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공공기관의 총 부채 증가로 국가 신용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국회예산정책처는 25일 2013~2017년 공공기관 중장기 재무관리계획 평가보고서에서 이 같이 지적하고 대규모 공공기관의 부채 감축방안의 실효성이 미흡하고 재무건전성이 악화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분석대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 전주교구에 이어 개신교와 불교계도 국가기관 대선개입 책임을 물어 박 대통령 퇴진운동에 본격 나선다. 특히 청와대와 여권, 보수 언론들이 천주교 시국미사에서의 '연평도 포격' 발언에 대해 집중 포화를 퍼부으면서 파문은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다.개신교 목사들 모임인 '전국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는 다음달 16일부터 성탄절까지 서울광장에서
[박창신 신부 강론 전문]저는 천주교구 원로사제 박창신 신부입니다.어제 그제 시국기도회 강연해달라고 해서 갑자기 준비하느라고 아마 미처 다 이야기 못할 거 같습니다.그래도 오늘 중요한 날이기 때문에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지금 우리는 군산 수송동 성당에서 시국미사를 바치고 있다.이 미사가 우리나라 전 지역에 퍼져 나라 안에 정의나 평화가 깃들 수 있도록 하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중남)이 23일 제14차 임시 전국대의원대회를 개최했다. 대회 직후 공무원노조는 공안탄압규탄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박근혜 정권의 공안탄압을 투쟁으로 분쇄할 것”을 다짐했다.대회에 앞서 공무원노조 윤선문 정책실장과 김은환 조직실장은 검찰의 세 차례에 걸친 압수수색과 정권차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공안탄압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공무원노조는 이에 대한 대응으로 다음달 7일 비상시국대회에 조직적 참가를 결의하는 등 대대적인 투쟁에 나서기로 했다.공무원노조 김중남 위원장은 “천주교 신부들이 정권퇴진 시국미사를 개최하
국가인권위원회가 22일 10시 국가인권위원회 8층 배움터에서 개최한 "주요 언론의 인권보도준칙 준수 실태조사" 결과 보고회에서 주요 언론의‘인권보도준칙’준수 실태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조사는 지난 2011년 9월 23일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현병철)와 한국기자협회(회장 우장균)가 함께 제정한 인권보도준칙의 준수 여부를 점검하기 위한 것으로 다수
검찰 국정원 특별수사팀이 21일 ‘국정원 대선 개입 트위터 댓글이 120만 개가 넘는다’며 공소장 변경 신청을 한 사실이 발표되자 뉴욕타임즈 등 외신들도 신속하게 보도하고 나섰다. 뉴욕타임즈는 이 같은 사실을 이날 기사화하며 지난 대선에서 국가기관의 부정선거 개입과 경찰과 검찰에 대한 외압과정, 박근혜와 정부의 입장, 야당의 견해 등을 장문의 기사를 통해
최근들어 공직사회내 성 관련 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다. 공직사회내 성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정부나 자치단체들이 나서서 각종 교육을 하고 있지만 일회성 교육으로 그치고, 이를 예방할 수 있는 시스템 부재가 원인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안행부 국감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성범죄로 징계를 받은 공무원은 340명이다.이 가운데 절반 가까이가 감봉, 견책 등 경징계에 그쳤고 178명이 파면, 해임, 강등 등 중징계를 받았다. 그 중에서도 파면은 40명에 그쳤다.지금까지 공무원 징계규정상 성폭력 범죄를 저질렀을 때 내려지는 최고 징계는 해
정의당 박원석 의원은 21일 정부조달협정 개정 의정서는 '입법사항에 관한 조약'일 뿐만 아니라 헌법 60조 1항이 규정한 "국가나 국민에게 중대한 재정적 부담을 지우는 조약"에 해당된다고 밝혔다.특히 도시철도 분야에 외국기업이 진출할 경우 국내 철도관련 기업의 시장점유율이 잠식되고, 도시철도 요금 상승 등의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국가경제와 국민의
공직사회의 비리를 알게 됐을 경우 해당 직원이 합법적으로 신고를 하기는 쉽지 않다. 검찰과 경찰 등 수사기관이나 감사원과 국민권익위에 신고하던가 당사자가 소속된 기관에 신고해야 한다.18대 대선과정에서 국가정보원의 여론조작 의혹을 제보한 내부고발자가 기소된 이유다. 공직사회와 각 기관의 자정작용을 위해서는 보다 폭넓은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
국정원 정치댓글 121만건 추가 발견의 파장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은 21일 광화문 앞에서 특검 수용을 요구하며 가두행진을 벌였다. 민주당이 도심에서 가두행진을 벌인 것은 박근혜 정부 출범 후 처음이다.김한길 민주당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의원 80여명과 당직자 등 200여명은 이날 국회 정회시간을 이용해 서울광장에서 광화문광장까지 국정원 등 국가기관
고용노동부와 기획재정부 등 정부는 13일 경제장관회의에서 시간제 일자리 활성화를 위한 계획을 확정했다. 공무원을 포함해 공공기관의 시간제 신규채용을 퍼센트로 반드시 채용하도록 하는 ‘강제할당’이라는 비난이 쏟아졌다.국가공무원과 지방공무원은 내년부터 7급 이하 신규채용자의 3%를 시간제로 채용한다. 이후 2017년까지 국가공무원은 6%, 지방공무원은 9%까지 높여 총 4,000여명을 시간제 공무원으로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295개 공공기관은 시간제 채용 성과를 경영평가에 반영해 채용을 강제한다. 이렇게 내년 3%에서 2017년 10
국정원 대선개입을 수사 중인 검찰 특별수사팀이 120여만건의 국정원 정치개입 트윗 댓글을 찾아내 공소장 변경을 신청하려 하자, 또 다시 외압 의혹이 제기돼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또한 법무부도 공소장 변경에 결재를 미룬 것으로 드러났다.검찰 특별수사팀은 지난 20일 밤 8시 50분, 법원에 공소장 변경을 신청했다. 이 과정에 이진한 2차장 검사는 보고를 받
박근혜 대통령이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와 김진태 검찰총장 후보자 임명 강행 수순밟기에 나섰다.국회 의안과는 19일 정부가 박 대통령 명의로 보낸 이 같은 내용의 공문을 접수했다고 밝혔다.정부는 공문에서 "19일 문형표 보건복지부장관 후보와 김진태 검찰총장 후보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20일까지 송부해 줄 것을 국회에 요청한다"고 밝혔다.이에
국회예산정책처(처장 국경복)는 행정부가 국가재정법에 따라 지난 10월 2일 국회에 제출한 '2014년도 조세지출예산서'에 대한 '2014년도 조세지출예산서 분석' 보고서를 15일 발간했다. 이 보고서는 행정부가 제출한 2014년도 조세지출예산서의 주요 비과세·감면 항목 평가 및 주요 쟁점 사항들에 대한 분석을 통해 국회의 예산안 및 법안 심의를 지원
국회 본회의가 청와대 경호요원 몸싸움 사건으로 파행을 겪은 가운데 오후 대정부 질문에서 여야는 공무원노조와 전교조를 두고 공방을 벌였다.새누리당 노철래 의원은 “전공노와 전교조는 SNS로 선거운동을 벌이는 국기문란을 벌였다”면서 “국무총리는 엄중처벌과 재발방지에 대해 말해달라”고 공세에 나섰다.이에 대해 정홍원 국무총리는 “공무원과 공무원단체의 선거운동은
국가기관 대선 개입 의혹 사건과 관련해 황교안 법무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 남재준 국가정보원장과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에 대한 해임촉구결의안이 19일 제출됐다.민주당은 해임안 제출 배경으로 “황 장관은 (국가정보원 대선 개입 의혹 사건에 대한) 공정한 수사를 노골적으로 방해했기 때문이며, 남 원장의 경우 대통령 기록물을 공개하고 없는 사실을 과장해 노무현 전
박근혜 대통령의 첫 국회 시정연설에서 국가기관의 대선개입 의혹에 대해 정치권에 공을 돌리면서 야당이 크게 반발하는 등 국회가 냉각기로 돌아선 가운데 19일 열린 제320회 국회 본회의에서 여야는 초반부터 '대선개입 의혹규명 특검' 도입 을 놓고 날카롭게 대립했다.비교섭단체 대표발언에 나선 통합진보당 오병윤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은 (통합진보당과) 같은
앞으로 공기관 임직원, 각종 정부위원회의 민간위원, 민간 위탁업무 수행자는 공무를 수행하다 금품을 수수하면 공무원과 마찬가지로 뇌물죄를 적용받는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이같은 규정을 마련하도록 모든 중앙행정기관에 권고했다고 19일 밝혔다.권익위 관계자는 “공무를 수행하는 민간인이 금품을 받는 경우 배임수재죄가 적용되지만 이는 뇌물죄에 비해 수위가 낮다”면서 “
검찰이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중남)에 대해 수사 착수 10여 일 동안 무려 3차례나 압수 수색을 하는 등 무리한 ‘먼지털이’식 수사로 비난을 자초하고 있다는 지적이다.특히, 3번째 압수 수색은 지난 15일 금요일 밤을 겨냥한 9시 10분경에 전격적으로 시행하고, 공무원노조 간부들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 SNS 내용까지 수사하면서 무차별적이고 ‘막무가내식
18일 오전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 이후 첫 시정연설을 한 직후 민주당 강기정 의원이 경호원들로부터 폭행을 당한 가운데, 전국공무원노동조합 해직자들도 국회 밖에서 폭행, 감금 당한 것으로 드러나 과잉경호 논란이 일고 있다.강 의원은 이날 10시 41분경 박 대통령의 시정연설 후에 민주당의 규탄집회 준비과정에서 청와대 경호원으로 보이는 사람들과 몸싸움을 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