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연대가 ‘국회의원 특권내려놓기 추진위원회’에 의원실 친인척 채용 제한과 특수활동비 폐지 등 5개의 의원 특권 내려놓기 과제를 제안했다.국회의원 특권내려놓기 추진위는 국회의원 특권 남용 방지책 마련을 위해 지난 18일 국회의장 직속 자문기구로 구성됐다.21일 참여연대에 따르면 참여연대 의정감시센터는 20일 “국회의원의 불필요한 특권은 폐지하고 독립적 의정활동을 위해 특권의 남용을 제한하는 것은 궁극적으로 국회가 국민들과 가깝게 존재해 민의를 대변하는 헌법기관으로서 제 역할을 하기 위한 것”이라며 추진위에 5개의 최우선 과제를 제안
민주노총이 20일, 총파업 총력투쟁에 돌입하며 하반기 투쟁의 포문을 열었다. 이날 전국에서 공공기관 노동자와 건설, 금속, 비정규직 노동자 등 총 10만여 명의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파업에 돌입했다. 울산 금속노조 현대차지부와 현대중공업 노조는 23년 만에 공동파업에 나섰다.민주노총은 이날 전국 13개 지역에서 동시다발로 총파업-총력투쟁 결의대회를 개최하며
민주노총이 정부가 18일 발표한 2016년 하반기 고용노동정책에 대해 ‘재벌 비호 노동 공격’ 정책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혹평했다.고용노동부는 이날 오후 ‘청년 일자리 확대’를 위해 ‘대·중소기업 격차 해소, 노동시장 제도·관행 개선, 고용서비스 혁신’을 하반기 고용노동정책의 기본방향으로 설정했다고 밝혔다.노동부가 발표한 하반기 고용노동정책에는 열정 페이 근
내년도 최저임금이 6,470원으로 결정됐다. 올해(6030원)보다 7.3%(440원) 인상된 금액으로 지난해 8.1%보다 인상률이 낮아졌다. 지난 4.13 총선에서 여야 모두 ‘시급 1만원’ 최저임금 인상을 공약으로 내세우는 등 사회적으로 최저임금 두 자릿수 인상에 기대가 컸지만 결국 예년과 같은 ‘소폭 인상’에 그쳤다. 이에 노동계와 시민사회는 크게 분노하고 있다.최저임금위원회는 지난 15~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13~14차 전원회의 끝에 2017년 최저임금을 시급 6470원, 월 135만2230원(주 40시간 기준 유급주휴 포함
‘성과퇴출제 폐지, 공무원법 개악 저지’ 16일 단식 투쟁을 벌이다 지난 12일 중단하고, 병원에 입원한 김주업 위원장을 15일 오후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사무실에서 만났다. 김 위원장은 12일부터 서울 중랑구 면목동에 있는 녹색병원에 이날까지 3일 동안 입원한 후 퇴원했으며, 약 한 달 정도 단식에 의한 보식을 진행할 예정이다.-현재 몸상태는 어떤지?“괜찮다
노동계와 시민사회, 종교계를 대표하는 인사들이 정부의 사드배치 결정 철회를 촉구하며 범국민행동을 호소하고 나섰다.민주노총 최종진 위원장 직무대행과 참여연대 법인 공동대표, 조계종 도법 화쟁위원장 등 각계 인사 127명은 14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시국회의를 열고 “경북 성주 사드 배치 결정은 한반도 및 동북아 평화를 위협하고 주민들의 생존권을 침해하는 비민주적, 일방적 합의였다”며 “사드 배치 결정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한미 양국은 지난 8일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한국 배치를 결정한 후, 13일 경북 성주군을
노·농·빈·시민사회 등 민중진보 세력을 총망라한 각계 대표들과 원로들이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에 대한 징역 5년 선고에 대해 분노하며 한 위원장의 석방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13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한상균을 석방하라! 민주주의 살려내자! 7.13 시국회의’를 개최하고 시국선언문을 채택했다.시국선언문에서 이들은 “민주주의가 무너지고, 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김주업 위원장이 12일 ‘성과퇴출제 폐지, 공무원법 개악 저지’ 단식 투쟁에 돌입한지 16일 만에 전격 중단했다.공무원노조에 따르면 전날 오후부터 그 동안의 무더위와 노숙, 단식에 따른 김 위원장의 건강이 악화되기 시작했고, 이날 오후 중앙집행위원회를 개최하고 단식 중단을 결정했다. 김 위원장은 중집 회의를 주재한 뒤 이재광 수석 부위원장
대한민국 서울 종로가 가지고 있는 무게감은 어느 누구도 부인하지 못한다. 예전부터 정치, 경제, 문화, 예술의 중심지로 특히 ‘정치 1번지’, ‘사람중심 명품도시’로 대한민국 한복판에 서 있는 종로구청에서 7기 지부장에 당선된 한조섭 종로지부장을 만났다. 그는 취임사에서 “노동조합 1번지로 불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한 지부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국민의당 권은희 의원과 장정숙 의원이 11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15일째 단식노숙농성 중인 공무원노조 김주업 위원장을 방문했다. 이들은 국가공무원법 개정안이 직업공무원제도의 본질을 훼손하고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며 국가공무원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를 막을 테니 김 위원장에게 이제 단식을 중단할 것을 요청했다.권은희 의원은
20대 국회 더불어민주당 안전행정위원회 위원들이 6일 오후 5시 공무원노조 단식투쟁 농성장을 찾아 10일 째 단식 투쟁을 벌이고 있는 김주업 위원장에게 단식을 중단할 것을 제안했다.또한, 빠른 시일 내 성과퇴출제와 관련해 협의체를 구성하고, 안행위 위원들과 공동으로 공무원노조 현안을 포함한 국회 토론회 개최하자고 합의했다.이날 농성장을 찾은 국회 안정행정위
대기업과 중소기업간의 이익격차를 해소하는 ‘경제민주화’의 대표 방안인 ‘초과이익공유제’ 도입 법안이 야당 의원을 중심으로 최근 잇따라 발의되고 있다.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지난 28일 발의한 ‘최고임금법’에 이어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이익격차를 해소하는 ‘대중소기업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기업상생촉진법)을 5일 발의했다.심 대표가 대표발의한 ‘기업상생촉진법’은 ‘초과이익공유제 도입’과 ‘중소기업 적합업종 선정과 운용의 실효성 제고’ 방안을 주 내용으로 담고 있다.초과이익공유제란 대기업이 해마다 설정한 목표 이익치를 초과하는 이익이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부산본부가 지난 28일 오후, 부산광역시청 앞에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750여 명의 조합원이 모인 이 결의대회에서 부산본부는 ‘성과퇴출제 폐지! 지부공동 노사합의 성사! 노조탄압 규탄! 기장군수 규탄!’ 등 4가지 요구를 내걸었다. 공무원노조 지도부가 단식노숙농성 중인 정부서울청사 앞 농성장에서 1일, 신세민 부산본부장을 만나 이번 결의
법원이 민주노총 한상균 위원장에게 5년형을 선고한 것에 대해 노동시민사회와 진보정당들이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부(심담 부장판사)는 4일 한상균 위원장이 불법집회를 선동했다며 징역 5년에 벌금 50만원을 선고했다. 이는 1심 재판부가 검찰의 8년 구형과 기소내용 등을 거의 받아들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해 11월 14일 민중총궐기와 관
공직사회 성과퇴출제 폐지와 국가공무원법 개악 저지를 위해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지도부가 지난 27일부터 단식노숙농성에 돌입했다. 4일 현재, 정부서울청사 앞 농성장에서 8일째 단식을 이어가고 있는 김주업 위원장을 지지하기 위해 공무원노조 전 지역의 조합원뿐 아니라 민주노총, 전교조, 공공운수노조 등 노동조합 간부들, 국회의원들도 농성장을 방문하고 있다. 무더위
‘성과급제 폐지, 노동기본권 쟁취 공무원·교사 1박2일 공동투쟁’ 첫 결의대회가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서 조합원 1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이번 공동투쟁대회에서 공무원노조와 전교조는 성과급제 폐지 및 퇴출제 저지와 노동3권 쟁취, 해직자 원직복직 등을 위한 투쟁과 박근혜정권의 노동개악에 맞서 강력한 투쟁을 펼쳐나가기로 결의했다.
[변성호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위원장]-정권의 공직사회 성과급제 도입과 공공부문 성과연봉제 도입 강행이 노골화되고 있다. 정권의 강행 이유가 뭐라고 보는가?“한마디로 공직사회와 공공부문을 길들여 노예로 삼겠다는 의도에 따른 것이다. 정권은 교사, 공무원, 공공부문 노동자들의 복종으로 유지된다. 전교조, 공무원노조, 공공부문 노조를 중심으로 공공성 파괴 정책에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 법정 시한을 하루 앞두고 사용자측이 또다시 동결안을 제시해 노동계가 강력히 반발했다.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최저임금위원회의 제6차 전원회의에서 노동계 위원들은 시급 1만원을 제시한 반면 경영계는 ‘동결’안을 제출했다. 경영계는 2007년 이후 5.8%의 삭감안을 제시했던 2009년을 제외하고 계속 동결을 주장해왔다.민주노총과 한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주업) 지도부가 27일부터 ‘성과퇴출제 폐지, 공무원법 개악 저지’ 단식 농성 투쟁에 돌입했다. 공무원노조는 이날 오전 11시30분 서울 종로구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단식농성 투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공무원노조는 이날 단식농성 투쟁에 앞서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1박2일 동안 전국교직원노동조합과 함께 성
민주노총이 7월 20일 총파업을 앞두고 25일 오후, 서울 시청광장에서 전국노동자대회를 개최했다.민주노총은 이날 대회를 시작으로 다음 달 23일까지를 ‘총파업·총력투쟁’ 기간으로 정해 민주노총의 5대 요구 사안인 ‘△노동개악 폐기 △최저임금 1만원 △재벌책임 전면화 △노동기본권 쟁취 △법정노동시간 주 35시간 단축’ 쟁취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이날 대회는