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무원노동조합과 참여연대,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등 84개 단체로 이루어진 ‘유엔 자유권 심의 대응 한국 NGO 모임’(이하 NGO모임)이 9일, 김현웅 법무부 장관에게 지난해 유엔 시민적 정치적 권리규약위원회(UN Human Rights Committee, 이하 자유권위원회) 심의를 받은 권고 사항의 이행계획을 묻는 공개질의서를 보냈다.지난 11월
4.13 총선을 한 달여 앞두고 참여연대가 총선에서 다뤄져야 할 52개 정책과제를 발표했다.참여연대는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 아름드리홀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열고 20대 국회에서 추진해야 할 정책 과제를 제안하고 각 정당에게 공약 채택을 촉구했다.참여연대 박정은 협동사무처장은 “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음에도 정책에 대한 논의가 제대로 안 되고
민주노총과 공무원노조가 108주년 3.8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박근혜 정부의 여성 노동 정책을 비판하는 성명을 발표했다.민주노총은 7일, ‘노동의 성 격차를 넘어서야 성평등이 이루어질 것’ 이라는 이름의 성명에서 “여성 노동 현실에 대한 참담함과 더불어 깊은 책임감을 통감한다”면서도 박근혜 정부가 지난 3년 간 반여성‧반노동 정책을 통해 여성의
1,000여 시민사회단체로 이루어진 ‘2016 총선 시민네트워크’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전국언론노동조합 등이 참여하고 있는 ‘국가기관 선거개입 감시 캠페인단’(이하 캠페인단)이 선거관리위원회에 “국가기관의 4.13 총선 불법 개입을 막기 위해 어떤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공개”해 줄 것을 촉구했다.캠페인단은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시선관위 앞에서 “20
여성 노동자에게 빵과 장미를!1908년 3월 8일, 미국 섬유 공장 여성 노동자들이 여성들의 생존권과 참정권을 요구하며 거리로 나와 외쳤던 구호다. 이들의 투쟁을 기념하고 계승하기 위해 제정된 ‘3.8 세계 여성의 날’.민주노총이 주최한 ‘108주년 3.8 세계여성의 날 계승 전국 여성 노동자 대회’가 5일 오후, 서울 시청광장에서 열렸다. 대회 내내 많은
민주노총과 참여연대 등 1,000여 노동시민사회 단체로 구성된 ‘2016 총선시민네트워크’가 3일, 공천부적격자 명단을 발표했다.새누리당의 황우여 의원, 최경환 의원, 김석기 전 서울경찰청장, 김진태 의원, 이노근 의원, 한상률 전 국세청장, 박기준 전 부산지검장,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과 더불어민주당의 김현종 전 통상교섭본장 등 9명이 1차 공천부적격자
올해 또다시 3.8 ‘세계 여성의 날’이 돌아왔다.세계 여성의 날은 지난 1908년 3월 8일 미국의 섬유 노동자 1만5천여 명이 노동환경 개선, 참정권 등을 요구하며 대대적인 시위를 벌인 것을 기념하여 제정됐다. 당시 여성 노동자들은 하루 12시간이 넘는 장시간 노동, 열악한 노동 환경, 극심한 저임금에 시달리고 있었다. 이를 견디다 못한 여성 노동자들이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서울지역본부(본부장 유완형)가 서울시의 성과급제 시행에 반대하며 이를 저지하는 투쟁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공무원노조 서울본부는 3일 정오, 서울시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행정의 공공성을 파괴하는 성과급제 폐지를 투쟁에 나선다”고 선포했다. 아울러 서울시에 “행자부의 지침이라고 무조건 따를 것이 아니라 성과급의 문제점을 판단해 어떤
박근혜 정부가 고용률 70% 달성을 위해 추진했던 시간선택제 일자리 중 ‘양질’이라고 할 만한 일자리는 전체 시간제 일자리 중 5.9%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한림대 사회학과 신경아 교수는 “박근혜 정부가 비교적 근로조건이 양호한 일자리를 ‘시간선택제’로 명명하고 이를 확대하고자 했지만 정부가 제시하는 기준을 충족하는 시간제 일자리는 전체 시간제 일자리의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이 “비례대표 7석을 줄이는 선거법 합의는 비례대표제의 헌법적 의의를 부정한 퇴보”라며 양당 선거법 합의의 즉각적 철회와 “비례 대표 국회의원을 최소 100명 이상, 국회 의석수의 절반 수준에 이르도록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민변은 29일 발표한 논평에서 비례대표제의 존재 목적이 “다양한 국민의 목소리를 제대로 대표하지 못하며 사표를
민주노총이 2016년 전체 노동자 임금의 월 237,000원 정액 인상을 제시했다.민주노총은 29일 “표준생계비 확보 및 생계(생활)임금 보장, 임금 불평등 해소, 소득분배구조 개선을 위해 2016년 전체 노동자 연대임금 요구안으로 정액급여 인상 하한선 237,000원 인상을 확정했다”고 밝혔다.민주노총에 따르면 이 금액은 민주노총 조합원 임금 대비 표준생
최근 타계한 움베르코 에코의 에는 중세시대 한 시인의 시가 인용되어 있다. “이 세상 만물은 책이며 그림이며 또 거울이거니” 또 윌리엄 수도사는 “자연이라는 위대한 책을 읽어내는 방법에 정통했다”고도 한다.그렇다. ‘스스로 그러한’ 존재인 자연(自然)으로서의 우주는 엄청난 양의 메시지를 간직하고 있는 책이다. 갈릴레오는 이렇게 표현했다. “철
“동료간 차별하는 성과급제 폐지! 공직사회 파괴하는 퇴출제 저지!”27일 오후, 서울역 광장을 가득 메운 공무원노동자들의 함성은 그 어느 때보다 우렁찼다. 정부가 지난 해부터 공직사회에 일방적으로 밀어붙이고 있는 성과주의 확대 정책에 대한 공무원들의 분노가 이날 서울역광장에 결집됐다.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 이날 오후 1시 서울역 광장에서 개최한 ‘성과급제 폐지
지난 2012년, 대선을 앞두고 국가정보원을 비롯해 국군 사이버사령부, 국가보훈처 등 국가기관들이 총동원되어 ‘댓글부대’를 운영하며 여당에 유리한 온라인 선전전을 펼치는 불법 행위를 자행한 사실은 여전히 국민의 뇌리 속에 ‘충격적 사건’으로 기억되고 있다. 공정한 선거를 주관해야 하는 국가기관이 스스로 정치적 중립을 훼손하며 총체적으로 불법부정을 자행한 ‘
“노동조합 조직률을 높이고 단체협약 적용률을 확대하는 것이 진정한 노동개혁의 출발점이다”2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의 김선수 변호사는 노동조합을 강화하는 것이 현재 진행되고 있는 노동개악의 공세를 막는 가장 핵심적인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민주노총이 주최하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야당 위원들의 후원으로 열린 ‘해고없는 일터 만
SNS에 박원순 시장을 옹호하고 박근혜 정부를 비판하는 글을 올렸다는 이유로 공무원 신분을 박탈당한 김민호 씨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희생자원상회복투쟁위원회 일원이 됐다.공무원노조는 지난 19일, 2016년 제7차 중앙집행위원회를 통해 김 씨를 공무원노조 희생자로 판단한 희생자구제심사위원회의 결정을 최종 승인했다.공무원노조 박중배 사무처장은 “공무원노조는 출범
새누리당과 더민주당이 늑장 끝에 내놓은 선거구 합의에 대해 시민사회가 따가운 질책을 쏟아냈다.참여연대와 정치개혁시민연대, 제20대 총선 여성 국회의원 30% 실현을 위한 여성공동행동 등 시민사회단체는 23일, 여야의 선거구 합의 발표 후, “거대 양당의 합의안이 현재 선거제도의 불공정성을 더욱 악화시키고, 자신들의 기득권을 한 치도 줄이지 않았다”는 규탄
4.13 총선을 50여 일 앞두고 노동자, 농민, 빈민, 노동진보정단, 민중사회단체들이 ‘노동자‧농민‧빈민 살리기, 박근혜 정권 심판 2016년 총선공동투쟁본부’(총선공투본)를 발족했다.민주노총과 전국농민회총연맹, 전국빈민연합, 한국진보연대, 현장노동자회, 좌파노동자회, 민주통일정치포럼, 정의당, 노동당 등 30여 단체들로 구성된 총선공투본은 18일 오전, 서울 중구 민주노총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출범을 선포하고 오는 4.13 총선에서 모든 진보‧민중 진영의 단결과 공동투쟁을 제안했다.‘박근혜 정권 심판 총선공투본’은 "한국
민주노총 공공부문 노동자들이 박근혜 정부의 성과‧퇴출제 도입 저지를 위해 공동 투쟁에 나섰다.민주노총과 공무원노조, 공공운수노조, 보건의료노조, 전교조는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공공성을 파괴하는 박근혜 정부의 성과‧퇴출제를 저지하기 위해 공통투쟁에 나선다”고 선포했다.민주노총 공공부문 노동자들은
고용노동부가 17일 오후, 공공부문에서 상시‧지속 업무에 종사하는 비정규직 1만 5천여 명을 2017년까지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하겠다는 ‘공공부문 비정규직 고용개선 대책’을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공공부문 총 469개 기관에서 올해 10,085명(66%)이, 내년에 5,177명(34%)이 무기계약직으로 추가 전환된다. 지난 2013년에서 2015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