기본권 쟁취!”를 향한 공무원노조 11기 지도부의 결심은 당당했다.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전호일, 이하 공무원노조) 11기 지도부가 2일 오전 경기도 남양주시 마석모란공원 민주열사묘역에서 11기 시무식을 갖고, 공무원노동자의 기본권을 되찾는 투쟁에 전력을 다할 것을 결의했다. 시무식에는 김정수 수석부위원장과 박중배, 김현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전호일, 이하 공무원노조)이 지난 22일과 23일 충남 보령 비체팰리스에서 10기 마지막 중앙집행위원회(32차) 회의와 수련회를 개최하여 10기 사업을 평가하고 11기 공무원노조의 새로운 사업방향과 계획을 결의했다.이 자리에는 오는 3월 1일 임기가 시작되는 신임본부장과 11기 부위원장들이 함께했다. 매 기수가 바뀔 때마다 신임 중
"현장에 답이 있다.발로 뛰며 전진하는 강원본부"11기 강원본부는 조합원이 진정 주인이 되는 본부로 거듭나기 위해 한발 더 도약해 나갈 것이다. 2022년은 코로나19 장기화와 대통령선거, 지방선거 등 두 차례 선거업무로 조합원들의 노동강도가 강화될 것이다. 이에 대해 제대로 된 휴식과 합리적인 수당 지급 등 처우개선을 통해 조합원에게 안전하고 행복한
공무원노조 출범 20년 만에 20대 청년 지부장이 탄생했다.올해로 만29세, 공무원 입직 만 2년, 노동조합에 입문한 지 5개월 만에 지부장에 당선된 이가 있다. 남도에 불어 닥친 돌풍의 주인공, 이지형 무안군지부장 당선자를 직접 만나 얘기를 들어봤다. 노동조합, 그 인연의 시작같은 부서 임종준 조합원이 타지로 전출을 가게 되면서 지부 청년위원장이 공석이
한반도 최남단에 위치한 평화의 섬 제주에서 희소식이 들려왔다. 2030청년위원회 활동을 통해 발굴된 소중한 청년간부들이 주축이 되어 지부활동을 준비하고 있다는 것. 제주본부 서귀포시지부 11기 김지훈 지부장과 최순민 사무국장 당선자가 그 주인공이다. 지부는 코로나19 2년 동안 제대로 된 대면사업을 진행하지 못해 활동에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전호일, 이하 공무원노조)이 24일 오후 공무원노조 대회의실에서 진보당 김재연 대통령후보와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공무원노조 부위원장과 사무처 실장, 진보당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공무원노조 전호일 위원장은 “불평등사회의 체제전환과 노동중심 정책을 표방하고 실천하는 대표적인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전호일, 이하 공무원노조)이 지난 22일 오후 공무원노조 대회의실을 비롯한 전국 18개 거점회의소에서 제38차 임시전국대의원대회를 개최하고, 제11기를 이끌어갈 7명의 부위원장을 선출했다. 이날 선거에서는 회계감사위원장과 선거관리위위원장도 함께 선출됐다. 당초 공무원노조 선관위는 전국대의원 70
올해로 쉰다섯이 된 김동묵 지부장은 내달에 있을 광산구지부 지부장 선거에 다시 나선다. 교섭을 마무리하지 못했고, 지부 활동을 정상궤도에 올려놓고, 노동조합을 책임질 젊은 간부를 양성해 놓은 다음, 명예롭게 노동조합 활동을 ‘졸업’한다는 계획을 이루기 위해 다시 신발끈을 동여맸다. 조합원들로부터 ‘가장 어려운 시기에 나서 진심을 다한 지부장’ 으로 기억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