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전호일, 이하 공무원노조)이 27일 오전 서울 청와대, 국회,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당사 앞에서 전국 동시다발 기자회견을 개최했고, 서울본부를 비롯한 여러 지역본부도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로써 7월 30일부터 8월 27일까지 진행된 “공무원해직자 원직복직 쟁취 전국대장정”이 마무리됐다. 사회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비상대책위원장 김재하, 이하 민주노총)이 지난 15일 오후 광복75주년을 맞아 8.15 전국노동자대회를 진행했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른 서울시의 행정명령으로 집회가 불허되면서 종각역과 보신각 주변 대 시민 선전전과 기자회견 형식으로 축소하여 진행됐다. 대회 참가자들은 모두 코로나
검찰이 무소불위의 권력에 취해 시대에 역행하며 막나가고 있다. 지난 5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전호일, 이하 공무원노조) 간부 두 명이 구속됐다. 광주본부 이종욱 전 본부장과 차경완 전 사무처장에 대해 검찰이 청구한 사전구속영장이 발부됐다. 검찰이 씌운 혐의는 올해 2월, 공무원노조 광주본부와
이석기 전 의원이 감옥에 갇힌 지 8년째가 되었다. 오는 8월 15일 광복절을 앞두고 이석기 의원 내란음모사건 피해자 한국구명위원회(이하 구명위)가 종교시민사회단체 등과 함께 이 전 의원의 8·15 사면을 요구하며 다양한 행동을 펼치고 있다.이러한 가운데 이 전 의원의 석방을 요구하며 1,052일간 청와대 앞에서 하루도 빠지지 않고 노숙 농성을 해온 누나 이경진 씨가 얼마 전 급성 말기 암으로 쓰러졌다. 그는 후두와 성대, 식도 등을 제거하는 두 차례의 대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지만 목소리를 영영 잃어버렸다.구명위는 지난 30일 청와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전호일, 이하 공무원노조)을 비롯한 공무원제단체가 2018년 재개한 ‘2008대정부교섭’부터 꾸준하게 제도개선을 요구한 관내 출장여비제도가 점차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가고 있다. 공무원노조는 그동안 행정안전부와의 정책협의체와 공무원보수위원회 실무협의회를 통해 15년이 지난 관내 출장 여비규정의 현실화를 요구했다. 98년 제정, 200
최저임금위원회가 지난달 14일 2021년 최저임금을 시급 8720원으로 의결했다. 올해 최저임금 8590원보다 고작 130원 오른 것이다. 최저임금 인상률 1.5%는 최저임금제도를 시행한 1988년 이후 33년 만에 가장 낮은 역대 최저 인상률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2020년 최저임금 1만원을 공약했으나 지난해에 그것을 공식 파기했다. 연이어 올해는 역대
장맛비가 전국을 강타하던 지난 달 23일, ‘노동자의 도시’ 울산을 찾았다.울산본부에 새바람을 불러일으키며 각 지부와 소통하고 있는 정재홍 비대위원장을 만나기 위해서다.2004년 11월 공무원노조 총파업, 울산본부는 노동계급의 성지답게 총파업에 전국에서 가장 높은 비율로 참여했다가 대량징계를 받아 그야말로 초토화됐다. 4명의 해고자가 있는 남구지부의 경우 전체 직원 800명 중 400여명의 조합원이 견책부터, 감봉, 정직, 해고를 당했다. 수많은 조합원들이 상처를 입고 공무원노조를 떠났다. 그 후 직원들은 나서지 않고 뒤에서 후원하
강남구청으로 가는 길, 부잣집에 놀러가던 철없는 어린아이처럼 마냥 설렜다.직장협의회조차 없이 노동자성을 꽁꽁 숨기며 일만 하던 그 곳에서 8년 공백을 딛고 2018년 다시 전국공무원노동조합에 둥지를 틀고 활동을 시작한 서울본부 강남구지부(지부장 정낙군, 이하 강남구지부)를 찾았다. 지난 5월 재건 후 두 번째 임기를 시작한 정낙군 지부장과 열혈형제 같은 운영위원 4인도 함께 만나 그 동안 강남구지부의 활동과 앞으로의 포부를 들어봤다. 2010년 그나마 명맥을 유지하던 강남구지부가 공중 분해되고, 보수적인 기관장이 재선을 하면서 경직
지난 2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조합원과의 직접 대면사업이 어려워졌다. 조합원 커피 제공 사업은 조합원들이 추운 날씨 속에서도 코로나19 대응으로 고생하며 근무하는 모습을 보고 시작했다. 당시 조합원과 직원들이 경주역과 신경주역, 경주터미널까지 세 곳에서 2인 1조, 3교대로 근무했다. 우리 지부는 각 근무지 주변 커피전문점을 찾아가 커피 값을 선 결제하
우리 지부에서는 그동안 다양한 사업을 해왔다. 조합원 가족과 함께하는 체험행사(치즈만들기, 갯벌체험 등), 호프DAY, 노동 및 현 정세관련 단체 영화관람 등이 있었다. 조합원들 뿐아 니라 가족까지 함께 할 수 있는 사업이라 반응이 좋았다.하지만 올해 초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그동안 해왔던 지부 사업을 진행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늘 지속적으로 해온 사업
포항시지부가 점점 젊어지고 있다. 2030 조합원들이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공무원노조 대경본부 포항시지부(지부장 최은수, 이하 포항시지부)는 신규직원 임용이 있을 때마다 반드시 신규직원 교육 및 간담회를 개최한다. 최은수 지부장이 직접 나서서 ‘노조는 내 운명’이라는 콘셉트로 공무원노조에서 제작한 ‘투쟁의 역사, 승리의 함성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이
우리지부 소식지는 지난 2014년 7기 집행부에서 처음 만들었고, 지금은 월 2회 이상 정기 발행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어느덧 92호까지 발행되어 올해 안에 100호를 앞두고 있다. 소식지를 만드는 이유는 조합원과 일상적으로 소통하고 주요현안에 대한 지부의 입장과 활동 내용을 공유하기 위해서다. 오프라인 소식지를 온라인 소식지보다 더 좋아하는 조합원도 많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법원본부(본부장 이인섭, 이하 법원본부)가 법원 내의 승진적체 문제 해결을 요구하며 1만 조합원과 함께 공동투쟁을 벌이고 있다. 법원본부는 지난 21일 ‘상위직급 확대 승진기간 단축을 위한 조합원 공동행동’으로 ‘흰옷입고 출근투쟁’을 진행했다. 이번 공동행동에는 전국 24개 법원지부에서 조합원 6,14
처음부터 쉽지 않은 일정, 그래도 원직복직의 염원 갖고 출발!7월 30일 제주에 도착해 도청 앞 기자회견과 4·3평화공원 참배, 공무원노조 제주본부 간부 동지들과 간담회로 하루 일정을 보냈다. 그리고 이튿날, 대장정의 첫 시작을 선포하는 한라산 정상 등반에 함께 하기로 했다.몇 달 전부터 걸어서 퇴근을 해 체력에 대한 자신감이 생겨 은근히 기대한 측면도 있
[만평] 한라에서 청와대까지!
민주노총이 코로나19 정세에서 고통받는 비정규, 미조직노동자를 비롯한 사회적 약자의 생존권 보장을 위한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11일 오전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원장 김재하, 이하 민주노총)가 서울 중구 민주노총 15층 교육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하반기 사업과 투쟁계획을 발표했다. 민주노총은
“공무원도 국민이다. 정치기본권은 모두의 권리이다. 시대에 역행하는 정치 검찰을 규탄한다”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전호일, 이하 공무원노조)이 5일 오전 광주지방검찰청 앞에서 ‘공무원노조 간부 구속영장 청구 검찰 규탄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검찰은 지난 2월 20일 광주지역에 있는 공무원노조 광주본부와 직능본부로 구성된 광주지역공무원노동조합협의회가 공무원 정치기본권 관련 교육수련회에서 4.15총선에 출마한 공무원노조 전직 위원장을 초대한 사실을 트집잡았다.검찰은 구속영장이 청구된 2명의 간부가 행사에 참석한 30여명의 간부들에게 공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전호일, 이하 공무원노조)이 한반도 최남단 제주에서 공무원해직자 원직복직 전국대장정의 첫 발을 띄었다. 참가자들은 지난 30일 오전 제주도청 앞에서 ‘공무원해직자 원직복직특별법 제정 촉구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4.3평화공원을 참배하고, 31일에는 해발 1950m의 한라산 정상에 올라 연내 복직법안을 쟁취하고 희생자원상회복투쟁위원회(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서울지역본부 중구지부(지부장 장경환, 이하 중구지부)에 대한 서양호 중구청장의 노조탄압이 해를 넘어 계속되고 있다. 이에 중구지역 노동, 시민사회단체가 연대해 서 청장에게 정당한 노조활동 보장을 요구하며 지역대책위원회를 출범시켰다.중구청장 노조탄압 분쇄와 정당한 노조활동 쟁취를 위한 중구지역대책위원회(이하 지역대책위)는 28일 정오 서울
민주노총 김명환 위원장과 집행부가 노사정 합의 최종안 부결에 대한 책임을 지고 공식 사퇴했다.민주노총 김명환 위원장과 김경자 수석부위원장, 백석근 사무총장은 24일 오후 서울 중구 정동 민주노총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을 밝혔다.김 위원장은 “임기가 5개월 남짓 남았지만 노사정 합의안 부결에 책임을 지고 위원장, 수석부위원장, 사무총장직을 사퇴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